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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기 ‘한국농아인협회 중앙회장 재선거’ 당선인. ©에이블뉴스DB
‘한국농아인협회 임원 재선거’에서 채태기 후보가 중앙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4년이다.
한국농아인협회 임원 재선거는 지난 12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220명의 선거인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재선거는 지난해 3월 치러진 ‘한국농아인협회 임원 선거’가 올해 9월 법원 판결에 따라 무효가 됨에 따라 치러졌다. 당시 선거에서 채태기 후보가 중앙회장, 고광채‧이양기‧이성규‧김정근‧이재만‧정진범‧지교하‧한미자‧유형걸‧최인규‧한휘‧허인영 후보가 이사, 임승택‧염미경 후보가 감사로 선출된 바 있다.
재선거 결과 기호 1번 채태기 후보가 110표를 획득해 80표를 얻은 기호 2번 신동진 후보를 누르고 중앙회장에 당선됐다. 기호 3번 김재호 후보는 29표, 기호4번 김양승 후보는 1표를 얻는데 그쳤다.
채태기 당선자는 경기도농아인협회장, 한국농아인협회 이사, 한국농아인체육연맹 회장, 한국농아인협회 회장직무대행 직책을 맡는 등 40년 이상 농사회의 발전과 농인의 권익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재선거 공약으로는 ▲농인 어르신의 활기찬 일상생활을 위해 17개 시‧도협회 및 시‧군‧구에 농인 어르신을 위한 전용쉼터 설치 ▲농인과 청인 학생이 함께 공부하는 수어 중고등학교 설립 ▲수어통역사 자격을 급수제(1급/2급)로 변경해 서비스 질 개선 ▲농인 사회의 교육 및 복지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지식과 견문을 넓히기 위한 해외 연수실시 ▲전문위원 구성해 시‧도협회 독립법인화 연구 검토 후 추진 등을 제시했다.
한편 중앙회장 선거와 함께 치러진 이사 선출 선거에서는 강주해, 김병찬, 김목영, 노윤철, 안규식, 백성룡, 황해원, 박종기, 정연숙, 송명호, 김정선, 유병구 후보가 득표순으로 당선됐다. 감사로는 조부휘, 김세식 후보가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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