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center;"> </p><div class="figure-html" data-ke-type="html" data-source="<p align=center tabindex="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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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iv data-ke-class="article"><p align=center tabindex="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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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iv></div><p style="text-align: center;"><span data-ke-size="size18">Para Elisa (Beethoven) (엘리제를 위하여) / Richard Clayderman & photo by 모모수계</span><br><span data-ke-size="size18"><a href="https://youtu.be/gxCR8FZkNOs" target="_top" class="ke-link">https://youtu.be/gxCR8FZkNOs</a></span></p><p style="text-align: center;"><b>음악편집:체칠리아</b></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span data-ke-size="size18"><b>[오늘의 인물]</b></span></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6dd7;" data-ke-size="size18"><b>1970년 8월 26일    </b></span></p><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color: #006dd7;" data-ke-size="size20"><b>우에무라 나오미, 5 대륙 최고봉 세계 최초 등정</b></span></p><hr data-ke-style="style6"><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WjKb/29467722fd8253476a0bd4b6e862767ed98718bc" class="txc-image" width="150"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WjKb/29467722fd8253476a0bd4b6e862767ed98718bc" data-origin-width="376" data-origin-height="718"></div><p style="text-align: center;">우에무라 나오미(1941~1984)가 평생 동안 추구한 것은</p><p style="text-align: center;">극한의 한계 상황에서 홀로 사투해야 하는 절대 고독이었다.</p><p style="text-align: center;">그는 삶의 한 순간 한 시절이 아니라 산속에서 죽는 마지막 날까지 수직과</p><p style="text-align: center;">수평의 모험에 몸을 던진 세계 산악계의 전설이었으며, 목표 달성 후 명예와 안락을 즐기는</p><p style="text-align: center;">여느 탐험가 영웅들과 달리 끊임없는 도전에서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은 20세기 최고의 모험가였다.</p><p style="text-align: center;">일본 효고현 시골에서 태어난 그가 본격적으로 산과 인연을 맺은 것은 메이지대</p><p style="text-align: center;">산악부에 들어가고부터였다. 1964년 5월 대학을 졸업하고 알프스행 경비를 마련하기 위해</p><p style="text-align: center;">무작정 미국으로 건너간 그는 호텔에서 객실 청소와 접시닦이 등을 하고</p><p style="text-align: center;">포도농장에서 포도 따기에 매달리며 자금을 마련했다.</p><p style="text-align: center;">하지만 1964년 9월 불법노동으로 이민국에게 체포되는 바람에 미국을 떠나 프랑스로 건너갔다.</p><p style="text-align: center;">1964년 10월 알프스 자락에 위치한 샤모니의 스키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p><p style="text-align: center;">1964년 11월 알프스 몽블랑 단독 등반을 시도했으나</p><p style="text-align: center;">첫 도전에서는 간신히 목숨만 건지는 쓰라린 실패를 경험했다.</p><p style="text-align: center;">1965년 4월 메이지대 산악부와 함께 히말라야 고 줌 바캉 2봉(7,646m) 등정에 성공함으로써</p><p style="text-align: center;">자신감을 되찾게 되자 1966년 7월 25일 유럽 최고봉 몽블랑(4,807m) 등정을 다시 시도해 성공했다.</p><p style="text-align: center;">3개월 뒤인 1966년 10월 24일에는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5,895m)의 정상에</p><p style="text-align: center;">홀로 서고 1968년 2월 5일 남미의 최고봉 안데스 아콩카과(6.959m) 정상에까지</p><p style="text-align: center;">오르면서 세계 5 대륙 최고봉 최초 등정의 꿈을 차근차근 실현시켜 나갔다.</p><p style="text-align: center;">1968년 4월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아마존 강의 발상지에서</p><p style="text-align: center;">하구까지 6,000여 킬로미터를 뗏목으로 60일 만에 항행한 뒤에는</p><p style="text-align: center;">세계의 지붕이자 아시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8,848m) 등정을 준비했다.</p><p style="text-align: center;">몽블랑, 킬리만자로, 아콩카과는 단독으로 등정했지만 에베레스트만은</p><p style="text-align: center;">단독 등정이 불가능해 일본 산악회 원정대의 일원으로 참가해</p><p style="text-align: center;">1970년 5월 11일 마침내 일본 최초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했다.</p><p style="text-align: center;">5 대륙 최고봉 가운데 남은 것은 북미 최고봉인 알래스카의 매킨리(6,194m)뿐이었다.</p><p style="text-align: center;">4인 이하의 등반을 금지하고 있던 매킨리 관리사무소가 에베레스트까지 오른</p><p style="text-align: center;">이 희대의 산악인에 세 예외적으로 단독 등반을 허락한 덕에 우에무라는</p><p style="text-align: center;">1970년 8월 26일 마침내 매킨리 정상에 오를 수 있었다.</p><p style="text-align: center;">이로써 그는 세계 5 대륙 최고봉을 세계 최초로 오른 주인공이 되었으며</p><p style="text-align: center;">에베레스트를 제외하고는 4개 최고봉을 홀로 등정하는 강인한 체력과 정신의 소유자임을 과시했다.</p><p style="text-align: center;">그가 새로운 도전 목표인 북극점을 향해 개썰매를 이끌고 캐나다</p><p style="text-align: center;">엘레스 빌 에드워드 기지를 출발한 것은 1978년 3월 5일이었다.</p><p style="text-align: center;">자신과 개의 식량을 거의 사냥으로 마련하면서 자신의 정신력과</p><p style="text-align: center;">싸우며 한 발 한 발 전진한 끝에 4월 29일 마침내 세계 최초로 북극점 단독</p><p style="text-align: center;">도달에 성공함으로써 세계 탐험사에 신기원을 이뤄냈다.</p><p style="text-align: center;">그에게 영국은 가장 용감한 사람에게 주는 국제 스포츠 용맹상을 수여하며 축하해 주었다.</p><p style="text-align: center;">우에무라는 1984년 2월 12일 세계 최초로 매킨리 동계 단독 등반에 성공했다.</p><p style="text-align: center;">그러나 하산하던 중 2월 13일 실종되었고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다.</p><p style="text-align: center;">마지막 안식처를 눈 덮인 산속에서 구하고 마지막 순간까지</p><p style="text-align: center;">절대 고독을 추구한 우에무라다운 죽음이었다.</p><p> </p><p> </p><hr data-ke-style="style5"><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b><span style="color: #4174d9;"><span data-ke-size="size20">그해, 오늘 무슨 일이...</span> 총 </span><span style="color: #4174d9;">47<span style="color: #4174d9;"><b>건</b></span></span></b></p><hr data-ke-style="style6"><p style="text-align: center;">ㆍ2009년 · 민주화 헌신 허창수 신부 선종</p><p style="text-align: center;">ㆍ2009년 · 남북 적십자 회담 재개</p><p style="text-align: center;">ㆍ2009년 · 미국 LA 산불 확산</p><p style="text-align: center;">ㆍ2005년 · 한일회담 문서 전면 공개</p><p style="text-align: center;">ㆍ2005년 · 남한 관광객 개성 시범관광</p><p style="text-align: center;">ㆍ2005년 · 제1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평양)</p><p style="text-align: center;">ㆍ2004년 · 수전 헉 필드, 미국 MIT대 첫 여성 총장에 선임</p><p style="text-align: center;">ㆍ2002년 · 세계정상회의, 남아공에서 개막</p><p style="text-align: center;">ㆍ2002년 · 탈북자 7명, 베이징의 중국 외교부 입구에서 난민지위 인정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다 체포</p><p style="text-align: center;">ㆍ1999년 · 대우 채권금융기관, 대우그룹 12개 핵심 계열사 워크아웃 결정</p><p style="text-align: center;">ㆍ1998년 · 최종현 SK그룹 회장 별세</p><p style="text-align: center;">ㆍ1996년 · 전두환-노태우 두 전직 대통령에게 각각 사형과 무기징역 선고</p><p style="text-align: center;">ㆍ1991년 · 홍콩스타 TV 위성방송 시작</p><p style="text-align: center;">ㆍ1985년 · 한적대표단, 제9차 남북 적십자 본회담 참석 위해 평양 도착</p><p style="text-align: center;">ㆍ1981년 · 북괴, 미국 SR71기에 미사일 공격</p><p style="text-align: center;">ㆍ1976년 · 독일 소프라노 가수 레만 사망</p><p style="text-align: center;">ㆍ1974년 · 세계 최초로 대서양 횡단비행에 성공한 린드버그 사망</p><p style="text-align: center;">ㆍ1972년 · 제20회 뮌헨올림픽 개막</p><p style="text-align: center;">ㆍ1970년 · 우에무라 나오미, 5 대륙 최고봉 세계 최초 등정</p><p style="text-align: center;">ㆍ1957년 · 주한 영국군 철수</p><p style="text-align: center;">ㆍ1957년 · 소련,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 성공</p><p style="text-align: center;">ㆍ1957년 · 명보극장 개관</p><p style="text-align: center;">ㆍ1955년 · 한국 IMF와 IBRD 가입</p><p style="text-align: center;">ㆍ1953년 · 비상계엄령 전면 해제</p><p style="text-align: center;">ㆍ1948년 · 한미 상호방위 원조 협정 체결</p><p style="text-align: center;">ㆍ1948년 · 노동 운동가 전태일 출생</p><p style="text-align: center;">ㆍ1947년 · 라베트 미국 국무차관, 소련 외상에게 한국문제 절충안 제시</p><p style="text-align: center;">ㆍ1931년 · 경상도를 제외한 전국에 폭우(~8.27)</p><p style="text-align: center;">ㆍ1926년 · 나도향 사망</p><p style="text-align: center;">ㆍ1920년 · 미국, 부인 참정권 인정</p><p style="text-align: center;">ㆍ1916년 · 이탈리아 대(對) 독일 선전포고</p><p style="text-align: center;">ㆍ1914년 · 타넨베르크 전투</p><p style="text-align: center;">ㆍ1910년 · 미국의 철학자 윌리엄 제임스 사망</p><p style="text-align: center;">ㆍ1907년 · 황제, 황태자 단발</p><p style="text-align: center;">ㆍ1897년 · 제4대 대통령 윤보선 출생</p><p style="text-align: center;">ㆍ1894년 · 한국-일본 공수(攻守) 동맹 조인</p><p style="text-align: center;">ㆍ1886년 · 육영공원 개원</p><p style="text-align: center;">ㆍ1884년 · 스페인의 극작가 가르시아 구티에레스 사망</p><p style="text-align: center;">ㆍ1880년 · 프랑스의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 출생</p><p style="text-align: center;">ㆍ1789년 · 프랑스 `인권선언` 발표</p><p style="text-align: center;">ㆍ1768년 · 제임스 쿡, 엔데버호 선장으로 1차 탐험 출항</p><p style="text-align: center;">ㆍ1743년 · 프랑스 화학자 앙투안 로랑 라부아지에 출생</p><p style="text-align: center;">ㆍ1740년 · 프랑스 기구 제작자 J.M 몽골리에 출생</p><p style="text-align: center;">ㆍ1723년 · 세균과 원생동물을 최초로 관찰한 미생물학자 레벤후크 사망</p><p style="text-align: center;">ㆍ1610년 · 유정(惟政) 대사 입적</p><p style="text-align: center;">ㆍ1597년 · 백두산 화산 폭발</p><p style="text-align: center;">ㆍ1398년 · 정도전 피살</p><p style="text-align: center;"> </p><p style="text-align: center;">     [출처 : 조선닷컴]<br><br></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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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엘리제를 위하여 예전 피아노로 치기도 했는데 추억입니다 우에무라 나오미, 5 대륙 최고봉 세계 최초 등정 참으로 대단한 분이셨죠 산을 좋아하는 사람은 산에서 죽는다는 옛말 하나 틀리지 않는다는 것이 생각납니다 1880년 · 프랑스의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 출생 예향이 좋아하는 시인에 "미라보 다리" 라는 시를 외우고 다녔던 시절이 있었죠 오늘도 많은 자료 게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가을 냄새가 나네요 즐겁고 행복한 불금 되십시오^^
첫댓글 엘리제를 위하여 예전 피아노로 치기도 했는데
추억입니다
우에무라 나오미, 5 대륙 최고봉 세계 최초 등정
참으로 대단한 분이셨죠
산을 좋아하는 사람은 산에서 죽는다는 옛말
하나 틀리지 않는다는 것이 생각납니다
1880년 · 프랑스의 시인 기욤 아폴리네르 출생
예향이 좋아하는 시인에 "미라보 다리" 라는 시를
외우고 다녔던 시절이 있었죠
오늘도 많은 자료 게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가을 냄새가 나네요
즐겁고 행복한 불금 되십시오^^
음악 좋지요
아...
저는 아릿합니다
기억에 남는듯
그러니요
좀 애절하기도 합니다
도지현 시인 님
가끔은 도지현 시인 님
댓글에서 더 쏙 머리속에 담고 간답니다 ㅎ
주말 편안하소서
창문 열고 앉았는데
좀 싸합니다
환절기 조심 하입 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