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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충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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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문 말씀 나 보다 남 살필 때 중생 속에 연꽃 핀다 / 각현 스님
寶山 추천 0 조회 87 24.01.30 04:05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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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1.30 04:07

    첫댓글
    오종법사 (五種法師)

    법화경에서 말하는 오종법사 :
    ①받아 가짐ㆍ②읽음ㆍ③외움ㆍ④해설ㆍ⑤옮겨 씀
    여기에서 받아 가짐(受持)은 정행(正行)입니다. 곧 주(主)되는 수행입니다.
    그 밖의 ②읽음(讀) ③외움(誦) ④해설(解說) ⑤옮겨 씀(書寫)은 조행(助行),
    곧 정행을 돕는 수행입니다. ​

    ▒ 받아 가짐 - 수지​(受持)
    <받는다(受)>는 것은 법화경을 마음에 깊이 믿는 것이며,
    <가진다(持)>는 것은 그 마음에 깊이 믿는 바에 승차(乘車)하여 마침내 행동으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믿는 마음이 계속되면 반드시 행동으로 나타납니다.
    그런고로 <받아 가진다>는 것은
    법화경 신앙의 생명, 곧 법화 신앙의 근본이기 때문에 법화경 신앙 분상에서 정행(正行)이라 합니다.

  • 작성자 24.01.30 04:08



    ▒ 읽는다 - 독(讀)
    <읽는다(讀)>는 것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글자 그대로 읽는 것,
    또는 귀로 듣는 것입니다.
    경전에서는 <읽는다>는 것을 <듣는다(聞)>라고도 표현합니다.
    눈으로 읽든지 귀로 듣든지,
    아무튼 부처님의 거룩한 가르침을 마음에 올바르게 받아들이는 것이 <읽는다>는 뜻입니다. (정독)

    ▒ 외운다 - 송​(誦)
    <외운다(誦)>는 것은, 글자를 보지 않고 읽는 것입니다.
    경전을 <외운다>는 것은 중요합니다.
    여기서 <외운다>는 것은 다만 입으로 소리를 내서 외울 뿐 아니라,
    마음 속으로 되풀이 해 생각하는 것입니다.

    심독(心讀), 곧 마음에 깊이 믿어야 할 것이며, 또한 색독(色讀), 곧 가슴으로 깊이 믿고,
    몸으로 직접 실행해야 한다는 것이 <외운다>는 참 뜻입니다.

  • 작성자 24.01.30 04:09



    ▒ 해설한다 - 해설​(解說)
    <해설한다(解說)>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설명해 주는 것입니다.
    경전을 <해설한다>는 것은 중요합니다. 남에게 설명하다 보면 자신의 부족함을 느끼게 됩니다.

    올바르게 부처님의 생각을 분명히 밝히고자 하되 잘 안되는 것은,
    요컨대 자기의 믿음과 아는 정도가 모자라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남에게<해설한다>는 것은, 몹시 까다로운 일이지만 힘써 노력하면,
    자기가 어느 정도까지 신앙적으로 법화경을 받아 가지고 있으며,
    어느 정도까지 실행하고 있는가를 가슴으로 알 수 있습니다.


    ▒ 옮겨 쓴다 - 서사​(書寫)
    <옮겨 쓴다(書寫)>는 것은, 경전을 베끼는 것으로서,
    옛날부터 많이 실행해 온 것입니다.

    불교에 대한 책을 저술하는 것도,
    경전의 뜻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것이므로 <옮겨 쓴다>의 일환입니다.


    <자료참고: 창원시 진해구 백탑사>

  • 24.01.3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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