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청소는 음식이 상하기 전에 하는 것이 중요하다.
칸칸이 나뉘어진 선반부터 음식 냄새가 밴 내부까지 말끔하고 신속하게 청소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
|
 01 먼저 냉장고 코드부터 뽑아라 코드가 꽂힌 상태에서 청소를 하면 감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냉장고 청소를 하기 전에 코드부터 뽑아야 안전하다. 냉장고에 들어 있는 식품을 냉동실용과 냉장실용을 구분해 꺼내놓으면 청소 후 정리하기가 쉽다.
02 선반은 세제 묻힌 행주로 닦아라 선반은 중성세제인 주방 세제를 이용해 닦는다. 코팅 처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세제 푼 물에 담갔다가 행주로 살살 문지른다. 젖은 행주로 닦아낸 후에는 저절로 마르도록 두어야 흠집이 가지 않는다.
03 안쪽부터 닦아라 냉장고는 냉각기가 안쪽에 있다. 주방 세제나 알코올을 묻힌 행주로 안쪽부터 닦아야 쉽게 녹거나 상하는 음식을 임시로 그 자리에 둘 수 있다.
04 패킹 부분은 꼼꼼하게 청소해라 패킹 부분이 더러워지거나 찌꺼기가 끼어 헐거워지면 문이 제대로 밀착되지 않아 냉장이 잘 되지 않는다. 중성세제를 묻힌 행주로 깨끗이 닦은 후 홈 사이사이는 면봉으로 닦는다.
05 6개월마다 냄새 탈취기도 씻어라 대부분의 냉장고 안에는 냄새를 빨아들이는 탈취기가 부착돼 있다. 6개월~1년 정도 사용하면 냄새 제거의 효율이 떨어지므로 세척이 필요하다. 2ℓ의 미지근한 물에 4시간 이상 담근 후 8시간 이상 말려 사용한다.
06 곰팡이는 칫솔로 닦아라 냉장고에도 곰팡이가 생긴다는 사실. 특히 심한 부분이 고무 패킹이다. 주방용 세제를 원액 그대로 칫솔에 묻힌 뒤 곰팡이가 생겨 검게 변한 부분을 닦아내되, 상처가 나지 않도록 조심한다.
07 냉장고 외부는 행주로 닦아라 냉장고의 색상이 화려해진 만큼 외부 청소를 할 때는 흠집이 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기름때는 뜨거운 물로 닦아야 하지만 변질의 염려가 있으니 행주를 따뜻한 물에 빤 뒤 물기를 꼭 짜서 닦는다.
|
|
따뜻한 물을 분무한 후 마른행주로 닦으면 손쉽게 성에가 제거된다. 성에를 제거한 후 냉동실 내부에 식용유를 발라두면 성에가 끼더라도 손으로 쉽게 뗄 수 있다. | |

냉장고 문을 열었을 때 김치 냄새, 상한 채소 냄새가 뒤엉켜 난다면 이미 음식에도 악취가 밴 상태. 음식 맛을 그대로 살려 보관하려면 냉장고 악취부터 없앤다.
01 냉장고 속 세균이나 곰팡이를 제거한다 오래된 음식, 상한 식품에서 생긴 세균이나 곰팡이가 냉장고 안을 돌면서 냄새를 풍길 때는 청소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 냄새가 심한 칸은 소주를 행주에 묻혀 닦으면 살균 작용과 악취 제거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다. 적어도 6개월에 한 번은 냉장고를 청소한다.
02 음식은 반드시 뚜껑이나 랩을 씌워 보관한다 잠깐 넣어두는 음식이라도 냄새가 냉장고에 배면 다른 음식의 맛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냄새를 완전히 차단시키는 밀폐 용기에 넣어 보관하거나 랩을 씌워 보관한다.
03 냄새 나는 식품은 맨 윗칸에 둔다 냄새는 가스 종류이기 때문에 위로 올라가려는 성질이 있다. 생선처럼 냄새 나는 식품은 밀봉을 했다고 하더라도 맨 윗칸에 두어야 냄새가 냉장고 전체로 퍼지지 않는다.
04 날짜를 표기한 라벨을 붙여 유통 기한을 지킨다 냉장고 냄새의 주범은 오래된 식재료. 채소나 음식이 부패하면서 나는 냄새는 그 음식들을 버려야 제거된다. 평소 라벨에 보관 날짜를 적어 붙여두면 식품이 상하기 전에 먹을 수 있어 효과적이다.
05 채소는 짓무르지 않는 보관법을 지킨다 채소들이 쌓이고 눌려 물러지면 냄새가 나기 쉽다. 시금치나 파 등의 잎 채소는 세워서 보관한다. 윗부분을 잘라낸 우유팩을 테이프로 여러 개 이어서 서랍을 만들어 사용한다. 채소를 우유팩에 꽂아 세워서 보관하되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물을 적신 신문지나 키친타월로 감싼다.
06 자투리 채소는 밀폐 용기에 모아둔다 한번 사용하고 남은 자투리 채소는 뚜껑이 있는 투명 밀폐 용기에 넣어 보관하면 수납하기 간편하고 빨리 먹을 수 있어 상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
냉장고 냄새 없애는 기발한 퇴치제 천연재료 탈취제 | 1 숯|숯은 가장 뛰어난 흡착력을 가진 천연 재료로 악취를 빨아들인다. 음식의 신선도를 높여주는 역할도 한다. 검은 부스러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우유팩이나 자른 페트병에 담가 냉장고에 넣는다.
2 식빵|태운 식빵이 좋지만 태우기 어렵다면 그냥 넣어도 무방하다. 먹고 남은 자투리 식빵을 포일로 싼 다음 젓가락으로 여러 군데 구멍을 낸 후 냉장고에 넣어둔다. 1개월 정도 효과가 지속된다.
3 녹차 티백|탈취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녹차 티백을 여러 개 모아 넣어두는 것이 좋다. 우유팩 등에 담아 냉장고에 넣는다.
4 커피 찌꺼기|커피의 뛰어난 흡착력이 나쁜 냄새를 빨아들인다. 햇볕에 말려서 사용하면 효과가 더 높아진다.
|
|
에프앤에프 천연 재료인 베이킹 소다가 산성 냄새 분자를 중화시켜 제거하고, 알칼리성 냄새 분자는 흡착하는 이중 탈취 효과를 낸다. 3개월 후 쏟아 버리면 하수구 정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454g 2천5백원, 암앤해머.
홈크리닉 녹차와 숯 천연 녹차 추출물과 참숯 성분 배합의 이중 냉장고 탈취제. 녹차의 카데킨 성분이 중금속 해독 효과를 내며, 전자파 차단 효과가 있다. 항균 성분 배합으로 살균 효과까지 갖췄다. 4개월간 지속된다. 220g 3천3백원, 애경.
냉장고 냄새제로 맥반석 계통의 자연광물이 악취를 흡착한다. 냉동실의 성에도 제거해주어 식품의 신선도를 높여준다. 150ml 2포 1천8백원, 일라.
119참숯탈취 천연 참숯 성분과 식물성 천연 탈취 성분으로 구성된 탈취제. 악취를 흡착하면서 동시에 악취원을 중화시키며 분해하는 이중 탈취 효과가 특징. 3개월간 지속된다. 280g, 3천8백원, 엘지생활건강.
냉동실용 냄새 먹는 하마 냉동실 냄새를 제거하는 전용 탈취제. 사과산, 구연산이 첨가된 활성탄이 악취를 제거해준다. 24g 2천원, 옥시.
냄새 먹는 하마 참숯 기존의 탈취 성분에 숯을 보강한 탈취제. 숯의 살균 효과로 음식을 신선하게 보관하는 데 도움을 준다. 탈취젤이 줄어들면 교체한다. 285g 3천6백원, 옥시. | | |
 01 1회분씩 나누어 저장한다 얼려서 오래 보관하고 먹을 식품은 한 번 먹을 분량만큼 잘게 나누어 저장한다. 음식이 빨리 냉동되어 더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고 전기료도 절약할 수 있다. 특히 1회 분량만 꺼내 해동시켜 사용할 수 있어 식품 변질의 우려도 적다.
|
|
 02 지퍼백에 납작하게 얼린 후 세워서 보관한다 냉동실의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세워서 보관하는 것. 지퍼백에 납작하게 담아 얼린 후 책처럼 보관한다.
| |
|
 03 다진 마늘은 냉동실에 보관한다 마늘은 냉동실에 넣어 얼리면 색도 변하지 않고 맛도 그대로 유지된다. 얼음통에 넣고 얼려도 좋지만 공간을 덜 차지하려면 지퍼백에 담아 납작하게 편 다음 얼린다. 얇게 얼리면 음식에 손으로 부러뜨려 넣을 수 있어 양을 가늠하기에도 좋다.
|
|
 04 식품에 라벨로 종류를 표시해둔다 무엇이 들어 있는지 몰라 사용하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식품의 종류나 이름을 적어둔다. 큰 보관 용기에 넣는 식품을 정하고 한꺼번에 모아 라벨을 붙여두면, 알아보기도 쉽고 용기 하나만 꺼내면 되니까 문을 오래 열어두고 찾는 번거로움도 없어진다.
| |
|
|
 05 크기가 비슷한 용기를 활용한다 냉장고에 넣어두는 용기의 크기가 제각각이면 공간 활용도가 떨어진다. 비슷한 크기로 쌓을 수 있어야 넘어지지 않게 차곡차곡 넣어둘 수 있다. 보관 용기를 구입할 때는 안의 내용물이 보이면서 비슷한 크기의 것으로 고른다.
|
|
 06 육수는 우유팩을 이용한다 우유팩은 작은 크기라 어느 선반에도 쏙쏙 넣을 수 있다. 아이의 이유식이나 요리할 때 쓰이는 육수를 미리 끓인 후 우유팩에 넣어 냉동실 도어 선반에서 얼린다. 냄새가 스미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집게로 집는다.
| |
|
 07 진공 포장으로 부피를 줄인다 포장된 식품을 그대로 냉동실에 넣어 얼리면 포장이나 비닐이 차지하는 공간이 그만큼 많아진다. 포장을 버리고 건어물, 냉동생선, 냉동육류 등을 통째로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활용한다. 진공 포장을 하면 보관 기간도 5배까지 연장시킬 수 있으며 차지하는 공간도 작다.
|
|
 08 생선은 랩으로 싼 후 지퍼백에 담아 얼린다 냄새 나는 생선을 보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하나씩 랩으로 싸는 것. 원하는 만큼 꺼내 쓰기 편하다. 랩으로 싼 후에는 투명한 지퍼백에 담아 얼리면 공간도 덜 차지하고 필요한 재료를 찾기에도 좋다. | | |
|
09 자주 먹는 반찬은 쟁반을 이용한다 자주 꺼내 먹는 반찬이 어느 것인지 일일이 찾기 어렵고 꺼내기도 불편할 때는 쟁반에 자주 먹는 반찬을 한꺼번에 올려놓는 방법을 이용한다. 반찬을 꺼낼 때는 쟁반만 꺼내면 되므로 전기료도 절약할 수 있다.
TIP 식품이 좋아하는 냉장고 자리 찾아주기
냉동실 1 제일 위칸은 고기, 생선 등 오래 보관하는 것들을 넣어둔다. 2 선반은 보관해두면서 자주 꺼내 먹는 돈가스, 떡, 아이스크림 등을 넣어둔다. 3 문 쪽 다용도 위쪽 칸은 온도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콩이나 곡류 등을 넣어둔다. 4 문 쪽 아래 칸은 만두나 튀김 등 작게 포장된 냉동식품이나 건어물을 보관한다. 5 서랍 형식의 건조실은 장기간 보관할 고춧가루, 멸치 등을 넣어둔다. 육류를 보관할 경우에는 반드시 랩에 싸야 한다.
냉장실 1 위쪽 선반은 두부와 같이 빨리 먹어야 하는 것을 둔다. 2 가운데 선반은 반찬이나 간단한 냉장 식품을 적당한 간격을 두고 보관한다. 3 아래쪽 선반은 오래 두고 먹는 김치나 장류를 보관한다. 차가운 공기는 아래로 내려가는 성질이 있으므로 신선하게 보관하고 싶은 식품은 아래쪽에 보관한다. 4 신선실은 냉장실 중 온도가 가장 낮은 곳으로 냉장실보다 차갑게 보관해야 할 식품이나 즉시 요리할 고기, 생선회 등을 보관한다. 개봉한 햄과 소시지도 신선실에 두면 좋다. 5 문 위쪽 선반은 버터, 치즈 등의 유제품을 보관한다. 6 문 아래쪽 다용도 선반은 우유나 음료수 등 꺼내기 쉬운 물건을 보관한다. 7 문 제일 아래쪽 포켓에는 잼, 토마토케첩이나 마요네즈 등의 소스류, 감기약이나 해열제 등을 보관한다. 특히 마요네즈는 온도가 너무 낮으면 기름 층이 분리되므로 반드시 상온에 보관하거나 냉장실 도어 포켓에 둔다. 8 서랍 형태의 채소실은 수분 손실이 많은 채소나 과일을 보관한다.
| |
 01 두부 전용 밀폐 용기 두부를 담고 꺼내기 좋은 전용 물받이가 있어 보관이 쉽고, 밀폐 뚜껑이 있어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두부를 뭉개지지 않게 꺼낼 수 있는 것이 특징. 3천4백원, 락앤락.
|
|
 02 메모리얼 팩 보관 날짜를 표시할 수 있는 다이얼이 뚜껑에 달려 있어 라벨 없이도 유통기간을 설정할 수 있다. 전자레인지에서도 사용 가능. 2천원, 다이소.
| |
|
 03 마늘 제빙기 밀착력이 좋은 뚜껑이 달린 제빙기로 다진 마늘을 1회분씩 얼릴 수 있다. 2천원, 한국센트럴무역.
|
|
 04 원형 찬합 밀폐 용기 찬합처럼 된 칸막이 밀폐 용기로 음식이 섞이지 않게 담을 수 있고, 미리 손질해 썰어놓은 채소를 종류별로 담기 좋다. 하루 먹을 분량만큼 반찬을 담아두기에도 적당하다. 5천원, 대양DC마트.
| |
|
 05 냉동실 정리 케이스 냉동실 보관 음식을 한꺼번에 넣어둘 수 있는 정리 케이스. 물기에 닿지 않도록 전용 깔판이 들어 있으며 항균, 방취 가공 처리했다. 6천5백원, 대양DC마트.
|
|
 06 채소 보관 용기 적정량의 수분은 통과시키고, 꼭 필요한 수분 손실은 막아주는 통기구멍이 있다. 랩으로 싸둘 경우 쉽게 물러지는 것을 보완한 제품. 채소를 포장하지 않고 보관해도 신선하게 유지된다. 5천원선, 한국존슨.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