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코리아뉴스=강지혜 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오양심, 이하 한세연)은 4월 29일(월)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국제문화경제교류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제89회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오양심 이사장, 황정리(황정리세계무술총연합회)총재, 오일환(전직공무원총연합)총재, 김성애(충무로 한복본부)본부장, 신충식(충무로 한복본부)부본부장, 강원 홍보위원장, 오세주 기획국장, 이미영(황정리세계무술총연합회)대표, 이유민(황정리세계무술총연합회)사무국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은 신충식(충무로 한복본부)부본부장이, 제1부는 인사말과 축사를, 제2부는 ‘국제문화경제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자유토론으로 사회를 진행했다.
이어서 신충식 사회자는 “▲한국어를 세계 으뜸어로 만든다. ▲한글로 세계 문화강국을 만든다. ▲한글로 지구촌 문맹을 퇴치한다. ▲한국 전통문화를 지구촌에 보급한다, ▲한글로 국제문화교류를 한다.”는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비전을 선창하고 참석자들에게 후창하게 한 후 “국제문화경제교류의 선구자이신 귀한 분들을 뒤따르면서, 한글과 한국어를 빛내면서 국위를 선양하자”고 말했다.
오양심(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은 “21세기 초의 모든 화두는 세계화였다”고 “지금은 세종대왕님이 발명해주신 위대한 한글이 지구촌 식구들의 손안에서 스마트폰이라는 이름으로 무한사랑을 받고 있으며,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본부도 코로나 때 날개 돋친 듯이 설립되어서, 국내외 200여개가 한글과 한국어로 문화와 경제를 아우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에서는 특히 나라사랑, 겨레사랑, 한글사랑을 몸소 실천하신 두 분이 참석하여 세미나가 더 의미 깊다”면서 “1978년 개봉된 성룡 주연의 홍콩 영화 ‘취권’에서 염철심 역할을 맡았던 황정리 영화배우님과 전직공무원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계신 오일환 총재님께, 나라사랑 한글사랑의 비결이 무엇인지. 국제문확경제교류를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갖자”고 했다.
이어서 오 이사장은 “하늘이 장차 그 사람에게 큰일을 맡기려 할 때에는, 반드시 먼저 그 마음과 뜻을 괴롭히고, 근육과 뼈를 깎는 고난을 당하게 하며, 몸과 살을 굶주리게 하고, 생활을 빈곤에 빠뜨려, 하는 일마다 어지럽게 한다, 이는 그의 마음을 흔들어 참을성을 길러 주기 위함이며, 지금까지 할 수 없었던 일을 할 수 있게 함이니라(天將降大任於斯人也 必先勞其心志 苦其筋骨 餓其體膚 窮乏其身行 拂亂其所爲 所以動心忍性 增益其所不能)는 맹자의 명언처럼, 우리는 이미 한글과 한국어로 나라사랑 겨레사랑 지구촌사랑의 사명을 위해 모였다”고 인사말을 했다.
황정리(황정리세계무술총연합회)총재는 “태권도, 합기도, 복싱, 검도, 유도 등의 무술이 64단이다"고 "국민건강증진의 기틀로, 문화교류와 스포츠외교로, 나 자신을 끊임없이 발전시키면서 인류와 함께 호흡해 왔다”고 말하며 “특히 1978년에 상영된 '취권'으로 잘 알려진 번개발 염철심 역으로 출연한 배우"라고 소개하며 "그때부터 취권영화를 본 사람은 58억 명으로 집계되었고, 지금도 8억 명 정도의 팬을 보유하고 있다”고 “무술과 함께 한글과 한국어를 가르치면서 우리글 우리말을 죽을 듯이 사랑했다”고 말했다.
또한 황정리 총재는, “세계각국을 다닐 때, 이북 국기가 달려있으면 가차없이 없앴는데 그때마다 제재를 받기도 했다”고 말하며 “언젠가는 프랑스공항에 가니까 ‘한국을 배우자는 글이 적혀있어서 가슴이 벅차올랐다”고 회상하며 말을 이어갔다.
이어서 황 총재는 "오양심 이사장을 익히 알고 있었고, 여자의 몸으로 한글과 한국어 사랑, 나라사랑, 지구촌 사랑을 해 주어서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제가 무술로 전 세계를 제패했던 것처럼, 한글과 한국어로 문화경제교류를 잘 할 수 있도록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함께 인류를 위해, 좋은 인연을 이어가면서 서로 힘이 되자”고 축사했다.
오일환(전직공무원총연합)총재는 “제가 소속되어 있는 단체는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 종사했던 모든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면서 “일반 행정직 공무원부터 육,해,공군까지 연금을 받는 사람들의 모임이다”고 소개하며, “박원순 시장님을 비롯한 시, 도지사, 군수까지 순회하면서 만났었고, 만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오 총재는 “지금으로부터 한 십년 전 유럽을 방문했을 때. 아시아를 방문했을 때도, 가는 곳곳마다 K-POP 가수 싸이의 말춤과 강남스타일을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따라추면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깜짝 놀랐다”고 말하며 “그때부터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강하게 느끼고 있었는데,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뜻깊은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퇴직공무원들과 함께 한글과 한국어로 인류를 위한 그리고 후손들을 위한 시대적인 부름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원 홍보위원장은 “문화에는 정신문화 행동문화 물질문화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생각이나 느낌을 말 또는 글로 전달하는 언어문화가 우선순위”라고 말하면서 “한글과 한국어는 대한민국의 국가도약과 인류행복의 비전으로 세계의 중심선상에서 자리매김 되어 있다”면서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을 결성했던 처음부터 오양심 이사장님이 걸어오신 험난한 길을 지켜보았지만, 동참을 못해서 죄송하고, 지금부터는 언행일치로 혁신하여, 흰 수염이 다시 까만 수염이 될 때까지 열심히 뛰겠다.”고 축사했다.
오세주 기획국장은 “국제문화경제교류는 사람과 물자와 자본이 국제이동에 따른 문화와 경제 간 관계로 국경을 초월하여 쌍방향적, 호혜적, 우호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서 오 세주 기획국장은 “그동안 한글세계화운동연합에서는 한글과 한국어를 중심에 두고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자체적으로 ‘문화’를 통해 세계와 소통해 왔으며 그 결과 우리 문화의 위상이 높아졌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우리 문화가 세계적으로 더욱 인정받고,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강화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기업과 단체와 개인과 소통하여 국위를 선양하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 기획국장은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은 4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지만, 경제적인 면에서는 열악한 민간단체”라고 말하며 “이제부터는 국경을 넘나들면서 현장의 소리를 빠짐없이 들어가면서, 우리나라는 물론 국제사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면서, 국제문화와 경제교류의 중심단체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하고, 미래도 만들어 가면서, 정성을 쏟아붓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세미나 2부에서는 글로벌한 사회와 깊이 협력하고 상호이해를 증진시키는데 기여하면서 일방적인 문화교류가 아닌 새로운 시대의 쌍방향적인 문화교류, 경제교류를 할 수 있도록 창조적인 미래를 밝게 그려나가자“고 장시간 토론했다.
공지사항
★ 5월 2일(목) 오후 5시, 광주광역시 호남국제문화교육본부에서, 미국 베델대학교 '한글국제학부 신설'에 대한 건과 '세계한국어말하기대회 건'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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