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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 상주) 청화산 ~ 백악산 ; okm 전국 산행 모임 (09. 4. 12) *쌍용계곡(회란석)늑천정가든-장군봉-시루봉-청화산-늘재-696.2봉(대간 갈림길)-백악산-서릉-쌍둥이신선바위-용화교 *산행시작~종료시간 ; 06시 01분 ~ 4시 58분 *총 산행시간 ; 10시간 57분 = 산행 8시간 20분 + 정지 2시간 37분 *GPS 실거리 약 23.3 km
◎ <날짜> 2009. 4. 12. (일) 맑음 ◎ <인원> 전국 약 100 여명 (대구 14명) |
◎ <산행지 소개> * 청화산(靑華山, 984 m) : 경북 상주시 화북면, 문경시 농암면, 충북 괴산군 청천면, .청화산의 높이가 1/25,000 지도에서 970 m, 1/5,000 지도에는 984.2 m로 표시되어 있다. 속리산을 바라보고 있다. 청화산 정상에 오르면 서쪽 아래로 우복동과 용유동 계곡이 한데 이어진 듯한 모습으로 내려다보이며 원효대사가 창건했다는 전통 사찰 원적사가 있다. 백두대간이 서쪽으로 뻗어 내려오다가, 청화산을 이루고 다시 뻗어 내려 속리산을 형성하였는데, 전설에 의하면 청화산이란 이름이 지어진 유래는 수십리밖 어디에서 바라보더라도 항상 화려하고 푸르게 빛나고 있으며 시루봉도 장엄한 자세로 그 위엄을 떨치고 있다하여 청화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한다. 이 산을 중심으로 산재해 있는 마을 이름들도 청산리, 또는 청화동으로 불리고 있으며 청화정, 청화연이란 명칭도 이산의 이름을 따 부르게 된 것이라 한다. 상주시 화북면 소재지에서 32번 국도를 따라 용암천 쌍용계곡으로 1.5 km 진행하면 왼쪽으로 병천마을 입구다. 병천교를 건너 포장도로를 따라 신화산, 구화산마을 갈림길에 닿으면 '청화산 우복지'라 적힌 표지석이 있다. 이곳 화산마을 사람들은 <정감록> 십승지의 하나인 우복동이 이곳이라 믿고 있다. 우복동은 소의 배 안처럼 사방이 산으로 둘러쳐져 있어 전란, 굶주림, 천재지변으로부터 목숨을 보전할 수 있는 축복받은 땅이며 병화가 침범하지 못한다고 알려진 곳이다.
.우복동(牛腹洞) 일생을 사람이 살만한 땅을 찾아다닌 청화산인 이중환(李重煥 1690~)은 택리지에서 『청화산은 뒤에 내외의 선유동을 두고 앞에는 용유동에 임해 있고 앞 뒤편의 경치가 지극히 좋음은 속리산보다 낫다. 산의 높고 큼은 비록 속리산만은 못하나, 속리산 같이 험준한 곳은 없으며, 흙봉우리에 둘린 돌이 모두 수려하고 살기가 적도 모양이 단정하고 평평하여 수기가 흩어지고 드러남을 가리지 않아 자못 복지이다』라고 극찬했고 이곳에 살면 당대의 벼슬이 재상에 이르고 은퇴 후에도 큰 부자가 된다는 이야기가 전하는 우복동이 청화산에 흘러오는 계곡, 원적사 아래에 위치한다고 하는 전설이 있다. * 백악산(百岳山 858 m) ;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경상북도 상주시 화북면 .경북 상주와 충북 괴산의 도계를 이루는 백악산은 하얀 화강암으로 돌탑, 돌단, 돌무덤, 돌봉우리를 빚은 뭇 바위들을 한 곳에 모아 놓은 듯 여러 형상 바위가 전시장을 이루고 있다. 백악산(百岳山 858m)은 산봉우리가 백 개나 솟아있다 하여 이름 붙여진 산이다. 이 산의 조산은 백두대간상의 경미산인데 거기에서 뻗어온 능선에는 백악산 외에 가령산, 낙영산, 도명산, 종봉산 등이 솟아있고 그 아래에는 거찰 공림사와 화양동계곡이 있어 산행과 피서를 겸할 수 있다. 백악산은 속리산~ 문장대에서 북쪽 화양구곡 방면으로 길게 가지를 드리운 능선상의 한 봉우리로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해있다.규모는 작지만 화강암 계곡과 폭포, 송림과 암봉이 어우러진 계곡과 능선은 찾는 이에게 산악미의 진수를 보여주는 산이다. 멋진 폭포가 2개나 있으며 암봉4개가 솟아있어 아름답다. 서쪽으로 길게 뻗은 계곡 길을 따라올라 능선에 서면 가슴이 탁 트이는 시원한 조망이 전개된다. 물안이골, 큰골, 옥양골, 대방골, 물탕골, 숨골의 계곡들도 좋다.국립지리원 지도에는 백개의 큰 산이란 뜻으로 백악(百岳)으로 표기되어 있다. 그러나 속리산 쪽에서 바라보면 백악산의 남면과 서면 여러 곳에 하얀 암벽이 보여 하얀 산이란 뜻의 백악산(白岳山)과 백악산 줄기를 올라보면 바위 봉들이 많아 봉우리가 많다는 뜻의 백악산(百岳山)이라고 생각도 든다. * 우복동 ; 天皇峰下 五勝地 正在明堂 牛腹洞(천황봉하 오승지 정재명당 우복동). 우복동이란 소의 뱃속 모양의 명당 터를 일컫는 말로 전란을 피할 수 있는 십승지 가운데 한 곳으로 꼽는다. 속리산 천황봉 밑으로 다섯 승지가 있는데, 그 명당이 바로 소의 복부형국이라고 했다. 바로 소의 복부에 해당한다는 곳은 보은군 내속리면 만수동과 구병산 아래 구병리다. 이 두 곳 토박이 주민들은 모두 구한말 때 조상들이 동학란을 피해 이곳으로 들어왔고, 6.25를 치르면서도 인명피해가 없었으며, 장수마을로도 유명하다. 그런데 속리산 아래 우복동은 이 두 곳 말고도 더 있어야 한다. 기록에 의하면 '속리산에는 사증팔항, 즉 시루봉이 동서남북에 있다'는 얘기가 있다. 즉, '속리산 증항연지 피난만무 일상지지', 즉 속리산 천황봉 연맥으로 시루봉이 있는 곳이 피난의 적격지라는 기록도 전해진다. 이 기록들을 바탕으로 광정 주민들은 속리산 아래 십승지로 확실하게 시루봉으로 불리어온 산은 광정 마을과 화산 마을 뒷산뿐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곳이 바로 우복동이며, 옛날부터 이북이나 전라도 등지에서 비결파들이 피난 와 지금도 그 후손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이곳 역시 임진란 이후로 동학란, 6.25 등 큰 난리 때마다 인명피해가 없었다고 전해진다. 광정 마을 서쪽에 있는 청화산 남릉 상의 승무산(516m)은 옛날 도선국사가 이 산에 올라 청화산과 시루봉 풍광을 보고 너무 명산이라 감격해서 춤을 추었다는 전설도 있다. 광정과 화산 마을을 중심으로 서쪽에 승무산, 북쪽에 청화산, 동쪽에 시루봉이 있어 전체적인 산세가 청학포란형이라 한다. 즉 푸른 학이 알을 품고 있는 산세로 청화산이 학의 머리와 몸통이라면 승무한은 오른쪽 날개, 시루봉은 왼쪽 날개가 된다. 광정 마을에서 보는 청화산 정상 직하, 학의 앞가슴에 해당되는 지점에는 원효대사가 창건한 원적사가 자리하고 있다. 그런데 원적사 뒤뜰에는 학의 알에 비유되는 계란바위(일명 학바위)가 있어 신비함을 더하고 있다. 속리산 동쪽 화북면의 7개 동리 사람들은 저마다 자기 동네가 진짜 우복동이라 주장한다. 실제로 화북면으로 피난 온 사람들은 한국전쟁 당시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한다. * 우복동천 ; 상주시 화북면은 우리나라의 면 단위 지역 가운데 가장 많은 명산을 보유한 곳으로 '삼산(三山) 삼수(三水)의 고장'으로 불린다. 삼산은 화북면을 둘러싼 산줄기의 속리산(1,057.7m), 청화산(984m), 도장산(827.9m)을, 삼수는 속리산 천왕봉에서 낙동강, 금강, 한강이 갈리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우복동천 코스는 이 세 개의 산을 하나로 엮은 산행 코스다. 상주시가 개설한 이 코스는 긴 종주 산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완벽하게 능선만을 밟지는 않고, 청화산과 도장산 사이에 쌍용계곡을 건너게 되어 있다. 물을 건너야 하는 원점회귀 코스라 해도 실망할 이유가 없다. 오히려 지루한 능선길보다 계곡에서 쉬어가며 식수를 보충하는 여유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우복동천은 산행거리가 37.8 km에 달하는 장거리 코스다. 오르내림도 심하고 급경사와 바위지대도 곳곳에 널려 있다. 밧줄을 이용해야하는 위험한 구간도 제법 많다. 결코 만만히 볼 수 있는 코스가 아니다. 세 개의 산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넘어야 하는 크고 작은 봉우리는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다. 그만큼 체력소모도 심하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 가장 긴 구간인 속리산의 경우 갈령에서 늘재까지 약 18 km 거리에 달한다. 청화산은 늘재에서 쌍용계곡 회란석까지로 9.5 km, 도장산은 회란석에서 갈령까지 10.3 km 거리다. 세 산 모두 명산의 풍모를 지닌 아름다운 능선길 조망을 자랑한다. 이 가운데 도장산은 속리산 조망이 좋고 바위지대가 멋진 구간이다. 게다가 우복동천 코스 연결을 위해 5.2 km의 새로운 등산로가 조성됐다.
1. 속리산 구간은 갈령(1.3km)-갈령 삼거리(0.7km)-형제봉(6.9km)-천왕봉(3.6km)-문장대(3.3km)-밤티(2.5km)-늘재로 총 18km에 8시간25분이 소요된다. 2. 청화산 구간은 늘재(2.1km)-청화산(0.5km)-백두대간 갈림길(3.1km)-시루봉(1.3km)-비치재(1.1km)-장군봉(1.4km)-회란석으로 이어지며, 총 9.5km에 4시간50분이 소요된다. 3. 도장산 구간은 회란석(1.2km)-능선 교차점(1.5km)-헬기장(0.7km)-정상(3.7km)-서재(3.3km)-청계산 갈림길(0.8km)-갈령으로 연결되며, 총 10.3km에 4시간50분이 소요된다. .상주시에서 우복동천이란 산길을 만들어 홍보하고 있다. 보은군의 충북 알프스란 개념과 비슷한 이치다. 우복동이란 소의 배(애기보, 자궁)처럼 안전하다는 뜻으로 속리산 근처의(상주군 화북면의 각 마을은 자기동네가 우복동이라 이야기함)십승지 중에 한곳으로 피란처의 개념으로 속리산 근처의 지명에서 사용하는 말이다. 우복동(牛腹洞)이라 불리는 상주시 화북면 일대는 동으로 도장산과 서로 속리산, 남으로 대궐터산, 북으로 청화산이 둘러 쌓인 지형이다. 외지에서 화북에 들어서려면 늘재, 밤재, 갈령 등의 높은 고개를 거쳐야 하고 가은쪽에서는 깊은 협곡으로 된 계곡길을 이용하여야 한다. 정감록 원본에 의하면(감결,鑑訣) 報恩 俗離山 四甑項 延地 當亂藏身 萬無一傷~~(보은 속리산의 사증항 연지니 당란장신이면 만무일상이라). 보은의 속리산 사증항근처로 난리를 만나 몸을 숨기면 만에 하나도 다치지 않을 것이다 라고 나와 있다. 상주시에서 그 십승지의 우복동(화북면 일대)을 회란석의 쌍용계곡과 연계해 만들어 낸 것이 산길 우복동천이다. 갈령~서재~도장산~회란석(쌍용계곡)~시루봉~청화산~늘재~밤재~문장대~천왕봉~형제봉~갈령까지 37.8 Km의 산길이다. ◎ <산행기> ► 가는 길 ; 서대구나들목(03*54)-경부고속도로-칠곡휴게소(04*08~33)-김천분기점-중부내륙고속도로-낙동분기점-청원~상주고속도로-화서나들목(05*22)-곧 이어 우회전 49번도로-갈령-화북우체국 지나자마자 우회전 32번도로(05*45)-쌍용계곡 휴게소민박 늑천정가든 (05*48) * 05*48 쌍용계곡 휴게소민박 늑천정가든 도착 .모처럼 okm 전국모임 산행에 참여한다. 그동안 여러 주제로 전국모임이 있었지만 공장 사정상 참여하기가 힘들었는데 이번엔 꼭 참여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온 것 같다. 새벽 일찍 일어나 함께 참여하신 분과 미니버스를 타고 칠곡휴게소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야밤에 신나게 달리다가 잠시 눈을 부치고는 화서나들목을 빠져나와 쌍용계곡 늑천정가든에 도착하니 서서히 어둠이 가시기 시작하고 미리 도착하신 산님과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아직 어둠이 가시기 전이라 회란석 모습을 디카에 담기는 어렵네.. * 06*01 늑천정가든 출발 * 06*02 산길 들머리 (기울어진 전신주에 화살표 표시 有) .늑천정가든 주차장에서 화장실 쪽으로 도로 따라 잠시 가면 왼쪽 산기슭에 기울어진 전봇대에 빨간 화살표가 그려져있다. 들머리이다. * 06*38 무명봉(큰 바위 有) .오름길을 오르자 이내 (좌측)묘를 지나 산사면으로 진행한다. 능선으로 오리리라 생각했는데 등로는 한동안 산사면으로 계속 이어지고 곳곳에 바위돌길을 지나는데 곳곳에 바위에 빨간 화살표로 등로 표시를 해 놓았다. 능선에 다다를 즈음 커다란 바위를 지나자 오름길이 끝나면서 완만한 봉우리에 도착한다. ~06*41 <장군봉 ; ↓회란석 1.5 ; 우복동천> 푯말 .완만한 봉우리에서 화살표가 그려진 큰 바위를 지나 내려가자마자 나무에 걸린 <장군봉 ; ↓회란석 1.5 ; 우복동천> 푯말(뒷면)이 나타나니 뒤돌아 본 봉우리 바위가 장군봉인가 보네.. * 06*50 쌍용공소 갈림길(↑-) .장군봉 푯말을 지나자마자 다시 밋밋한 봉우리인 683봉을 넘자마자 나무에 걸린 <속리산태극분기점 ; →쌍용공소(태극) / ↓회란석(우복동)>코팅안내문(뒷면)이 있는 쌍용공소 갈림길(↑-)이다. 동쪽으로 갈라지는 지능선이다. * 06*56 <비치재 ; ↓회란석 2.5> (안부 4거리). .직진하여 오르자마자 우측으로 꺾이면서 안부에 이른다. 전신주에 비치재 푯말이 있다. * 07*05~10 717봉 .비치재에서 오르면 무명봉(717봉)이다. 전방에 시루봉이 보인다. 마치 쌍봉처럼 보이는데 시루봉의 진짜 모습은 이 모습이 아니다. 진짜 모습은 시루봉 지나 뒤돌아보았을 때 확연히 구별되는 봉이다. * 07*15 갈림길("Y) 이정표<↖청화산 2시간 / 연엽산 1시간30분↘> (※연엽산 갈림길 아님).. 좌측 .등로는 완만히 내려가다가 뜻밖의 이정표에 의아해진다. 여기가 연엽산 갈림길이 아닌데... 이정표에 우측 길이 연엽산이라 되어있다. 깜빡 속겠다.... 좌측으로 간다. * 07*17 안부 3거리(-↑)..직진 .다시 안부에 이르니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화산 방향인 듯... * 07*35~37 시루봉 전위봉 .서서히 오름길이 시작되면서 쌍봉으로 보였던 첫 번째 봉에 이르자 전방에 보이는 시루봉의 모습에 딱~ 입이 벌어진다. 거대한 암반 덩어리 그 자체인 듯.. * 07*40~08*02 <시루봉 정상 876m> 삼각점.. 거대한 암반덩어리 .시루봉 오름길은 암반 그 자체 덩어리를 오르는 것과 같네.. 밧줄이 매여져 있지만 결빙시 아니면 그냥 올라도 괜찮을 정도로 암반이 껄끄럽다. 특급전망대.. 사방이 열려있다. * 08*13 연엽산 갈림길("Y)..좌측 .시루봉 삼각점을 지나면 다시 암반지대를 지나 밧줄 下구간 2곳을 지나 다시 암반지대를 지나 뒤돌아보니 시루봉의 모습이 마치 팔공산의 농바위와 똑같은 모습이다. 떡이나 쌀 따위를 찌는데 쓰는 둥근 질그릇을 엎어놓은 듯한 모습이다. 곧 삼거리이다. 진짜 연엽산 갈림길이다. 좌측으로 간다. * 08*43 안부 3거리(-↑)..직진 .다시 뒤돌아봐도 시루봉의 모습은 압권이다. 곧 지능선분기점이다.(주의) 우측으로 내려간 후 완만하게 능선은 이어지다 커다란 수직바위를 우회하니 곧 안부3거리.. 직진한다. 좌길은 화산 가는 길인 듯.. * 09*01 원적사주차장 갈림길(-↑)..직진 .다시 오름길이 꾸준히 이어진다. 오름길이 끝날 즈음이다 싶었는데 은근히 계속 이어지다 원적사주차장 갈림길을 만난다. 조그마한 안내문이 있다. (-↑)..직진한다. * 09*02~12 등로 우측 바위전망대 .원적사갈림길을 지나자마자 등로 우측에 멋진 바위전망대를 만난다. * 09*20 조항산 갈림길(↑-) <→조항산 3.7(백두대간)/↑늘재 2.6 (우복동천)/↓시루봉 3.1 회란석 6.9 (우복동천> .바위전망대를 지나 곧 960봉 (전망대)를 지나자 키 작은 산죽 길을 오르자 조항산 갈림길이다. 직진한다. * 09*29~41 <청화산 970m 백두대간>정상석 <청화산 ; ↑늘재 1시간 20분 / ↓조항산> (↑-) .잠시 내려가다 다시 오르면 청화산이다. 우측엔 의상동으로 이어지는 지능선 등로이다. 직진하자마자 헬기장을 지난다. * 10*16 정국기원단 .이제부턴 내려가는 길 뿐이다. 늘재까지는 곳곳에 밧줄이 설치되어 있는데 까칠한 험로보다는 안전상 설치한 구간이 더 많은 것 같다. 청화산 헬기장을 지나 내려가면 곧 바위군을 만나는데 좌측으로 우회하거나 직등해도 되겠다. 바위군을 지나 15분여 후 등로는 우측으로 꺾어 내려가야 한다. (길 주의) 곧 바위전망대를 맞이하며 비좁은 바위밧줄구간을 내려와 다시 바위전망대를 지나면 정국기원단이다. "비석의 몸돌 중앙에는 ‘정국기원단(靖國祈願壇)’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고, 오른쪽과 왼쪽에는 ‘백의민족중흥성지’?‘백두대간 중원지’라는 글자가 한자로 병기돼 있다. 나라가 평안하기를 기원하는 제단이라는 얘기이겠다. 누가 세웠는지에 대해서는 밝혀놓지 않았지만 이제 백두대간은 현대적 산악신앙의 경배대상으로 자리 잡았음을 실감하게 한다" (월간 산 기사) * 10*36 늘재 (보호수, 백두대간 표석, 성황당) .정국기원단 왼쪽으로 내려가니 정국기원단은 거대한 암반 위에 있음을 알 수 있다. 곧 바위가 있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마사토 길이 이어지면서 좌측에 있는 임도 근접한 사거리에서 직진하니 우측에서 오는 길과 이내 만나게 되고 다시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우측으로 가도 될 듯) 늘재이다. 32번도로 2차선도로이다. 보호수와 커다란 백두대간 표석, 그 뒤로 성황당이 세워져있다. 건너편 대간길 입구에는 <분수령 낙동강/한강> 안내문이 있다. 북쪽으로 조금만 가면 이정표<늘재 ; 회란석 9.5 청화산 2.6 / 문장대 5.8 갈령 18>를 지나 <도장의 대장 운강 이강년 장군묘소 입구> 표석과 맞은편엔 <어머니 사랑 동산> 표석이 있다. 여기서 점심 식사... * 11*22 출발 * 12*15~27 △696.2봉(경미산), 백두대간 (밤티재) 갈림길(T”).. 우측 .늘재에서 이어지는 대간 길을 따라 가지 않고 변칙적으로 장군묘소입구 표석에서 시멘길을 따라 잠시 가다가 산기슭을 잠시 치고 올라 대간 길에 접속한 후 묘1기를 지나 등로 우측에 속리산국립공원 표석을 확인한 후 별 특징없는 628봉을 너머 등로 우측 전망대를 지나 오르면 △696.2봉이다. 일명 경미산이라고도 하더라... 삼각점은 좌측에 있고 대간길은 좌측으로 밤티재를 잇는데 백악산은 우측이다. 늘재가 380m. 여기까지 696m. 백악산은 857m.. 고도를 여전히 높여야 할 판. 그 와중에 791봉과 무명봉, 헬기장봉을 오르내려야 백악산에 이르게 되니 만만한 능선은 아니네.. * 1*26 백악산 동릉 진입 .696봉에서 우측으로 가면 곧 바위를 우회한 후 사유지라 출입금지한다 는 현수막 및 흰노끈을 따라 은근히 오름길이 계속 이어진다. 은근히 힘든 구간.. 잠시 휴식.. 전방에 가려진 능선에서 좌측으로 이어가야한다. 동릉에 진입할 즈음 등로는 좌측으로 슬며시 방향을 바꾸면서 바위를 우회한 후 동릉 날등에 진입하게 된다. * 1*38~42 암봉 (791봉) .오름길은 멈출 줄 모르고 암봉 2개가 보이는 지점을 지나자 첫 번째 보였던 암봉을 우측으로 우회하자 지도상 791봉에 위치한 암봉에 이른다. 뒤돌아 본 우회했던 암봉이 멋지다. * 2*15 입석리, 옥양폭포 갈림길(↑-)..직진 .791봉을 지나 다시 무명봉을 넘어 지능선 갈림길을 만난다. 입석리, 옥양폭포 갈림길이다. 직진한다. * 2*20 헬기장 .백악산 전위봉인 834봉만 남은 거 같았는데 헬기장에 오른다. * 2*45~58 <백악산 857m 충북 괴산군> 정상석 (지도 837m 표시) (←I) .헬기장을 내려와 834봉을 좌측으로 우회하여 잠시 산사면을 진행하다 바위구간을 올라 바위틈새인 개구멍을 통과한 후 좀 더 오르면 커다란 바위(고래바위)를 지나자마자 백악산 정상이다. 고래바위와 정상 사이 좌측 길이 하산 길이다. 정상에서 직진 길은 수안재.. 여기까지 오르내림이 있는 능선이었으나 그리 힘든 것 같지 않은 기분이다. 컨디션이 괜찮나보다.
* 3*35 갈림길(↑-)..직진 .내려가는 일만 남았나보다. 초반 내리막길이 다소 급하게 쏟아지듯 하고 숏다리가 내려가기엔 까칠한 바위 2곳 지나고 나면 바위를 우측으로 우회한 후 묘 1기를 지난다. 진달래꽃이 곧 만개할 시기면 이 길도 괜찮을 듯하다. 진달래와 마사토 길이 계속 이어진다. 길도 완만하게 편안하게 이어진다. 우측으로 갈림길이 있다. 대방래골로 이어진다. 직진하여 494봉을 옆으로 스쳐 지나간다. * 3*41~46 묘가 있는 안부 4거리이다. 좌우 길이 뚜렷하네.. 직진한다. * 3*48~50 묵묘가 있는 국공표석이 세워진 봉우리를 지나 * 3*56 안부 3거리(-↑)에서 직진하고.. * 4*00 국공표석를 지난다. 자주 나타나는 표석이다. * 4*01~10 쌍둥이 신선바위 (사다리 有).. .두개의 커다란 바위덩어리다. 한쪽에 나무로 엮은 사다리가 놓여있다. 그냥 지나치기엔 뭔가 아쉬울 것 같아 올라가본다. 조금은 위태로울 것 같은 사다리다. 바위에 올라서니 마치 신선이 머무는 신선대 같다. 바위틈 사이로 작은 다리(?)도 놓여있는 걸 보니 누군가가 도를 닦는 기도처는 아닌지.... 두 개의 바위에 신선바위라 칭해보자.. * 4*12 신선바위를 지나니 안부 4거리라.. 뚜렷하다. 직진한다. * 4*22 국공표석 있는 봉우리 삼거리(-↑)..직진 .안부4거리를 지나 오르면 국공표석을 지나 다시 국공표석이 있는 487봉을 너머 다시 국공표석이 있는 봉우리 삼거리이다. 직진한다. * 4*27 국공표석을 또 지나고 * 4*30 국공표석 있는 봉우리를 넘어 * 4*31 우측에 下길이 있다 (↑-)..직진한다. * 4*34~37 국공표석 있는 봉우리, 小돌탑.. 좌측으로 내려가다 .여기까지 은근히 오르내림이 자주 나타났고 小돌탑이 있는 국공표석 있는 봉우리에서 도계능선을 따라 좌측으로 내려가야 한다. 전방의 516봉은 남겨두어야 한다. 초반 급하게 내려가더니 점차 누그러지면서 도계능선에서 벗어난다. * 4*50 묘를 지나 * 4*58 용화교 (지도 대추교) .능선이 꼬리를 내리자 비닐하우스를 지나 하천을 건너 시멘길을 잠시 따르면 용화교에 이른다. 지도에는 대추교로 표시되어 있다. * 화북면 서부출장소 .뒷풀이가 펼쳐진 곳이다. 이미 여러 산님들이 식사겸 뒤풀이로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다. 오랜만에 만나게 되는 분들과도 반갑게 인사도 하지만 곧 떠나야 할 시간.. 담에 기회가 되면 또 만나기를 바라며... ◎ <산행 사진> ▼ 쌍용계곡 휴게소민박 늑천정가든
뒤돌아 본 사진
뒤돌아 본 사진
* <시루봉 정상 876m> 삼각점
삼각점은 좌측에 있고 대간길은 좌측으로 밤티재를 잇는데 백악산은 우측이다.
* 뒤돌아 본 하산 날머리
<끝> E-mail ; galdae803@hanmail.net http://cafe.daum.net/galdae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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