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두고 먹어도 냄새없고 무르지 않는 대파 보관법
오늘은 아주 아주 간단한 방법이지만 많은 경험끝에 얻어 낸 주부경력 20년의 노하우를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대파를 보관하다 보면 쉽게 무르고 요리를 할 때 냄새가 나는 경험을 해보셨나요~ 그렇다면 보관법이 잘못되어서 그럴 확률이 높습니다,.ㅎㅎ
제가 유난히 후각이나 입맛이 예민하기도 하지만 물에 한번 닿았던 파를 보관했다가 요리를 하면 독특한 냄새 때문에 잘 못먹거든요 그래서 식당에서 나오는 썰어놓은 파를 잘 먹지 못한다는..ㅎㅎ
대파는 일단 물에 닿으면 변하기 쉽고 처음에는 괜찮던것이 보관했던 파를 이용하면 독특한 냄새가 나는것은 물에 닿았기 때문에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대파를 뿌리부분에 물을 적셔서 신문에 싸서 보관도 해보고 물에 잘 씻어서 통에 담아서 보관을 해보기도 했는데
물이 많아서 무르거나 윗 대공이 자라면서 나중에는 몸통 부분은 푸석거려서 못먹게 되는 경험을 해서리..ㅎㅎ
오래 두고 먹어도 끝까지 괜찮았던 유일한 방법은 바로 이것~~^^*
대파를 사온뒤에 물에 씻지 말고 보관통 크기에 맞춰서 그대로 2~3등분 한뒤에 반드시 통 아랫부분에 키친타월을 깔고 파를 넣어서 보관하는 방법입니다~!!
키친타월을 깔아주지 않으면 보관하는 동안 습기가 생겨서 파의 뿌리부분이 자라 나오기도 하고 역시 냄새가 나는 원인이 되거든요~^^*
키친타월이 비 위생적이라 싫다는 분들은 깨끗한 마른천이라도 꼭 깔아주세요^^ 그리고 식구가 몇 안되서 정말 오래 보관해야 한다면 중간에 한두번 젖은 타월을 갈아주면 좋답니다. 잘라낸 뿌리 부분은 버리지 말고 이쁜 유리그릇에 담아서 수경재배를 하거나 화분에 심어서 대파가 자라는 모습을 볼 수도 있고
물에 잘 씻어서 바짝 말린뒤에 냉동보관 해놓고 국물 요리에 이용하면 시원한 육수를 만들 때 도움이 될겁니다~^^*
요즘은 인삼농사만 해도 풀과 한판 전쟁을 치르느라 정신없이 바쁠때인데... 쌩뚱맞게 시작한 수박농사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는 시골아낙네입니당~~~ㅎㅎ
인삼을 수확하고 난 밭에 특별히 심을것이 마땅치 않아서 심어놓기는 했는데 심어놓고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라서 물 대주고 혹시라도 뜨거워서 타지는 않는지 살펴봐야하고~^^
이 녀석들 자리잡아 놓고 다시 부지런히 마실 다니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라도 댓글이며 답글 인사가 늦어도 쪼매만 이해해 주시구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셔유~~~ |
출처: 촌부일기 원문보기 글쓴이: 시골아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