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아침 6시에 흰죽 끌혀 반그릇 먹고 물 1리터 이상 마시라는 사전 지시사항대로 물 열심히 먹고, 마트 들려 오렌지쥬스, 옥수수염차, 이온음료,물,레몬사탕 등등 사가지고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으로 고고씽~~~
젤 먼저 영상의학과 가서 PET-CT를 찍었습니다, 주사한대맞고 하신간가량 가만히 누워있다가 30분정도 찍었습니다. 찍고 한 10분 기다렸다가 판독실에서 이상미 교수님과 면담하였습니다.
위에 염증이 있고, 자궁이 좀 부워 있다고 자궁근종이 의심스럽다고 하시네요.ㅠㅠㅠ 걱정거리 또하나 늘었습니다. 일단 잊고
폐도 깨끗하고 척추뼈도 깨끗하고 다른곳은 아주 좋다 하십니다
12일 한 침샘검사도 모두 정상이고
피검사 결과는 알러지가 있는지 무슨 수치가 좀 높은거 말고는 괜찮다고 하십니다
제가 감기기가 있는지 어제 머리도 아프고 으슬으슬 많이 추웠거든요 혹 그때문인지...
교수님 면담후 입원 수속후 암센터 5층 차폐실로 왔습니다 오후 3시가 좀 넘었습니다.
간호사가 먼저 이것저것 적어가고, 아~ 참 잊었네요 이때 약 하나 먹었습니다 진토제인거 같다고 옆방 환우분이 예기 해 줬습니다 전 머리 아파 미리 다 준비 해 놓으신 응급 약 중에서 두통약도 먹었습이다 그러니까 두알...
가져온 짐 정리하고, 훗~~ 냉자공에 물은 500리터짜리 17개 들어있네요
사온 물은 집으로 가져가기로~~~ 마트에서 사온 음료수류 냉장고에 넣고, 집에서 싸온 귤, 껍질까서 찐 고구마도 냉장고도 넣고 사탕류는 냉장고 위에 정리 해 놓았습니다 레몬사탕 청포도사탕, 아이셔껌,새콤달콤2,껌1,비닐에 담아온 목캔디, 비타미C레모비타...... 많네요.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신랑은 집으로 가고... 옆방 환우분이 놀러 오셨네요. 두번째 옥소치료라 하시네요
오늘용량 물어보니 그건 잘 모른다 하시네요. 선배님이라 이것저것 물어 보았습니다
간호사 또 한번 와서 종이에 다시 한번 이것 저것 체크해 가네요
PET-CT찍을때 본 남자분이 오셔서 약먹는 방법 설명하시고, 있다 가정하고 함 먹는 시늉해보고...
물 한컵 떠다 놓고 긴대롱으로 약 먹었습니다(오후 5시 15분쯤) 떨리더라고요 물한컵 더 마시고, 문닫고, 서성거리기 시작....
아침6시에 흰죽 반그릇 먹고, 물 만 먹은 상태라 배가 많이 고팠습니다
방사성 옥소치료 입원안내서 한시간 가량 움직이라고 해서... 서성거리며 티비보고, 아 씻어야 겠다싶어 이닦고 세수하고 그래도 시간이 별로 안 갔더라고요.. 저녁 갔다 놓으셨네요 이곳 이 차폐실엔 방문이 있고 중간에 공간이 있고 거기 식사 놓아둘수 있는 비치 되어 있네요 그러니까 문이 두개 열고 들어와야 제가 있는 이 공간이랍니다 비닐에 담겨진 식사를 보니 더 배고프고 시간이 더 안가네요 휴대폰을 몇번 열어 봤나 모릅니다. 전 저요오드식이 동안 배고픔을 견디기가 참 어렵더라고요
드디어 6:15분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요오드식이라는데 배고파서 인지 맛나게 허겁지겁 먹었습니다 후식으로 수정과도 있네요
감자수제비국 김치 우엉볶음 소고기 야채볶음 표고전 수정과 제 저녁 식단입니다.
또 서성거리기 시작... 30분후 약 두알 먹고... 30분 또 서성거렵습니다
물 마시고 또 마시고 사탕 종류대로 먹었습니다 전 목캔디가 젤 맘에 들었습니다 침이 젤 잘 나오는 듯... 7:30분 피곤하여 침대에 누었습니다 좀 자야 겠더라고요 긴장도 했고 입원도 하느라 피곤하더라고요 한30분 누었다 일나 열심히 물 마셔야 한다는 생각에 물머고 사탕먹고 잘때까지 1.5리터 정도 마시거 같습니다 .간식으로 찐 고구마 먹었습니다. 결국 뿌리깊은 나무도 못 보고 잤습니다 중간중간 일어나 물마시고 사탕하나 먹고 잤습니다 세네번 자다 일어나 물 마시거 같어요
16일 6시가 좀 안되서 일어났습니다 화장실 먼저 다녀와 물 한잔 마시고 또 마시고 사탕먹고 컴켜고 웹서핑하고 옥소체험기 올립니다
또 물 마시러 갑니다~~~
17일 아침 6:42분
자고 일어났는데 머리 참 무겁네요 목도 붓고 아프고
세수하러 화장실 갔다 헉~~~ 목하고 얼굴이 붙어버렸네요 너무 부었어요
지금까지 6리터 정도 마신거 같아요
오늘 아침엔 속도 살짝 미식거리네요 어제랑 첫날은 이런 증상 없었거든요
몹시 불쾌하네요 몹시부운목에 얼굴, 속도 미싯거리고, 머리는 띵 무겁고...
오전중에 전신 스캔하고 퇴원하고 퇴원 후 부터 일반식 한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 되네요
퇴원후 집으로 가지 않고 원룸으로 가서 월요일에 집으로 갈까 합니다
그래도 고등학생이 딸아이에게 음식은 못 해 줄 듯 싶네요
참 미안한 엄마네요
◆갑상선질환 전문 사이트 갑상그릴라 ▶
★병명-병원명-담당의사명의 순서로 제목을 작성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예) 갑상선암 방사성동위원소 150 - 삼성의료원 - 홍길동의사 - 3일간입원
첫댓글 제목을 위 본문 마지막에 있는 것 처럼 : 예) 갑상선암 방사성동위원소 150 - 삼성의료원 - 홍길동의사 - 3일간입원
로 수정 부탁합니다... 수고하셨어요.. 검색 편의를 위해서입니다...
자궁근종이 잇는데 모르셧군요.에구..암튼지 지금 많이 힘드시겟지만 힘내시라고 응원해드립니다~화이팅!!!! 잘하고 계시겟죠?..
조금만 더 힘내세요..홧팅...
저도 앞으로 받아야 하는데 글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내시고 화이팅..
저도 2012년도 3월5일 동위원소 용량100 치료 위 병원 예약되 있어요...잘 읽고 갑니다~
저도 pet ㅡ ct에서 그런 소견이.나왔어요. 그런데 제가 갑상선 발견하기전에.자궁 유방.검사하면서 갑상선은 끼워 하다가 우연히 발견 했죠! 자궁 초음파. 경부암 검사 아무이상.없는걸로 나왔는데 이눔의 펫에선 소견이 나온에요 ..누구 말은 믿어야 하는 걸까요? 동위원소 수고 하셨습니다 ...
아~~ 그럴수도 있군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