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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마솥에 백출, 천궁, 숙지황, 당귀를 넣고 찬물을 부은 뒤 4~5시간 우려낸다.
2. 맑은 강에서 갓 잡은 싱싱한 피리의 배에 작은 칼집을 내고 살짝 눌러 내장을 빼낸 뒤 비늘을 긁어낸다.
3. 냄비에 넓적하게 썬 무와 감자를 깔고 손질한 피리를 얹는다.
4. 한약재를 달인 다싯물에 된장과 고추장, 소금, 송송 썬 대파, 빻은 마늘, 통마늘, 생강을 넣고 참기름을 3~4방울 떨어뜨린 뒤 센불에서 팔팔 끓인다. 이때 먹다 남은 술(아무 술이라도 좋다)을 약간 뿌려주면 비린내가 사라진다.
5. 냄비에서 김이 피어오르면 미리 삶아놓은 숙주를 얹고 송송 썬 붉은 고추, 매운 고추, 대파, 고춧가루, 비껴쓸기한 양파를 얹어 중간불에서 자작하게 끓인다.
6. 냄비에서 다시 한 번 김이 피어오르면 방아잎을 올리고 식초와 제피가루를 뿌린 뒤 물김치, 깍두기 등과 함께 상 위에 차려낸다.
※맛 더하기/피리조림을 할 때 식초를 살짝 뿌리면 생선의 근육(단백질)이 단단해져 살이 으스러지는 것을 막을 수 있고, 피리의 뼈까지 무르게 한다. / 이종찬 기자
저는 경북 청도군을 고향으로 하시는 엄친이 계시는데 개인적으로는 청도군 지역의 피라미조림을 가장 좋아합니다(사진은 못구했습니다.언제 시제 지내러 내려가면 청도역전앞에서 추어탕과 같이 시켜 찍어와야겠습니다.) 그곳 스타일은 다른 곳과는 다르게 피라미를 튀김옷없이 팬에 약간 튀긴 후 넙적한 냄비에 국물이 거의 없이 다시 조려 접시에 내는 스타일입니다. |
첫댓글 푸에블로(최학진)님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이런 자료를 구하시느라 고생하셨겠네요~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