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의원이 대선 출마할 생각이 없었다면 1000억 기부 하지 않았을 거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우선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펀드 조성후 그 펀드로 기부하고도 돈은 오히려 더 벌어들여고 생색도 내고 돈도 번거다 이렇게 보는 게 더 정확하다고 봅니다.
물론 주식으로 돈번 자체가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긴합니다만 대선출마와 기부 이런 것들을 볼 때 이런 과정은 별개의 과정이 아니라 치밀하게 기획에 의한 것이라고 봅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1000억을 기부하는 안철수가 자기 꿈을 펼치겠다고 만든 국민의당 선거운동에 1000억은 고사하고 돈 몇푼 쓰기도 아까워하고, 선거비용 더 받겠다고 자신의 소신도 헌신짝 버리듯 던져버리고 비리전력 의원, 유죄의원, 문제성 의원들을 모조리 영입하거나 입당시켰습니다.
정말 순수한 기부할 정도의 생각이 있는 분이라면 자신의 소신을 헌신짝 팽겨치듯 내팽겨칙 보다는 오히려 단호하게 소신을 지키고 자신의 돈으로 선거운동을 했겠죠. 물론 그랬다면 지금보다 엄청난 지지와 호응도 얻었을 거고요.
그런데 그런 아주 좋은 기회를 스스로 날려 버리셨습니다. 이런 분이 순수한 의도로 1000억을 내 놓고 재단을 만들었을거라 믿는다면 이명박도 대통령이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청계재단을 만든게 맞는 거겠죠. 그리고 이명박 역시 칭찬받아야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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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1000억 기부관련 엊그젠가 글 올렸는데 안랩 주식 챠트까지 띄워가며.. 기부아니라고.....ㅋㅋㅋ
네
기부가 아니고 절세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