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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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20일 주일예배 설교
성경: 로마서1:18-32(28-32)
제목: 인간의 죄와 하나님의 의
설교:김석림목사
천상병이란 작고 시인이 있는데, <귀천>이란 시에서 죽음을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 가서, 아름다웠다고 말하리라.
(히9:27)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라.” 이것은 이간의 죄의 결과로 주어진 것으로, 죽음, 그 후에는 하나님의 심판(계20:11-15), 그리고 영원한 불못(지옥)의 형벌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죽음을 앞두고 심각한 질문을 한다고 합니다. “내가 죽으면 천국에 갈수 있는지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여기에 대해 분명하고 확실한 답, 말씀을 주십니다. 기쁘고, 크고, 좋은 소식, 예수님의 복음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요5:24)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엡2:8)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이것은 나의 공로, 의로움, 믿음, 자격으로는 안 되지만, 하나님의 사랑,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로, 심판과 사망에서, 영원한 생명과 천국을 우리에게 구원의 선물로 주셨다는 말씀입니다.
성경 로마서는 기독교의 핵심 진리인, 죄, 심판, 하나님의 구원의 의(죄인을 구원하시는 길), 그리고 그리스도인의 삶에 관해서 교리적으로, 학문적으로 정립한 말씀입니다. 그리고 교회의 토대를 세우는 기독교의 교리를 집대성한 말씀입니다. 그래서 마틴 루터는, "성경은 보석과 같다. 그 중에 로마서는 보석 중의 보석인 다이아몬드다." 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주시는 말씀 로마서는, (롬1:1-17절)까지는 서론부분이고, 이어서 교리편의 본론이 시작되는데, (1:18~3:20)까지는 죄악론으로, 죄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결론은 (3:10)"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절망으로 죄악론을 마무리합니다.
그러나 (3:21)부터는 구원론이 시작되고, (8:39)까지 구원론이 마무리 되고, (9~11장)까지는 하나님의 구원의 절대주권과 그 섭리를 말씀하십니다.
오늘 말씀은 앞부분인 (18~25)절까지는 죄에 대하여, (26~32)절까지는 죄인들이 행하는 악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첫째, 먼저 죄에 대해서 말씀합니다. (1:18)"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은 불의한 자에게 나타난다고 말씀하는데, 이 불의한 자는 곧 죄인을 말합니다. 그러면 이 죄는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죄라는 단어의 의미는, ‘방향을 잘못 잡았다’는 뜻입니다. 화살이 과녁에서 벗어난 것을 의미합니다. 최초의 인간 아담은 하나님을 향한, 하나님말씀을 순종하는 방향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고, 마귀를 좇게 되었고, 이 죄로 인해 사망에 이르게 된 것임을 말씀합니다.
(창3:3)에서, 하나님은 선악과를 따먹으면 정녕 죽으리라 말씀하셨는데, 아담과 하와는 마귀의 유혹에 넘어가서 하나님말씀을 거역하고 선악과를 따먹고, 그 결과로 사망에 이른 것입니다.
사망이라는 단어는, ‘잘려져 나감, 단절’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생명, 즉 영생에서 잘려나갔다는 뜻입니다. 영생이란 단어는, 하나님의 생명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과 생명의 관계로 연결되어 있었는데,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마귀의 유혹을 따라갔고, 그래서 하나님과의 영생의 관계가 잘려진 것입니다. 대신 마귀와 연결이 되었고, 그 결국은 사망으로, 심판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란, 하나님을 거역하고, 하나님에게서 잘려나가, 영생을 잃었고, 마귀와 연결되어 사망에 이르게 된 것을 말합니다.
둘째, (1:26~32) 죄악에 관해서 말씀합니다.
죄라는 나무에서 악의 열매가 열립니다. (29-31)에서 그 악의 열매를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의 대상이 되는 악을 열거해 주시는데, "불의, 추악, 탐욕, 시기, 비방, 교만, 자랑, 분쟁, 수군수군, 부모 거역......" 거룩하신 하나님, 공의로우신 하나님 앞에 “나는 의롭다고,” 설 자가 누가 있겠습니까? 내게는 해당되는 것은 없습니까? 하나님의 공의의 기준으로 보면, 결론은, (3:10)"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입니다. (롬3:20)“그러므로 율법의 행위로 그의 앞에 의롭다하심을 얻을 육체가 없나니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라.“
여기서 끝나면 안 되겠지요. (3:21부터 8장)까지 구원론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죄인들을 위해 구원의 의를 준비하셨습니다. 먼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복음, 기쁜 소식을 준비하셨습니다.
(요3:16)“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5:24)"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로 영원한 심판을 받지 않는다고 말씀합니다. (롬3:24)에서도 말씀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롬8:1-2)에서 확증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그렇다면 세월호 참사에서 드러난 구원파처럼, 구원을 이미 받았으니까, 아무리 죄를 지어도 심판과, 지옥의 형벌과 상관없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 뜻과 상관없이 살아도 된다는 것입니까? 사탄, 죄악과 타협하지 말고, 싸워서 물리치고, 우리는 그리스도인이 된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성경은 말씀합니다. (마7:21)“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믿음이란 나무는 행함의 열매로 알 수 있습니다. 행함으로 구원 받는 것은 아니지만, 구원 받은 성도는 삶에서 행함으로 나타납니다.
사도 바울도 인간의 소욕, 즉 “내 속에 거하는 죄”(롬7:17)와 끊임없이 싸운다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롬7:24)“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탄식합니다. 그리고는 (롬7: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사탄의 시험을 이기는 능력이 되십니다.(눅10:19). 그러므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탄을 대적하십시오. (약4:7)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말씀합니다.
마틴 루터는 말합니다. “새(마귀)가 지나가면서 내 머리에 똥을 싸는 것을 어떻게 막을 수 있겠는가. 즉 내 안에 죄성이 있어서 죄의 유혹을 받는 것을 내가 어떻게 막겠는가. 그러나 그 새가 내 머리에 둥지를 틀고, 알을 까고, 새끼를 치게 할 수는 없다. 그것은 털어버리리라.” 말합니다. 비둘기가 찾아와서 둥지를 틀고, 알을 낳고, 새끼를 부화하고, 제 집으로 알고, “주인장 우리 여기 살 거니까 그런 줄 아쇼.“ 당당하게 삽디다. 그리고 새끼가 자라서 쫓아 보내도 다시 찾아와요. 그래서 우리 몸은 성령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되어야 합니다. (고전3:16)”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내 안에 성령님이 거하시면 죄(사탄이)가 찾아오지만, 싸워서 물리치고, 그러면 둥지를 틀지 못합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성경말씀으로 역사하십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고, 쓰고, 암송하고, 고백하고, 성경말씀으로 머리를 채우십시오. 그리고 매사에 성령님의 도우심을 기도로 구하세요. 그러면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게 하시고, 그래서 사탄의 시험이나 유혹을 물리치도록 도우십니다. (엡6:17-18)”성령의 검인 말씀, 성령 안에서 기도,“ 우리의 강력한 무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