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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호 열차타고 서울 나들이(1).
오랫만에 새마을호 열차를 타고 옛 추억을 더듬는 의미에서 친구와 함께 서울 나들이를 했다.
문화탐방이라고 이름을 붙혀도 좋지만 하여튼 짧은 일정의 이번 나들이 1박2일 동안 유명한 청진동 해장국집을 비롯해서 한국의 심장부 광화문 네거리, 길상사(吉祥寺), 일본 중국등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는 인사동(仁寺洞)거리, 신성한 왕실의 사당인 종묘(宗廟)를 둘러 보았다.
또 흥선대원군이 10여년간 집정하면서 어린 아들을 대신해서 정치를 했던 운현궁(雲峴宮), 전통한옥이 밀집되어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전통 주거지역인 북촌마을, 조선시대 정원의 백미(白眉)인 창덕궁 후원 (昌德宮 後苑)등을 보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꼈다.
뿐만아니라 창피한 이야기이지만 시골 촌놈이라서 지하철 탈 기회가 그리 많지 않아서 지하철 타는 것에 익숙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이때문에 李 관장한테 지하철 타는법과 지하철 노선 익히기 등 생생한 체험과 실습을 이번 기회에 열심히 배우기도 했다.
나는 새마을호 열차를 타고 서울로 가면서 문득 옛날 서울에서 대학다니던 생각이 난다. 그때만해도 기차 화통에 연기나는 시절이라서 기차를 타면 끄름때문에 옷이나 얼굴이 엉망이고 열차시간도 오래 걸리는 시절이었다. 열차에는 강생회나 홍익회 직원들이 오징어나 땅콩을 판매하던 시절이었지만 그 맛이 별미였고 제천역에서 먹는 가락국수는 영원히 잊을수 없는 옛 맛으로 당시 추억들이 새록새록 생각나기도 한다.
그런데 요즘처럼 시설과 서비스가 그만인데다 열차에 카페칸이 별도로 있어서 여기서 도시락이나 술과 음료수를 먹을수 있고 특히 젊은층을 위해 인터넷까지 설치해 놓았 는데도 손님들이 꽉 차지 않아서 다소 아쉬웠다.
하기야 나도 오랫만에 열차를 이용했으니 손님이 많고 적은 것을 논할 일은 아니지만 열차를 타 보니까 그 편리함과 쾌적함은 이루 말할수 없이 좋아 앞으로 열차 펜이 되어야 하겠다고 다짐해 본다.
안동역사 전경.
안동역.
안동역 내부.
안동역 내부.
시설이 잘 되어있는 새마을호 열차.
최 회장과 함께.
새마을열차 내부.
열차내에 손님들이 없어 한산하지만 영주 .원주에 도착하니 손님이 늘어났다.
달리는 열차에서 한 컷.
청량리역에 도착.
청량리 역사 전경.
청량리 역 옆에 롯데마트 건물.
택시를 타고 가면서 동대문 전경 한 컷.
롯데 프라자 건물에 설치해 놓은 휴식공간.
청량리역 내부.
깨끗하고 으리으리한 역사 내부.
열차내 카페에서 팔고있는 도시락.
도시락으로 저녁해결.(시간이 잘 맞지않아 열차에서 먹음).
맥주도 한잔.
바같 풍경을 보면서 먹는 도시락 맛은 일품.
저녁을 맛있게 먹는 최 회장.
도시락을 먹을때 멋지고 아름다운 양수리의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새마을호 열차의 카페 내부. ( 없는것 빼고 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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