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택시노련, 카카오T 반대시위한다며 1억 받아내
지난달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건설 현장 노조 폭력을 ‘건폭(建暴)’이라고 지칭하며 특별 단속을 지시한 것에 대해 건설노조 등은 ‘노조 탄압’이라고 반발한다. 하지만 이들의 주장과 달리 최근 수사기관은 전국 곳곳에서 벌어진 불법 행위를 잇따라 적발하고 있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조합원 채용 강요, 금품 요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노총 산하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연합노련) 소속 H건설산업노조의 위원장 이모(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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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호 “민노총이 죽으라고 던지는 돌멩이 맞겠다”
곽래건 기자
업데이트 2023.02.25 03:00
“(사업주의) 지불 능력과 근로기준법 바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삶에 대한 요구를 사회 전면에 내세우기 위해 죽을 줄 알면서도 낭떠러지에서 뛰어내렸습니다.” 한석호 전태일재단 사무총장이 정부 주도 상생임금위원회에 참여하면서 밝힌 각오다. 한 총장은 24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상생임금위 2차 회의에 참석하면서 이렇게 말하고 “민주노총에서 상생임금위원 사퇴와 전태일재단 사무총장 사퇴 요구를 받았다”고 전했다. 민주노총은 한 총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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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공룡 철도노조, 위원장 후보 ‘0’… “강성노조 쇠락 신호”
조백건 기자
업데이트 2023.02.25 05:00
철도노조 조합원들이 KTX-SRT 고속철도 통합을 촉구하며 용산 대통령실을 향해 행진하고 있다./뉴스1
민노총 전국철도노조(철도노조) 차기 위원장과 수석부위원장, 사무총장을 뽑는 선거에 후보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지난달 초부터 이달까지 선거 후보 등록 공고를 4차례나 했는데 모두 후보자가 나오지 않았다는 것으로 전례 없는 일이다. 철도업계에선 “강성 공룡노조의 쇠락 신호”라는 해석이 나온다. 전국철도노조 노조원은 2만1000명 정도로, 민노총 산하 공공 분야 노조 중 가장 크다. 이 노조 위원장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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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월례비’ 뒷돈 243억원 갈취한 노조, 무법천지 건설 현장
조선일보
업데이트 2023.02.22 03:14
정부의 회계 증빙 서류 제출 요구를 거부했거나 부실 제출한 대형 노조 207곳에는 공무원 노조가 29곳, 교사·교수 노조가 13곳, 공기업 노조가 40여 곳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교육청공무원노조, 부산공무원노조, 전국초등교사노조, 전북공무원노조, 한국은행 노조, 전국금융산업노조, 심지어 노조 회계 투명화를 추진하는 주무 부처인 노동부의 유관기관 노조조차 자료를 제대로 내지 않았다. 공무원·교사·은행원은 우리 사회에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