아시안컵은 4년에 한 번 아시아의 최강을 가리는 국제대회로, 제18회 대회가 내년 6월16일부터 7월16일까지 중국 10개 도시에서 24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중국축구협회가 상하이와 베이징 등에서 코로나19가 빠르게 번져가면서 대회 개최권을 반납해 새로운 개최지를 찾게 됐다.
2022년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 역시 같은 시설을 내년 아시안컵에 고스란히 쓴다는 명분이 있다. 카타르는 2027년 아시안컵 개최를 이미 신청한 상황인데, 2023년으로 앞당길 것으로 보인다. 직전 대회인 2019년 아시안컵 개최국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역시 이번 대회에 관심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 관계자는 “우리도 경기장 시설이나 환경 같은 부분은 다른 나라에 밀리지 않는다”면서 “월드컵 다음 규모의 큰 대회인 만큼 정부와 지자체 등의 의견을 구한 다음 AFC 일정에 발맞춰 유치전에 뛰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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