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권 오온을 위주로 한 가르침 (Khandha-vagga)
제22주제 무더기(존재의 다발)[蘊] 상윳따 제6장 속박 품
속박 경(S22:53)
Upaya-sutta
1. <사왓티의 아나타삔디까 승원(급고독원)에서>
3. “비구들이여, 속박되면 해탈하지 못하고 속박되지 않으면 해탈한다.
비구들이여, 의식은 머무는 동안에 물질에 속박되어 머물게 되나니, 그것은 물질을 대상으로 하고 물질에 확립되고 즐김을 통해서 촉촉이 적셔져서 자라고 증장하고 충만하게 될 것이다.
비구들이여, 의식은 머무는 동안에 느낌에 속박되어 머물게 되나니 그것은 느낌을 대상으로 하고 느낌에 확립되고 즐김을 통해서 촉촉이 적셔져서 자라고 증장하고 충만하게 될 것이다.”
비구들이여, 의식은 머무는 동안에 인식에 속박되어 머물게 되나니 그것은 인식을 대상으로 하고 인식에 확립되고 즐김을 통해서 촉촉이 적셔져서 자라고 증장하고 충만하게 될 것이다.”
비구들이여, 의식은 머무는 동안에 형성에 속박되어 머물게 되나니 그것은 형성을 대상으로 하고 형성에 확립되고 즐김을 통해서 촉촉이 적셔져서 자라고 증장하고 충만하게 될 것이다.”
4. “비구들이여, 어떤 사람이 말하기를 ‘나는 물질과도 다르고 느낌과도 다르고 인식과도 다르고 형성과도 다른 의식이 오거나 가거나 죽거나 다시 태어나거나 자라거나 증장하거나 충만하게 되는 것을 천명하리라.’라고 한다면 그런 경우는 존재하지 않는다.”
5. “비구들이여, 만일 비구가 물질의 요소에 대한 탐욕을 제거하면 탐욕을 제거하였기 때문에 대상이 끊어지고 의식은 확립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만일 비구가 느낌의 요소에 대한 탐욕을 제거하면 탐욕을 제거하였기 때문에 대상이 끊어지고 의식은 확립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만일 인식의 요소에 대한 탐욕을 제거하면 탐욕을 제거하였기 때문에 대상이 끊어지고 의식은 확립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만일 형성의 요소에 대한 탐욕을 제거하면 탐욕을 제거하였기 때문에 대상이 끊어지고 의식은 확립되지 않는다.
비구들이여, 만일 의식의 요소에 대한 탐욕을 제거하면 탐욕을 제거하였기 때문에 대상이 끊어지고 의식은 확립되지 않는다.”
6. “의식이 확립되지 않고 증장하지 않으면 의도적 행위를 짓지 못하고 해탈한다. 해탈하기 때문에 평온하고 평온하기 때문에 행복하고 행복하기 때문에 갈증내지 않고 갈증 내지 않으면 스스로 완전히 열반이 든다. ‘태어남은 다했다. 청정범행은 성취되었다. 할 일을 다 해 마쳤다. 다시는 어떤 존재로도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라고 꿰뚫어 안다.”
Saṃyutta Nikāya 22
6. Upayavagga
53. Upayasutta
Sāvatthinidānaṃ. “Upayo, bhikkhave, avimutto, anupayo vimutto. Rūpupayaṃ vā, bhikkhave, viññāṇaṃ tiṭṭhamānaṃ tiṭṭheyya, rūpārammaṇaṃ rūpappatiṭṭhaṃ nandūpasecanaṃ vuddhiṃ virūḷhiṃ vepullaṃ āpajjeyya. Vedanupayaṃ vā … pe … saññupayaṃ vā … pe … saṅkhārupayaṃ vā, bhikkhave, viññāṇaṃ tiṭṭhamānaṃ tiṭṭheyya, saṅkhārārammaṇaṃ saṅkhārappatiṭṭhaṃ nandūpasecanaṃ vuddhiṃ virūḷhiṃ vepullaṃ āpajjeyya.
Yo, bhikkhave, evaṃ vadeyya: ‘ahamaññatra rūpā aññatra vedanāya aññatra saññāya aññatra saṅkhārehi viññāṇassa āgatiṃ vā gatiṃ vā cutiṃ vā upapattiṃ vā vuddhiṃ vā virūḷhiṃ vā vepullaṃ vā paññāpessāmī’ti, netaṃ ṭhānaṃ vijjati.
Rūpadhātuyā ce, bhikkhave, bhikkhuno rāgo pahīno hoti. Rāgassa pahānā vocchijjatārammaṇaṃ patiṭṭhā viññāṇassa na hoti. Vedanādhātuyā ce, bhikkhave … saññādhātuyā ce, bhikkhave … saṅkhāradhātuyā ce, bhikkhave … viññāṇadhātuyā ce, bhikkhave, bhikkhuno rāgo pahīno hoti. Rāgassa pahānā vocchijjatārammaṇaṃ patiṭṭhā viññāṇassa na hoti. Tadappatiṭṭhitaṃ viññāṇaṃ avirūḷhaṃ anabhisaṅkhacca vimuttaṃ. Vimuttattā ṭhitaṃ. Ṭhitattā santusitaṃ. Santusitattā na paritassati. Aparitassaṃ paccattaññeva parinibbāyati. ‘Khīṇā jāti, vusitaṃ brahmacariyaṃ, kataṃ karaṇīyaṃ, nāparaṃ itthattāyā’ti pajānātī”ti.
Saṃyutta Nikāya 22
Connected Discourses on the Aggregates
53. Engagement
At Savatthi. “Bhikkhus, one who is engaged is unliberated; one who is disengaged is liberated. Consciousness, bhikkhus, while standing, might stand engaged with form; based upon form, established upon form, with a sprinkling of delight, it might come to growth, increase, and expansion. Or consciousness, while standing, might stand engaged with feeling … engaged with perception … engaged with volitional formations; based upon volitional formations, established upon volitional formations, with a sprinkling of delight, it might come to growth, increase, and expansion.
“Bhikkhus, though someone might say: ‘Apart from form, apart from feeling, apart from perception, apart from volitional formations, I will make known the coming and going of consciousness, its passing away and rebirth, its growth, increase, and expansion’—that is impossible.
“Bhikkhus, if a bhikkhu has abandoned lust for the form element, with the abandoning of lust the basis is cut off: there is no support for the establishing of consciousness. If he has abandoned lust for the feeling element … for the perception element … for the volitional formations element … for the consciousness element, with the abandoning of lust the basis is cut off: there is no support for the establishing of consciousness.
“When that consciousness is unestablished, not coming to growth, nongenerative, it is liberated. By being liberated, it is steady; by being steady, it is content; by being content, he is not agitated. Being unagitated, he personally attains Nibbāna. He understands: ‘Destroyed is birth, the holy life has been lived, what had to be done has been done, there is no more for this state of being.’”
잡아함경 제2권
40. 봉체경(封滯經)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사위국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 비구들에게 말씀하셨다.
"집착[封滯]하면 해탈하지 못하고, 집착하지 않으면 해탈하느니라.
'집착하면 해탈하지 못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비구들아, 네 가지 취음(取陰)을 반연하여 식(識)이 머무르니, 어떤 것이 네 가지인가? 색(色)에 집착하여 식이 머무르고, 수(受)·상(想)·행(行)에 집착하여 식이 머무른다.……(내지)……5)그것은 경계가 아니기 때문이니, 이것이 '집착하기 때문에 해탈하지 못한다'는 것이니라.
'집착하지 않으면 해탈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색의 경계에 대해서 탐욕을 떠나고, 수·상·행·식에 대해서 탐욕을 떠나면 ……(내지)……6)깨끗하고 진실한 열반에 들어가나니, 이것이 '집착하지 않으면 해탈한다'는 것이니라."
부처님께서 이 경을 말씀하시자, 모든 비구들은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기뻐하며 받들어 행하였다.
雜阿含經
SA 40 (四〇) 封滯
如是我聞:
一時,佛住舍衛國祇樹給孤獨園。
爾時,世尊告諸比丘:「封滯者不解脫,不封滯則解脫。云何封滯不解脫?比丘!攀緣四取陰識住。云何為四?色封滯識住,受、想、行封滯識住,乃至非境界故,是名封滯,故不解脫。云何不封滯則解脫?於色界離貪,受、想、行、識離貪,乃至清淨真實,是則不封滯則解脫。」
佛說此經已,諸比丘聞佛所說,歡喜奉行。
첫댓글 감사히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