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명문대 온라인 무료 강의 개설 외…
[뉴욕 중앙일보]
명문대학들이 온라인으로 무료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프린스턴과 스탠퍼드·펜실베이니아·미시간(앤아버)·UC버클리 등 5개 대학은 2012~2013학년도(일부는 7월)부터 인문·사회와 자연과학 등 40여 개 강좌를 웹사이트(coursera.org)에 제공키로 했다.
이 웹사이트에는 각 강의를 소개하는 1분 전후의 동영상이 올라와 있다. 강의는 약 10주 동안 진행된다.
현재 컬럼비아·런던경제대 '패덤(FATHOM)', 옥스퍼드·예일 등이 '올런(AllLearn)'이란 무료 온라인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프린스턴대 신입생 뉴저지 출신 최다
프린스턴 대학 신입생 중 뉴저지주 출신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신문인 데일리프린스토니안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2011~2012학년도 신입생 1304명 가운데 14.9%인 194명이 뉴저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학년도보다 16명 늘어난 수치다. 두 번째로 많은 학생은 155명을 보낸 캘리포니아였다. 전년과 비교해 46명 줄어들었다. 세 번째는 뉴욕으로 전년 대비 39명 증가한 144명이 프린스턴에 입학했다.
반면 와이오밍과 알래스카·사우스다코타에서는 단 한 명의 합격생도 배출하지 못했다. 미시시피·유타·아이다호·몬태나·노스다코타 출신은 각각 한 명씩이었다.
신문은 이러한 불균형과 관련, “많은 합격생을 낸 주의 경우 프린스턴에 대한 관심을 가진 학생들의 수가 그만큼 많기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원율 전국 최고 의대는 조지워싱턴
지원자가 가장 많은 의과대학은 워싱턴DC에 있는 조지워싱턴인 것으로 나타났다. US뉴스 앤 월드리포트 18일 보도에 따르면 2011~2012학년도 이 대학 의대 지원자는 1만4649명을 기록했다. 2위는 펜실베이니아의 드렉셀 의대로 1만2545명이 지원했다. 세 번째는 1만1598명이 지원한 워싱턴DC 조지타운 의대, 네 번째는 보스턴(BU) 의대로 1만1408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8~10위는 모두 뉴욕의 대학들이 차지했다. 8위는 웨스트체스터카운티 발할라에 있는 뉴욕메디컬칼리지(8952명), 9위는 맨해튼의 뉴욕대(NYU) 의대(7676명), 10위는 브롱스에 있는 예시바 의대(7662명)였다.
US뉴스는 당시 전국의 113개 의대에 총 50만7347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강이종행 기자 kyjh69@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