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거리두기 해제로 닫혔던 사람간의 거리가 많이 완화되었다면 동물보호소도 변해야 하지 않을까요...
입양하기 전에 꼼꼼히 생각하고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예약자에 한해 문을 열어주거나 입양을 마음먹은 사람만 출입가능하게 하는건 태고적 사고방식 아닌가요? 동물보호소를 그저 동물원으로 생각하고 가는 사람 없습니다. 그만큼 시민의식 향상됐습니다. 입양기관이 도심지에서 가깝게 있는것도 아니고, 멀리 떨어져 있는데 애써 방문한 사람들을 허탈하게 만드는거 아시는지요? 입양의사가 없더라도 직접 보면 생각이 바뀔수도 있는건데, 사진 1장 딸랑 보고 입양을 해야되는지 말아야 되는지를 판단하라 그러면 조금이나마 망설이던 마음도 싹 사라지게 만드네요. 이 글을 보시면 이기적이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그만큼 보호소 정책이 거기서 일하는 직원들을 위한 정책이거나 오히려 뒷걸음질 하고 있는것 같네요. 동물들을 위해 강화한 정책이라고는 하나 솔직히 거기 일하는 직원들 편의를 위한것이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되네요. 유기동물들을 진정 위한다면 많은 집없는 동물들이 새롭고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나서는게 유기동물들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폐쇄적인 운영은 유기동물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다시 상처를 주는 일밖에 안됩니다.
첫댓글 님의 입장이 아닌 보호소에 들어온 동물들 입장에서 생각해보시길 권합니다. 그만큼 절실하기에 까다롭게 하는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원봉사자도 받지 않으니 직원들의 업무강도는 더 높아졌다고 생각합니다
입양은 신중히 해야는건 맞는 말씀이구요.
거리두기가 완화된 만큼 그에 따른 공지사항도 곧 올라오지 않을까요? 입양 방문도 예전처럼~봉사도 다시 재개 될꺼예요~~바쁘셔서 신경 못 쓴 부분도 있을테니 조금 기다려보심이 어떨지요~~^-^
예전에 밥 챙겨주던 강아지가 잡혀 갔다는 소식을 듣고 보호소에서 어찌 지내고 있으려나 걱정하던중 때마침 이불을 가져다 드릴수 있는 기회가 생겨 첫 방문을 하게 되었어요~
이불 전달하면서 보호소 한번 둘러보아도 되느냐 여쭤보았고 천천히 살펴 보던중 밥 챙겨주던 강아지도 만나고 다른 수 많은 강아지들도 볼수가 있었지요
몇몇 눈에 밟히는 강아지들이 있어서 집으로 돌아오면서도 마음이 짠했지만.. 집에 아주 예민한 강아지와 함께 살고 있다보니 입양은 엄두가 안나고 대신 보호소 자원봉사를 신청해서 깨끗한 환경도 만들어 주고, 산책도 시켜주고, 사랑해 주고 싶은 마음이 샘솟더군요♡
하루 빨리 코로나 이전처럼 오픈마인드로 사람들이 드나들수 있는 보호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으로만 판단해서 입양 결정을 하는건 부담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어요..^^;;
저도 3년전 여기서 입양해서 지금 잘 키우고 있고, 또 6개월전 시댁에서 또 다른 아이 입양해서 키우고 있는중인데
포항보호소는 다른곳에 비해 사진도 이쁘게 찍어주시고 (요즘 인터넷으로 미리 다 보고 입양하기때문에 사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안락사율도 낮고 물론 시설도 관리 잘되어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3년전에는 가서 직접 보고 마음가는 아이로 데리고 왔는데 6개월전 시댁 강아지때문에 재방문 했을땐 코로나때문에 예약을 해야되더군요 이런 시스템때문에 많은 아이들이 입양을 잘 못가는 것 같아 안타깝고 우려스러웠네요 코로나탓이니 ,할말도없고..
이제 거리두기도 완화되었으니 바뀌길 바랍니다
저두 작년에 문 앞에서 거절 당한적이 있습니다.
근데
분명 카페 공지에도 입양 안내가 되어 잇엇고 그걸 어긴 나의 탓이기 때문에 첨은 속은 상햇지만 아가들 생각하면 입양절차를지키지 않은 나의 탓이며 규칙은 지키라고 있는것이기 때문에 먼길이지만 가족들이 카페 보면서 신중히 의논해서 아가를 모셔왔습니다.
지금은 행복하고 보호소 직원분들게 감사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장기간 관리자분들의 노고가 더 크셨을텐데 감사인사 드립니다.
이전에는 저도 예고없이 봉사도 더러 다녔는데 코로나로 봉사손길도 부족하니 1년365일 운영하는것이 얼마나 고되실까요?
봉사때 보니 무작위로 오셔서 둘러보시고 그냥 돌아가는 분들도 많이 봤습니다. 오신다고 꼭 입양을 하는것도 아니고
둘러보러 오시는 분들도 많아 일일히 응대하는것도 어려움이 있어 보였습니다.
선약을 하는제도는 찬성합니다. 허나 타지에서 오는 분들의 배려도 빼놓으면 안될듯 하구요
포항보호소가 명실상부 좋은 평가를 받고 전국에서 입양을 하기위해 오는 분들이 많다고 하니
안정화가 되면 더 높은 분양률과 낮은 파양률로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오늘' 카라' 입양안내를 보니 정말 까다롭더군요. 그 정도의 성의와 마음으로 가족맞이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전처럼 봉사로 자주 드나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네...~
입양절차가 까다롭더라고요
오늘 멀리서 찿아 찿아 갔는데 입구서부터 차단하며 다음 카페에서 포항 동물보호쎈타에 들어가 원하는 아이 이름을 알아와야 접수가 된다네요 그리고 시간은 오후1시에서 4시까지.~~ㅎ
그건 누가 정한 걸까요 ? 관공서 학교 은행 상점 시장등 부지런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모두 오전9시면 시작인데 거긴 오후 1시 그것도 다음카페 들어가서 가입 후~
연세 있으신 분들은 인터넷 들어가시는 일이 불편하실텐데 ..~
나름 이유가 있는지는 몰라도 돌아오면서 느끼는게 포항동물보호쎈타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우선이고 분양받기 위해 기다리는 아이들은 그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또 뭐 예약제라나 오후 1시부터 4시끼지인데 30분 간격으로 한팀 씩..~
금 하루에 8명만 ..포항시 시민이 얼마인데..~
참으로 들어가기 어려운 포항시 동물보호쎈타입니다..~~~^^
헛걸음하고 돌아온 일인 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