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기 24방 이선자 3코디 간증 🌹
세여리 47기수를 마치고 나누어 주시는 간증들을 읽으며 많은 은혜와 도전을 받습니다.
신실하신 주님께서 일하시는 그 복된 현장에 제가 있음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문득 윤복희 권사님의 '여러분'이라는 노래가 생각났습니다.
"그대여, 아무 걱정 하지 말아요
우리 함께 노래합시다
그대 아픈 기억들 모두 그대여
그대 가슴에 깊이 묻어버리고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떠난 이에게 노래하세요
후회 없이 사랑했노라 말해요"
"그대는 너무 힘든 일이 많았죠
새로움을 잃어버렸죠
그대 슬픈 얘기들 모두 그대여
그대 탓으로 훌훌 털어버리고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그런 의미가 있죠
우리 다 함께 노래합시다
후회 없이 꿈을 꾸었다 말해요"
세여리 기도회를 시작할 때마다 이상한 현상이 생겼습니다. 제가 섬기는 교회는 작은 교회인데, 그 작음 속에서 교회 가족들이 한 명씩 교회를 떠나는 일이 생기곤 했습니다. 이번 기수에도 집사님 한 분이 가까운 교회로 가셨습니다. 일 년에 네 번씩 올려드리는 마중물 기도 시간을 기다리면서, 한편으론 또 어떤 일이 생길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저희 교회 세여리 용사님들을 말씀과 기도로 견고히 세워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올해 초에 기도했던 저희 친정오빠가 섬기던 교회와 오빠 목사님께 큰 어려움이 생겨 목회를 이어나갈 수 없을 정도였는데, 24방에서 함께 기도함으로써 그 화를 복으로, 해를 선으로 바꿔주신 주님의 크신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제 눈물을 많이 흘리게 했던 큰아들의 방황이 아직 진행 중이지만, 내 마음이 요동하지 않으니 감사하고, 이번 학기 성적 우수 장학금을 받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사역의 바닥을 치며 주님께 올려드리는 기도 속에서, 떠나간 사람들을 향한 진정한 이해와 감사, 사랑의 마음을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매일 아침마다 세여리 용사님들을 위해 선포하며 기도할 때마다 누군가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수많은 용사님들이 나처럼 ‘세여리, 세여리’ 하며 기도하시겠지요? 그러고 보니 저는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처럼 많은 중보자들의 기도속에 제가 있고, 그 기도의 보호와 사랑을 받고 있으니 얼마나 가슴이 벅차고 힘이 생기던지요.
눈에 보이는 상황과 환경은 기도를 멈추게 하고, 기도하는 마음을 꺾으려 하지만, 이와 같은 때에 기도할 힘을 주시고, 기도할 공동체를 주시고, 기도를 받고 기도를 심게 하시는 주님의 크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47기 24방 이선자 3코디 간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