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술붕어입니다.
나는 이 나이에도 재벌을 꿈꾸고 있습니다.
사나이 세상에 태어나
재벌 한번 되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요.
1970년대 재벌이 되었다가 정부의 미움을 받아
졸지에 사라져간 기업
대우 김우중, 율산 신선호 그리고 원기업 원길남
그중 율산의 기업 비사를 쓴 주치호의
“서울은 지금 몇 시인가?” 라는 책을
감명 깊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중 제일 안타까운 기업이 대우그룹인데
김 회장님의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라는
말이 가슴에 와 닿기 때문입니다.
어제 마나님과 큰 딸 내외가
우리부부 튀르키에 칠순 기념 여행 중
농장 관리에 대한 인수인계를 받으러 왔는데
토마토, 깻잎, 가지, 고추 묘를 또 사왔습니다.
나는 블루베리와 상추 외에는 심지 않으려고 하는데
어쩌겠습니까?
화분 몇 개 치우고 자리를 만들어 심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은 넓고 할 일이 많듯
농작물 품종은 많고 심고 싶은 품종도 많습니다.
한 우물을 파야 하는데
대부분 사람들이 여러 품종을 심는 것을 보면
그게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첫댓글 땅이있으니 이것저것 먹거리를 심는거죠 즐건하루되세요
ㅎㅎ
그렇기는 합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