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 세상에 희한하게 생긴 돌은 다 모였습니다. ~ 거제자연예술랜드

[킹덤(전용재)]

거제도 여행, 거제도 관광

부산에서 장사도해상공원

외도 보타니아 당일치기 여행 시

오전에 장사도해상공원 둘러보고

점심식사 후

외도 보타니아에 가기 위해

구조라유람선터미널로 향했습니다.

거제자연예술랜드는

구조라유람선터미널로 가는 길목에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덤으로 둘러보게 되었어요.

 2시 30분에 출발하는 배라

시간상 여유가 있었습니다.

한국 난, 수석계의 대표적인 인물이자 시조이신

능곡 이성보씨 부부가 30여 년 동안 창작, 수집한

자연예술품을 전시해 놓은

자연예술테마 개인전시관입니다.

미니 장가계, 1,000개가 넘는 나한상, 석부작,

목부작, 실생산수화 등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진귀한 자연예술품들을

만나실 수 있는 곳입니다.

공중에 매달려 있는

 둥근 모양의 화분

식물들이

공 전체에 골고루 자라고 있다는 게

신기합니다

위치는~

거제 연담삼거리에서 동부방면으로

차량으로 1분 정도 가면 도로변에 있습니다.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아래 지도 참조바랍니다.

거제자연예술랜드 앞에

제법 큰 저수지가 있습니다.

오리보트를 타고 즐길 수 있는 곳

일명 오리보트장입니다.

관람료가 있어요.

귀한 돌 수집하고 관리하려면

당연 돈이 필요하겠지요~

관람은~

왼쪽길로 접어들어

오른쪽으로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공모양을 만들어

여러 가지 식물을 심어

매달아 놓은 건데요~

좁은 공간에서도

식물들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폐목으로나 쓸 법한 나무도

이곳에서는

멋진 작품으로 탄생했습니다.

희한하게 생긴 돌과 다양한 식물들

두 분께서 30년 동안

이렇게 만들어 놓은 과정을 생각하면

얼마가 긴 세월을 정성과 사랑으로 보살폈는 지

알만합니다.

동굴에서나 볼 수 있는 종유석입니다.

중국산이라고 하는데요.

중국 사람들 참 대단합니다.

동굴에서 이런 것까지

채취해서 판매를 하네요~

돌 가운데 원형의 흰 띠가 있는 게

신기합니다.

소싸움

오른쪽에 있는 녀석

들이박았다가는 그 자리에서 꼴까닥~

적선암이라고 하는 돌입니다.

한층 한층 쌓아올린 듯한 모습이

마치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 것 같습니다.

구석구석 빈 공간이 없을 정도로

희한하게 생긴 돌로 가득합니다.

희귀한 돌과 식물의 조화

대충해 놓은 것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한개 한개에 정성이 담겨져 있습니다.

"금 나와라~ 뚝딱~ "

 금방이라도 금이 나올 것 같은

도깨비방망이입니다.

환상의 세계

돌에 이름을 붙여주는 것도 쉽지 않았겠어요.

이런 돌이 어떻게 만들어 졌을까요~

자녀를 세 명이나 둔

능력있는 부모입니다.

가족사진 촬영하기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 자~  이쪽 보시고~ 김치~

찰칵~"

산호의 섬

산호초 무리에 두면

아무도 못 찾겠습니다.

미니 돌동산을 만들어놨습니다.

집 베란다에 두면

멋지겠는 데요~

"이건 또 뭐야~ "

운전할 때 끼어들었다고 얼굴 들이대고

항의하는 사람 같습니다.

" 18~ 운전 똑바로 해~"

이러시면 아니 되옵니다.

얼핏 보기에

고목 같이 보이는데 돌입니다.

참 징그럽게 생긴 돌입니다.

계속 쳐다보니 소름이 돋을 것만 같아요.

수석 종류를 일부만 담았는데요~

이는 빙산의 일각입니다.

세상에 별 희한하게 생긴 돌은 다 모였습니다.

거북이 연못

거북이들이 공연장에 왔나봐요~

모두 한결같이

중앙무대를 보고 있습니다.

거북이 머리를

작은 돌로 붙여 만든 게

재미있습니다.

돌과 흙을 붙인 후

식물을 심어 훌륭한 작품으로

탄생시켰습니다.

돌을 붙이는 기술이 남다르신 분 같으세요.

시설은~

제법 넓은

하우스형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공 모양을 만들어

다양한 식물을 심어놓은 게

여러 개 보이는데요~

역시 훌륭한 작품입니다.

나한상

하우스 밖으로 나오자

사람 형태의 돌들이 다양한 모습을 지닌채

수없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돌 모양을 닮은 사람이 진짜 있더라구요~

연예인을 비롯하여 누구나 알 수 있는

유명인의 사진을 돌에 붙여놓아

실제로 닮았다는 걸

확인시켜주고 있습니다.

하나같이 사람 모습입니다.

틈이 없을 정도로 정교하게

세워놓았습니다.

언덕 위에도 저렇게나

많답니다.

장마철에 물구경 나온 사람들 같습니다.

신윤복의 미인도

진짜 똑 같네요~

얼굴만 예쁘다고 여자냐~

마음이 예뻐야지 여자지~

백범 김구 선생님을 닮은 돌입니다.

백범 어록 한 마디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함부로 어지럽게 걷지 말지어다.

오늘 내가 디딘 발자국은

언젠가 뒷사람의 길이 되니라~

수많은 얼굴 중에서

제 얼굴을 찾기 위해

두리번거립니다.

"해해해~"

찾았습니다.

바로 이 녀석

서비스맨 답게 항상 스마일~

해야지요.

12간지 연못

관람로 중간 작은 연못에

행운의 동전 던지기가 있습니다.

자기 띠가 놓여진 항아리에 동전을 던져 넣은 후

행운의 종을 치면

행운이 찾아온답니다.

연못 위 공간에도

사람들로 가득~

동전 던지기를 구경나온 사람들 같아요.

목공예품 전시실

이곳은 해괴망측한 나무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일명 괴목공예

여인의 계절

좀 거시기하네요~

" 나 용(龍) 맞나요~"

기다리는 여심

"목욕재계하고 서방님 기다리고 있는데

와 이렇게 안 오노~"

석림지실

이곳이 바로 미니 장가계가

있는 곳입니다.

중국의 세계적인 관광지인

장가계를 똑같이 재현해 놨다고 하는데요~

장가계를 가봤어야지 똑같은 지 알지요~

장가계 바로 이런 풍경입니다.

돌을 연결하여 만들어 놨다는 게

대단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규모도 상당합니다.

아무리 사람의 능력이 뛰어난다고 하지만

정말 대단합니다.

천둥오리 닮은 이런 돌도 있구요~

괴물이라고 해야 어울릴 듯합니다.

"무서워요~"

이건 또 뭐야~

 인기가 많다는 성석(性石)입니다.

성석을 보면서 웃으면 절대로 아니 되옵니다.

특히 여성분들~

예술마당

이곳에서는 이성보님이 직접 만드신

작품 등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기념으로 간단한 거

한 두개 정도 구입해 가면 좋겠지요~

소원을 비는 비원석입니다.

거제자연예술랜드를 둘러본 후

 이곳에서

소원을 빌어보세요~

나가는 길목에

도열하고 있는 나한상들입니다.

"거제자연예술랜드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공중에 떠있는

여러 개의 공 모양 때문에

관람로가 더욱 더 보기 좋습니다.

나한상 하나하나가 제각기

다른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그 정성이 갸륵하도다~

나한상

 많기도 많네요.

살아있는 그림인

실생산수화

구름도 흘러가고 해도 떠있고

한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합니다.

나가는 순간까지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출입문도

돌과 나무로 작품을 만들어 놨습니다.

자세히 보면 신기하지 않은 게 없어요.

세상에 이런 일이, SBS 순간포착, 

KNN 뉴스아이 등

여러 방송에 소개되었던

유명한 곳입니다.

거제자연예술랜드

경남 거제시 동부면 구천리 412-2

전화 : 055-633-0002

거제자연예술랜드

도대체 사람의

능력의 끝은 어디란 말입니까~

하늘과 땅 차이라는 소양지판이란 말이 있잖아요.

목욕탕에 가면 분명 모두 같은 사람들인 데

이런 걸 보면서

역시 사람은 하고자 하는 열정과 노력이 있으면

초능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거제자연예술랜드

거제도 여행 시 한번쯤 가볼 만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