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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 내리는 헌화로...
2025년 1월 25일 헌화로길 (역방향 / 옥계-정동진) - 옥계 해변 주차장에서...(09:55)
구간지기님이 정성스레 준비해 오신 따뜻한 약밥을 참석자들에게...
우울한 하늘과 그 하늘을 닮아 가는 바다... 그리고, 겨울비 ...
옥계면 玉溪面
1782년(정조 6)에 강릉현 우계면이라 칭한 후 줄곧 우계면으로 불리다
1914년 ‘옥천우계(玉泉羽溪)’의 의미로 강릉군 옥계면(玉溪面)으로 개칭되었다.
옥계면은 옛 예국의 땅으로서 한사군 때 임둔 땅이었고,
313년(고구려 미천왕 14)에 현재의 묵호 지역을 포함하여 하슬라주 우곡현에 속하였다.
397년(신라 내물왕 42)에 신라의 영토로 편입된 이후 757년(경덕왕 16)에 삼척군의 속현인 우계라 하였다.
1018년(고려 현종 9)에 강릉 대도호부 소속 우계현(羽谿縣)이 되었고,
1782년에 강릉현 우계면으로 칭한 후 줄곧 우계면이라 불렸다. 그 후 1914년 강릉군 옥계면으로 개칭되었다.
1955년 9월 1일에는 명주군 옥계면으로, 1995년 1월 1일에는 시군 통합으로 강릉시 옥계면이 되었다.
석병산에서 발원하는 주수천(珠樹川)이 토사를 운반하여 하류에 좁은 평야를 이루고 있으나
대부분 험준한 산지이고, 연안에 비교적 넓은 사빈(砂濱)이 형성되어 해수욕장이 발달되었다.
옥계면은 강릉시 최남단에 있는 행정 구역으로, 북쪽으로는 강동면, 남쪽으로는 강원도 동해시와 삼척시 하장면에 접한다.
서쪽으로는 왕산면과 정선군 임계면에 접하고, 동쪽으로 동해에 면한다.
동쪽은 동해, 서쪽은 석병산, 남쪽은 옻재를 경계로 하고, 북쪽은 선목이와 밤재를 경계로 한다.
7번 국도와 동해 고속도로가 옥계면의 중심 지역을 통과하고 있어 교통은 편리한 편이다.
[현황]
옥계면은 소도시, 농촌, 어촌, 공장 지구 등이 분포되어 있어 주민들의 생활 구조가 다양하다.
옥계면에는 현내리, 천남리, 주수리, 남양리, 산계리, 북동리, 낙풍리, 금진리, 도직리, 조산리 등
10개의 법정리와 20개의 행정리, 66개의 자연 마을, 92개의 반이 있다.
주요 관광지 및 문화재로는 옥계굴, 서대굴, 동대굴, 산계리 삼층 석탑, 산계리 금옥계 방역사적비 및 종선비,
낙풍리 봉화대, 옥천사, 쉰길 폭포, 옥천정, 생골터, 타조·사슴 농장, 도직 해수욕장, 옥계항, 옥계 해수욕장,
금진 해수욕장, 금진항과 유람선, 헌화로, 석병산, 옥계 5일장 등이 있다.
관내 한국여성수련원, 강릉 옥계일반산업단지가 있다.
옥계면은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옥계지구가 설정되어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현재 라파즈 한라 시멘트 공장과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 공장이 있고,
향후첨단소재융합산업지구로 확대 조성될 예정이다.
옥계에는 1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5일장이 선다. 장날은 4, 9일이다.
옥계장은 이곳을 찾아오는 장돌뱅이와 마을 주민들이 빚어내는 정겨운 공간으로 마을 간,
주민 간 정보를 주고받는 소통의 공간으로 그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장터에서는 옥계5일장 한마당 잔치, 강릉 옥계농협이 ‘도·농 상생 지역경제 살리기,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열고 있다.
비 내리는 궂은 날씨... (한 손에 우산과 젖어드는 카메라 때문에 사진 찍기가 버겁게 느껴지는 날...)
국장님 opening 인사 및 구간 지기 소개
9구간 지기 / 허브님 & 나그네님
날씨가 개판인데도 걷기 위해 주체할 수 없는 열정으로 참석한 이상한 사람들...
내리는 비 정도는 가볍게(?) 맞으면서 출발...(10:06)
내리는 비에 촉촉이 젖어든 소나무... 건조주의보가 해제되어 다행이다 싶었다.
한국여성수련원 韓國女性修練院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금진리에 있는 여성 전용 교육 시설.
한국여성수련원은 여성의 사회활동 참여와 복지 증진, 그리고 여성과 가족을 위한 안전한 쉼터 제공을 위해 설립되었다.
2008년 12월 한국여성수련원 법인 설립 허가 및 한국여성수련원 건축 공사 준공을 마쳤으며,
다음 해인 2009년 1월에 법인 설립 등기를 마쳤다.
같은 해 4월에 한국 양성 평등 교육 진흥원과 MOU를 체결하였으며, 6월에 개원식을 가지고,
8월에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MOU를 체결하였다.
이어 10월~12월에 각각 강원도 인재개발원, 한국예술총연합회 강원도연합회,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등과 MOU를 체결하였다.
2010년에는 월정사 문수청년회, 코레일 관광개발, 이화리더쉽개발원,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충북대학교 인력개발원,
가톨릭대학교 수치료사업단,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 한국행정 DB 센터 등과 MOU를 체결하였다.
같은 해 12월에는 상지 대학교 여대생 커리어 개발 센터, 한국 여성 재단, 국제 여성 가족 교류 재단 등과 MOU를 체결하였다.
2012년 5월에 일산 명지 병원과 MOU를 체결하였고, 9월에 지방 행정 연수원과
10월에 강원 도박 중독 예방 치유 센터와 각각 MOU를 체결하였다.
또한 같은 해 7월에는 홈페이지 개인 정보 보호 우수 사이트로 선정(ePRIVACY 마크 인증)되기도 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
여성 교육 문화 공간으로서 성 평등 의식 함양 및 영향력 강화 교육을 비롯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성 교육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성별 영향 분석 평가 관련 교육, 역량 개발 및 파트너십 교육,
리더십 및 역량 강화 교육,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차세대 리더 양성 교육 등이 있다.
문화 프로그램으로는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 만들기를 위한 가족 역량 강화 캠프나 건강 부부 캠프가 있고
지역 주민이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지역 문화 안내사 과정 등이 있다.
시설은 부지 면적 4만 3000㎡, 건물 면적 1만 126㎡[연수동 3,300㎡, 숙박동 6,826㎡]의 5층 건물이다.
1층에는 다목적실, 식당, 전시실이 있고, 2층에는 대강당, 헬스장, 사우나, 강의실, 휴게실, 유아 놀이방이 있으며,
3층에는 대강당, 강의실, 휴게실, 숙박 시설, 4층에는 휴게실과 숙박 시설,
5층에는 휴게실, 숙박 시설, 스카이라운지 및 매점이 있으며, 야외에 산책로와 소공연장을 갖추고 있다.
역방향이라... 출발지에서 스탬프를 찍는다.
비 내리는 날의 우울과 낭만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
겨울비 / 도지현
시계視界가 어둡다
어디서부터가 시작이고
어디까지가 끝인지
가늠할 수 없는 곳
모든 것이 질척인다
싸늘하게 식어가는
겨울의 차가운 공기보다
더 싸늘해진 가슴
이제 가슴에까지
싸늘한 비가 내린다
시계時計의 똑딱하는
그 소리마저 공허하고
차가운 공명으로 울리는
긴 한숨 소리
겨울비와 함께 동행하는데
옥계해변
1982년 4월 10일 관광지로 지정되어 있으며,
깨끗하고 넓은 백사장과 수령 30~40년생 이상 된 송림지역을 갖춘 해변이다.
인근의 석병산에서 바다로 흘러드는 물줄기의 영향으로 수온이 비교적 따뜻하여 하계 휴양지로 적지이다.
여름철 해수욕장 최대 수용능력은 2만 명 정도이고, 아름드리 소나무 숲에 강원도 여성수련원이 자리 잡고 있다.
옥계해변은 깨끗하고 넓은 백사장과 오래된 송림지역을 갖추어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으로 경치가 매우 아름답다.
특히나 동해 특유의 물빛이 맑아 그 깊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이며
푸른빛이 햇볕을 받아 일렁이는 모습 또한 말할 수 없이 아름답다.
또한 그 옆에 있는 옥계항은 파도가 세차기로 소문났고 겨울바다가 아름다운 곳이다.
특히 옥계항은 옥계도시계획사업에서 시멘트를 운송하는 항구로 허가받아
강릉 옥계산업단지가 그 옆에 건설되었고,
강원특별자치도의 시멘트 사업의 큰 부분을 담당하는 산업단지이기도 하다.
옥계해변에서 서핑과 캠핑을 즐기는 것도 하나의 즐거운 추억거리이다.
옥계해변 옆에는 송림이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허가된 공간에 텐트를 치고 하룻밤을 보내면
강릉에서만 볼 수 있는 하늘에 촘촘히 박힌 별들과 바닷바람, 파도 소리 모든 것이 여유로우며 운치를 느낄 수 있다.
잠시 휴식...(10:36)
오누이 같은 사무국 실땅님과 팀장님
수원에서 자주 참석해 주시는 수원님 소개
새로 오신 분...
원주에서 오신 분들...
해발 300 고지 이상에는 하얀 눈들이 쌓여 있었다. (전선들을 삭제했더니 보기가 좋다)
금진항 (金津港) 은 원래 땅이 검은 포구라는 뜻의 먹진, 또는 흑진이라 불렸으나
1916년에 행정구역을 변경할 당시에 건남리를 병합해 금진으로 개명됐다.
강릉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정동진과 옥계 해수욕장 사이의 해안도로를 지나는
관광객들이 중간 경유지인 금진항에서 이따금씩 차를 멈춰 세우기도 한다.
이 해안도로의 구간 중에서도 특히 심곡항 ~ 금진항 사이의 헌화로는
일부러 찾아오는 관광객이 적지 않을 정도의 풍광이 아름다운 해안도로로 유명하다.
금진리 항으로...
금진리 金津里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에 속하는 행정리.
금진리의 동쪽으로는 동해 바다, 서쪽으로는 낙풍리, 강동면 산성우리,
남쪽으로는 낙풍리, 현내리, 주수리, 북쪽으로는 강동면 심곡리와 접해 있다.
[명칭 유래]
금진리 뒷산[말탄봉]의 형국이 ‘금(金)’ 자처럼 생겼고, 고기잡이배를 대는 나루가 있어 금진이라 했다고도 하며,
‘금진’의 금(金) 자는 ‘검다’는 뜻을 나타내기 때문에 땅이 검고 나루가 있어 생긴 이름이라고도 한다.
[형성 및 변천]
금진리는 본래 강릉군 옥계면 지역으로 땅이 검고, 개(浦)가 있어서 검은 개라는 뜻의 먹진, 묵진이라 했는데,
1916년 행정 구역 변경에 따라 건남리를 합병하여 금진리가 되었다.
1955년 9월 1일 강릉군에서 명주군으로 소속이 바뀌었고, 1995년 1월 1일 도농 통합으로 강릉시에 편입되었다.
금진리 앞에는 동해 바다와 백사장이 있으며, 뒤편으로는 말탄봉이 솟아 있고
그 줄기가 남북으로 내려가면서 마을을 감싸고 있어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금곡리의 남쪽에는 주수천이 흐르며, 넓은 들판과 개(浦)가 있다.
북쪽으로는 강동면 심곡리와 경계가 되는 지필재가 가로막고 있으며 지필재 아래쪽에는 항구가 있다.
[현황]
금진 3리는 원래 건남리(근남리) 지역으로 마을 앞에 포구가 있어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이 있고,
금진 1리 쪽은 넓은 들을 끼고 있어 농사짓는 사람이 많이 있다.
바닷가 쪽에 인구가 밀집되어 있으며, 금진리의 앞에 해수욕장이 있는데
모래가 곱고 수심이 얕아 가족 단위로 조용히 피서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금진리에는 금진초등학교와 한국여성수련원, 해양경비안전서 출장소가 있고
금진해변, 옥계해변, 금진항이 있으며, 특히 천연미네랄이 함유된 붉은빛의 온천수 금진온천이 있다.
온천욕도 좋지만 찻집으로 구성된 휴식공간이 동해바다를 감상하는 여유를 갖게 한다.
금진 쉼터에서 잠시...(10:59)
Tops 10 Hotel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지정 호텔이었던 탑스텐호텔(대표 박경선)은
강릉시 옥계면에 "You are the TOPS"라는 기치로 오픈했다.
탑스텐호텔은 지상 15층 규모로 모든 객실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333실의 객실과
350명 이상의 연회 만찬을 수용할 수 있는 웨딩이 가능한 다목적 연회장이 있다.
또한 가장 넓게 동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와 커피숍, 비즈니스코너, 피트니스센터,
국제 규모의 대형 세미나와 컨벤션 등을 수용할 수 있는 7개의 대 소형 연회장과
450대가 동시 이용할 수 있는 여유로운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울트라 2기 동기...(의리로 자주 참석하는 수원님)
허브님의 리딩으로 파도가 넘쳐 오던 헌화로에 들어서서..
헌화로 獻花路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낙풍리 낙풍 사거리에서 강동면 정동진리 정동진역 앞 삼거리에 이르는 도로.
헌화로는 농어촌 관광 도로이기 때문에 통행량은 그다지 많지 않다.
그러나 해수욕 철과 봄가을 관광 철이 되면 차량 통행량이 많이 증가한다.
[명칭 유래]
헌화로(獻花路)는 신라 성덕왕(聖德王) 때 지어진 「헌화가(獻花歌)」에서 유래한 도로명이다.
순정공(純貞公)이 강릉 태수가 되어 부임하던 길에 그의 부인 수로(水路)가
바닷가 절벽 위에 핀 철쭉을 탐냈으나 위험한 일이므로 아무도 응하는 사람이 없었다.
이 때 소를 끌고 가던 한 노인이 나서서 꽃을 꺾어 바치면서 부른 노래가 바로 「헌화가」이다.
헌화로는 1998년 11월 강동면 심곡리와 옥계면 금진리를 잇는 해안 도로가 개설되면서 활성화되었다.
심곡-금진 구간은 해안 단구의 바다 쪽이 절벽으로 되어 있어 도로가 개설되기 전에는 양쪽이 통할 수 없었다.
원래 이 지역은 명주군에 속하였으나 1995년 강릉시와 명주군이 통합하면서 강릉시에 편입되었다.
시·군 통합 이듬해인 1996년 3월에 시작하여 1998년 11월 강동면 심곡리와 옥계면 금진리를 잇는
해안 도로가 강릉시에 의해 개설되었다. 이 구간이 개설되고 나머지 구간을 연결하면서 헌화로가 되었다.
길이 1만 977m, 폭 8~12m의 2차선 도로이다.
[현황]
헌화로는 옥계면 낙풍 사거리에서 시작하여 금진 해안, 심곡 마을을 거쳐 정동진역 앞 삼거리에 이르는 도로이다.
낙풍 사거리는 율곡로, 풍동로, 동해 대로, 동해 고속 도로 옥계 나들목과 연결되는 교차로이다.
여기에서 해안 쪽으로 도로를 따라가면 금진 해수욕장, 금진 항구가 있고,
이어 심곡까지 해안 단구상에 조성된 약 2㎞ 길이의 도로가 있다.
이 구간이 옥계면 금진리에서 강동면 심곡리를 이어 주는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해안 도로 구간이다.
이 구간 지형은 높이 60m 안팎의 해안 단구로 이루어져 있고,
이 해안 단구의 절벽을 따라 도로가 개설되어 있어 도로 일대 해안 경관이 절경이다.
구불구불한 도로의 바다 쪽에 방파용 철제 펜스가 설치되어 있고,
그 안쪽으로 차를 세울 수 있는 소규모 주차 공간과 벤치도 드문드문 설치되어 있다.
바로 뒤에는 해안 절벽을 따라 군 경계용 철책과 초소들이 있다.
헌화로는 강릉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필수적으로 찾는 드라이브 코스이기도 하다.
특히 30~40대의 젊은 층과 연인이 많다.
헌화로는 여름 해수욕 철, 겨울 해돋이 관광 철에는 특히 차량 통행이 급격히 증가하여 매우 붐비는 도로가 된다.
정동진역 앞 삼거리에서 율곡로와 합류하여 강릉 시내 방향으로 이어진다.
비바람과 파도에 흩날리는 짠물이 카메라를 괴롭힌다.(젖어드는 렌즈를 닦아 내기 바쁘다)
겨울비 / 이채
겨울비가 내립니다
내리는 빗소리에 창을 열고
빈 가지 적시는 아픔이 되면
외로운 가로등마저 비어 젖어
거리의 이방인처럼 서있습니다
외로움으로 그리움으로
겨울비가 내립니다
내리는 비가 바람에 흩어지고
가슴에 떠 다니던 눈물도 흩어지고
비거리에 그대와 내가 흩어집니다
그대 떠난던 날
겨울비가 아프게 내렸습니다
오늘처럼
안 부 / 양광모
겨울 눈은
천사의 웃음
겨울비는
천사의 눈물
하늘에도 무언가
이별이나 슬픔 따위가 벌어진 게지요
그대여, 내색도 없는
키 큰 겨울나무 우러르다
하냥 하냥 물어봅니다
아무 일 없이 어디라도
잘만 있으소
인간 군상(群像) 들의 지옥을 연상케 하는...
심곡항에 도착해서... 이곳에서 각자 점심 식사를 한 후 다시 모이기로 한다...(11:40)
심곡항(深谷港)은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에 위치한 어항이다.
어촌정주어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본래 마을 모양이 종이를 바닥에 깔아 놓은 듯이 평평하면서
그 옆에 붓이 놓여 있는 형국이라 하여 이전에는 지필(紙筆)로 불리었다.
그러나 1916년 행정구역 변경에 따라 '깊은 골짜기 안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심곡이라 하였다.
마을이 다른 마을과 멀리 떨어진 오지이고 마을 양쪽에 산맥이 가로막고 있어,
이 마을 주민들은 6.25 사변 때에도 전쟁이 일어난 줄도 모르고 지냈다고 한다.
약 30 가구 정도가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 주요 어장인 연안어장의 해상거리는 1~4km 정도 된다.
조용하고 아늑하여 가족단위로 쉬기에 좋은 조그마한 항구로서
낚싯배를 임대하여 항구 앞바다에서 잡아보는 가자미 잡이가 유명하다.
이곳에서 채취하는 자연산 돌김(바위에 붙은 김을 손으로 뜯어서 말려 생산함)은
옛날에 임금님께 진상했을 정도이며 지금도 최고의 자연식품의 하나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 배를 타고 바다에서 항구 쪽을 보면 마치 북유럽의 해안절벽을 보는듯한 절경이 볼만하다.
현재 옥계면 금진에서 심곡을 거쳐 정동진항까지 연계되는 해안도로가 건설되어 있어,
금진·심곡지구 관광개발사업이 완공되면 강릉지역의 또 다른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인근에 위치해 있는 항구로는 금진항이 육상으로 2km, 해상으로 1km 정도 떨어져 있다.
여기는 비빔밥파...
식사 후 포만감(飽滿感)을 느끼면서...(12:41)
심곡리당신화 深谷里堂神話
강릉시 강동면 심곡리 피내골에 자리하고 있는 이 서낭당은 전통한옥의 팔작지붕으로 지어져 있다.
당집 주변에는 돌담이 쌓여 있으며 특이한 것은 마을 중심부의 민가에 서낭당이 건립되어 있다.
이 마을은 한국에서 보기 드문 해안단구 지층이 형성되어 학술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2005년 이 마을은 강원도의 ‘아름다운 동해안 어촌’으로 선정되어 관리 중이며, 얼마 전까지는 고립되어 인적이 드물었다.
최근 옥계로 이어지는 해안도로가 개설되면서 지리적으로 아름다운 동해안의 풍광을 한 눈에 엿볼 수 있는 지역이 되었다.
[채록/수집상황]
1995년도 강원도에서 발행한 『강원 어촌지역 전설 민속지』, 1996년 강릉문화원에서 발행한 『강릉시사(江陵市史)』,
1999년 강릉문화원에서 발행한 『강릉의 서낭당』, 2003년 동녘출판사에서 발행한
장정룡·이한길 채록의 『강릉의 설화』 등에 실려 있는 채록본이 큰 차이 없이 거의 내용이 비슷하다.
2004년에 이승철의 『동해안 어촌 당신화 연구』에서 당신화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가 이루어졌다.
[내용]
약 200여 년 전 심곡마을에 사는 이씨의 꿈에 한 여인이 나타났다.
그녀는 자신이 함경도 길주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동해안의 바닷물을 따라 떠내려가다가
심곡과 정동진 사이의 부채바위에 걸려 표류하고 있으니 구해달라고 간청을 하였다.
너무나 꿈이 생생하여 이씨는 다음 날 아침 일찍 지난밤 꿈에서 여인이 알려준 부채바위를 찾아갔다.
그곳에 도착해 보니 바위 끝에 나무궤짝이 걸려 있었다. 안을 열어보자 세 분의 여신 화상(畵像)이 있었다.
그 궤짝을 가지고 육지로 돌아온 이씨는 마을사람들에게 지난밤 꿈에서 여신이 당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심상치 않은 징조라 생각한 마을사람들은 회의를 거쳐 세 분의 여신을 서낭당에 모시기로 하였고,
그 후 이 마을에서는 단 한 번의 해난사고도 없었으며 해마다 풍어를 가져왔다.
[모티브 분석]
마을사람의 꿈속에 한 여인이 나타나 부채바위에 걸려 있으니 도와달라고 부탁하고,
마을사람들이 이를 서낭당 신으로 모시고 어촌의 풍년과 안전을 기원하였다는 것은
‘현몽+부래+영험’을 모티브로 한 동해안 어촌 당신화에서 나타나는 기본 모티브라고 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동해안 어촌 당신화에서 주로 나타나는 입향조·현몽·원혼·부래·신벌·영험 등의 모티브 중
세 가지 이상의 모티브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동해의 조류를 따라 이동하는 부래의 모티브는
동해안 어촌문화의 특성을 밝혀내는 데 중요한 자료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오후 걷기를 출발한다...(12:51)
보호해야 할 해안단구 지형에서...
해안단구( 海岸段丘 ) 지형
우리나라 동해안 곳곳에는 해발고도가 다른 여러 단의 해안단구가 발달해 있다.
특히 금진에서 안인에 이르는 정동진 일대에는 해발 70~90m 지점에 폭 800m가 넘는 전형적인 해안단구가 나타난다.
정동진 해안단구에는 저위면(20m) · 중위면(40m) · 고위면(90m) · 고고 위 Ⅱ면(110m) · 고고위 Ⅰ면(140m) 등
모두 5개의 단구면(段丘面)이 나타나는데, 최근 연구에 의하면 해발 160m에서도 단구면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들 단구면은 대개 두꺼운 퇴적층으로 덮여 있다.
그리고 해발고도가 낮은 단구면은 보존이 양호하고 자갈을 비롯한 퇴적물이 신선하나
고도가 높은 단구면은 보존이 불량하고 퇴적물이 심하게 풍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차이는 해안단구의 발달시기를 반영하는 것이다.
정동진 해안단구는 지반의 간헐적인 융기(隆起)로 형성된 것이 아니다.
해수면(海水面)이 높았던 간빙기(間氷期)에 형성된 해안의 평탄면(平坦面)은
빙기(氷期)에 해수면이 낮아지면 단구(段丘)로 변한다.
느리지만 지반이 계속 융기하는 경우, 새로운 간빙기가 다가와 해수면이 과거의 수준으로 재상승해도
시간이 경과한 만큼의 융기로 인해 그것은 계속 단구로 남게 되는 것이다.
정동진 해안단구도 이와 같은 과정을 반복하면서 형성되었다.
정동진 해안단구는 2004년 4월 9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심곡리 深谷里
‘심곡(深谷)’은 깊은 골짜기 안에 있는 마을이란 뜻이다.
한글로는 ‘짚일’이라고 하는데 깊은 골짜기라는 뜻의 깊일이 짚일로 변했다.
또한 ‘짚일’을 ‘지필(紙筆)’이란 한자어로 사용하여 종이와 붓이라는 뜻으로
마을의 형상이 종이를 땅바닥에 깔아 놓은 듯 평평하고, 그 옆에 붓이 있는 모습이라고 한다는 설도 있다.
심곡리를 처음 개척한 집안은 경주 최씨, 전주 이씨이다.
마을은 심곡항을 앞에 둔 협곡 형태의 산골짜기에 주로 형성되어 있다.
심곡리는 원래 강릉군 자가곡면 지역으로 시밀, 짚일(지필),
또는 심곡이라 하다가 1916년 행정 구역 변경에 따라 심곡리로 개칭되었다.
심곡리는 1955년 9월 1일 강릉읍이 시로 승격됨에 따라 명주군 강동면에 편입되었다가
1995년 1월 1일 시군 통합으로 강릉시 강동면으로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심곡리는 피래산에서 동쪽으로 뻗어 내린 산줄기가 방재를 지나 남북으로 갈라진 산줄기의 북쪽에 있는데,
남쪽으로 뻗은 줄기는 말탄봉을 이루면서 옥계면 금진리에 와서 끝나고,
북으로 뻗은 줄기는 심곡리 마을을 이루며 바다에 와서 끝난다.
[현황]
해변보다 약 100m 높은 곳에 있는 평평하고 넓은 고원 지대이다.
해변 쪽으로 푹 파인 좁고 긴 골에 포구가 있고, 집들이 모여 있다.
아늑하고 깊은 골에 위치하고 있어 한국 전쟁 때
북한군들이 쳐들어오지 않아 마을 사람들은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한다.
심곡리에는 오근산 봉수대가 있었는데, 오근산 봉수대는 북쪽으로 해령산 봉수대[강동면 안인진리],
남쪽으로 어달산 봉수대[동해시 어달동]와 이어졌다.
심곡리가 외지인들에게 알려지면서 주말이나 여름 피서 기간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다.
또한 심곡리의 바다에서 나는 김, 미역은 특히 임산부에 좋다고 하여 외지에서 온 피서객들이 구입해 간다.
해안 도로[헌화로]를 따라 남쪽으로 가면 옥계면 금진리가 나오는데,
헌화로는 바다에 맞닿아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가 높다.
2016년 심곡과 정동진을 연결하는 산책로인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이
목재 데크 형태로 개설되어 도보로 심곡 해안과 정동진 해안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바다부채길은 2천300만 년 전 동해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명소이자 동해의 해안단구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주요 지명으로는 큰골, 작은골, 재랑말, 방추골[방축골], 속등, 복구골[폭구골], 용바우,
문바우[분밖엥], 부처바우[부처끝], 국시뎅이, 봉화재, 정동재[해명재] 등이 있다.
빗속을 걸으면서도 시간에 맞춰 치열한 경쟁을 뚫고 폰으로 운동 모임 신청에 성공한 미수기,키키님...
국장님 도착...5초 후에 출발...
외솔봉에 올라서...(렌즈에 빗물이... 가운데가 흐리다... 13:31)
저번 주 산우에 길에서 팀장님에게 당한 몰카... 그에 대한 소심한 복수?....
머구리 실땅님...(영화 '검은 수녀들' 출연)
Hi Snowman!... 이거이 누구 작품?
철없는 할미 작품...^^
외솔봉 정상에서 꼼지락~꼼지락 눈사람을 만들더니 어깨에 메고 여기까지 내려온 존경스런 할미...
쌍팔년도 월남 스키부대 출신 같아 보이는 짱돌님 (그때 눈이 안내려 무쟈게 고생했다는 소문이...)
이제 눈 사람과 이별을 고 해야 함에... 가슴이 아파 오는 슬픈 할미... Good-bye, snowman...
웃음이 해맑은 초딩 오학년 같아 보이는 씬씨아님...
Snowman ! ...(다음에 널 다시 만나면 무쟈게 기쁠 것 같다...그때까지 잘 있기를...)
나릿골을 지나 정동진으로...
정동진 해변 도착...(14:17)
정동진(正東津)
정동진은 조선시대에 한양 광화문에서 보아 정동 쪽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붙여진 것이다.
그러나 조선시대 측량법으로 측정되어 정동진의 위도는
도봉산 인근의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교현리 산25-3'이며,
반면 서울 광화문 기준으로 현대 측량 기술로 측정한 실제 정동진은 '강원도 동해시 일출로 389-1'이다.
정동진과 직선거리로 15㎞정도 차이 난다.
이로 인해 강릉시와 동해시와의 갈등이 일어났으나,
지리적 정동은 동해시, 역사적·문화적 정동은 강릉시라고 할 수 있다
정동진 일대에는 정동진역 · 모래시계공원 · 정동진 조각공원 · 해수욕장 등 많은 관광지가 있다.
이곳은 1990년대 중반에 TV 드라마로 방영되었던 모래시계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되었다.
특히 세계에서 바다와 가장 가까운 역으로 기네스 북에 올라 있는 정동진역 구내에는
‘고현정 소나무’라고 알려진 소나무를 비롯해 수십 그루의 소나무가 있어
관광객들의 기념사진 촬영장소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한편 정동진에서 가장 볼 만한 경치는 장엄한 일출(日出)이다.
소나무와 철길이 어우러진 해돋이는 정동진만의 자랑이다.
청량리역에서는 매일 정동진의 해돋이 시각에 맞추어 해돋이 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그리고 매년 1월 1일에는 새해를 맞아 모래시계공원에서 모래시계 회전행사와 해돋이 행사가 열린다.
정동진 일대는 계속되는 난개발로 인해 옛 모습을 잃은 지 오래이다.
정동진역 부근에는 기념품 판매점 · 모텔 · 횟집 등이 줄지어 들어섰고,
건물의 불법 증 · 개축과 용도 변경이 곳곳에서 이루어져 본래의 모습이 완전히 사라졌다.
해발고도가 높고 경관이 뛰어난 해안단구에도
각종 위락시설과 숙박시설이 들어서 단구의 본모습을 심하게 훼손하고 있다.
모래시계 공원
정동진 밀레니엄 모래시계는 세계에서 가장 큰 모래시계이다.
새로운 천년을 맞이하여 1999년 12월에 완공되어 2000년 1월부터 가동되었다.
이 시계는 모래가 다 떨어지려면 1년이 걸린다. 1월 1일에 회전하여 12월 31일까지 계속 반복한다.
형태는 일반 모래시계와 달리 둥글며, 레일 위에 놓여있다.
둥근 모양은 시간의 무한성과 동해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상징하고, 레일은 영원한 시간의 흐름을 의미한다.
또한 모래시계의 유리면에는 우리의 전통적 시간 단위인 12 간지가 새겨져 있다.
드라마 《모래시계》가 방영되었고 이 드라마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자 드라마의 촬영지인 정동진도 유명해졌다.
이에 강릉시는 '새천년 밀레니엄'을 위해 모래시계공원을 추진하였다.
삼성전자의 도움으로 199년 12월 15일에 준공되었다.
시공사 삼성전자와의 계약 만료와 막대한 운영비 때문에
2011년 1월에 가동이 중단되었다가 2011년 10월 20일에 재가동되었다.
청명님 & 일상 탈출님
나그네,허브, 수원님...
기다리는 버스에 오르면서...(14:27)
비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기꺼이 참석해
웃으면서 함께한 당신들은 진정한 champion들입니다.
바우님들 설 명절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겨울비 / 김종서 겨울비처럼 슬픈 노래를 이 순간 부를까 우울한 하늘과 구름 1월의 이별노래 별들과 저 달빛 속에도 사랑이 있을까 애타는 이내 마음과 멈춰진 이 시간들 사랑의 행복한 순간들 이제 다시 오지 않는가 내게 떠나간 멀리 떠나간 사랑의 여인아 겨울비 내린 저 길 위에는 회색빛 미소만 내 가슴속에 스미는 이 슬픔 무얼까 사랑의 행복한 순간들 이제 다시 오질 않는가 내게 떠나간 멀리 떠나간 사랑의 여인아 사랑의 행복한 순간들 이제 다시 오질 않는가 떠나간 멀리 떠나간 사랑의 여인아 겨울비 처럼 슬픈 노래를 이 순간 부를까 우울한 하늘과 구름 1월의 이별노래 * 이곡은 김종서가 시나위 시절 발표했던 곡이다. 1990년 2월 오아시스레코드사에서 발매한 정규앨범(OL-3053) "SINAWE four"에 A면 네번째로 실렸던 곡이다. 이때 맴버은 신대철(기타), 김종서(보컬), 서태지(베이스), 오경환(드럼)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신대철 작사, 김종서 작곡, 노래 시나위 "겨울비(1990)"
겨울비 /조동진
겨울비 내리던 밤 그대 떠나갔네 바람 끝 닿지않는 밤과 낮 저 편에 내가 불빛속을 서둘러 밤길 달렸을때 내 가슴 두드리던 아득한 그 종소리 겨울비 내리던 밤 그대 떠나갔네 방안 가득 하얗게 촛불 밝혀두고 내가 하늘 보며 천천히 밤길 걸었을때 내 마른 이마 위에 차가운 빗방울이
겨울비는 내리고 /김범룡
그 누구인가 내게 다가와 나를 바라보는 애달픈 눈동자 비를 맞으며 우뚝 선 모습 떠나려 하는 내님이련가 바보같지만 바보같지만 나는 정말로 보낼 수가 없어 하얀 내 얼굴 난 사랑했는데 어떡해야하나 눈물이 흐르네 바람불어와 뒤돌아보면 당신은 저멀리 사라져버리고 아픈 마음에 홀로 걸으면 겨울비 내려와 머리를 적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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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와우~~~!!
빗 속에 이렇게나 많은 기록을 남기신 걷자님 최고십니다
👍👍👍
감사드립니다 !
함께 한 걸음
즐거웠습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빗물에 젖어 드는 카메라가 조금 힘들었지만...
겨울비 내리는 헌화로길 나름 낭만 있었습니다.
올 한해도 건강과 행복 가득 하시길...
감사합니다.
지난밤 꿈속에서 눈이 많이와
옥계까지 어떻게 갈까 애태우다 깼는데 비가 오고 있어서, 비라서 넘 좋아라 하고
걸으러 나갔어요.
구간지기님의 사랑과 정성으로 만드신 약밥도 넘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따뜻한 이불속에서
'겨울비' 노래를 들으며
오늘도 강릉의 역사공부로
머리를 좀 유식하게 채우고
결국은 슬픈 이별로 끝나는
눈사람할미의 이야기도
잘 봤습니다.
걷자님, 고맙습니다.
바우님들, 설 명절 잘 보내세요~
빗 속을 걷느라 대단히 수고하셨습니다.
함께 한 발 걸음 즐거웠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무채색 풍경속에서 바라보는
바우님들의 모습~
늘 반갑습니다~
분홍빛 우산과 우비로 길을 열어 주시는 허브언니의 모습은 너무 화사하구요~
주니정의 눈사람도 너무 귀엽고
제 자리로 돌려보내주는 모습도 어여쁘고요~
촬영후 카메라 구석 구석 닦아내느라 수고하셨을 걷자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수고 많으셨어요~^^
회색빛 하늘과 바다의 풍경...
나름 썩 괜찮았습니다.
돌아와...정말 한참을 젖어 있는 카메라와 씨름 했습니다.
테라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무조건 행복 + 건강 하시길 ...
오누이 ^^;; 기울어진 우산 방향을 보니 실장님한테 우산을 씌워 드리지 않겠다는 제 의지가 보이네요. 설 명절 즐겁게 보내세요.
은근 재밌는 팀장님...
그리 말하면 실땅님 무쟈게 섭섭해 할 텐 데...
설 명절 잘 보내시고 행복 가득하시길...
비내린 어제도 오늘도 포근해서 스노우맨은 하늘로 살아졌것지요ㅜㅜ
우리는 이별할수밖에 없는 사이였답니다ㅠㅠ.. ^.~
그래도 철없는 할미는 다음길에 흔적이라도 찾아보겠다고 그곳을 둘러볼것같아여. ㅎㅎ
덕분에 즐거운 걸음이였어여~
즐해피 설 명절 되시고 건강하세여~^^
사진 올리면서 눈 사람과 이별 하는
철 없는 할미 모습을 보면서 한참 웃었습니다
할 수만 있다면 눈 사람을 가져다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다 가
다음 걸을 때 헌화 하 듯 할미에게 드리는 상상을 해 봅니다.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 되시길...
추적추적 비가 내리는 사나운 날씨 (?)도
내손은 잠시도 쉬면 안된다는 굳은 신념으로 오늘도 많은 장면들을 만들어 주신 걷자님께 또 다시 감사 드립니다~
설 잘 보내시고 행운 가득한 명절 되시길 빌어요~~
함께 한 발 걸음 내리는 비가 그닥 장애가 되지 않았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두 분의 노고에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한 연휴가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