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들네를 홍콩에 남겨두고 떠나는 날 아침
날이 어찌이리 좋은지 밖은 덥겠지만
그래도 환한햇살 덕분에 많은 케리어를 끌고
아이들 데리고 움직일 걱정은 거뒀네요.
많은 아쉬움을 남기며 헤어질 준비에 마음이 심란
벌써부터 눈시울이 붉어지고
마카오로 들어올땐 훼리였지만
나갈땐 버스로 홍콩 공항까지~
공항에 도착해 허기부터 달래고
이제 헤어짐에 다들 끓어안고 눈물 한바가지
3년만에 만났는데 겨우 5일만에 헤어지려니
너무나 아쉬원 작은 며느리와 손녀딸이
울어댄다.
꼭 끓어안고 등을 토닥여준다.
밤새 기름발라 구워간 김 100장을
들고다니며 넘나 맛있게 먹는 아들며느리 ㅎ
마른반찬 하며 일줄은 살겠다고 좋아했는데
돌아오는길이 너무 허전했다.
그래도 우리나라 상공에 들어오니
마음이 편안~
돌아오는길 차 안에서 큰며느리가 엄마 고생했다며
어깨를 주물러 준다 예쁜것~♡
내집이 세상좋아~
아고고 ㅋㅋ
떠나는날 아침 내가사준 하얀 티셔츠를 입고 모인 아이들
구염둥이 막둥이와 큰아이
아카우를 벗어나는 길
바닷물은 뿌여니 역시 우리나라 동해바다 굿~
화장실 세면대는 굿
비누 수도 건조기가 한곳에
세상 둘이 너무사랑하는 사이
큰애 작은애 딸램들
모닝 글로리라나 뭐라나~
나름 괜찮 ㅡ우리나라 나물생각 간절~ㅎ
이름도 모르는 음식으로 배를 채우고
맛있게 먹었어요
첫댓글
즐거운 만남 뒤에
늘 헤어짐은 아쉬움으로 남지요.
다음 만남까지 좋은 추억 끌어안고 행복 하세요
만남과 헤어짐이 더욱더 끈끈함을
만들어줍니다.
감사해요 근정님~
즐거운 여행을 하셨군요.
이제 그 순간들의 사랑을 품에 안고
한국에서도 즐겁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생각만해도 웃음나는 시간들
추억으로 살아가렵니다.
손자 손녀들이 너무 예쁘네요
마농님은 행복하시겠어요
헤어짐의 아쉬움은 있어도 좋은 추억을 만들어 안고 오시잖아요.
인생은 추억 만들기 ㅎㅎ
귀염둥이 개구쟁이 그렇답니다.
이제곳 다시 만날거예요
올여름 제주 한달살이 온다하니
그때또 다시~ㅎ
두루 두루
행복향기 저축하신
마농님 더욱더 건강 하세요
담아오신 사진들
덕분에 즐감 합니다 ^^
네 이케님~
재미있는여행 이었구요.
감사해요 ~
" 많은 아쉬움을 남기며 헤어질 준비에 마음이 심란" 하드래두..
워쩌긋써요..요기루 오셔야지유..
철수가 이곳에 있눈디..
%&^%$&$#!
푸하핫~
뱅기네비에 주소 찍고 와찌요.
철수님 계시는 여기 항국으로 말여요~
온 가족 상봉...
의미있는 여행하셨네요.
다음 만날때까지
추억의 페이지와
벗하며 아쉬움을
떨쳐 버리시길요.
예쁜 손자,손녀들이
눈에 삼삼하겠어요.
공항의 이별이 너무 슬펐어요.
다행인건 7월에 제주살이 한다니
그때 또 만날수있어 기대한답니다.
예쁜아이들이 눈에 밟혀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