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 사는 지역에 고든램지 버거 오픈 했는데 그거 오늘 첫날에 50명 선착순 버거 무료로 주는 이벤트를 한다는거야
그래서 어제 지나가는 말로 나 서울에서 먹고 싶었던 햄버거집 생기는데 오픈 이벤트한다고 50명 공짜로 하나씩 준다고 말했는데
엄마가 나 몰래 아침부터 그거 받으러 갔다온다고.. 비도 오는데 지하철 타고.. 근데 또 입구를 몰라서 헤매다가 50명 안에도 못들고 그냥 햄버거나 사가야겠다고 메뉴를 보는데 메뉴도 많고 해서....햄버거가 비싸니까 다른거 사면 안되고 내가 먹고싶은거 사야겠다 해서 나한테 전화할까 하다가 내가 회사라 카톡만 남겼다는거야
근데 난 또 회사라서 그걸 한시간 넘어서 보고... 급하게 전화해봤는데 망설이면서 기다리다가 집에 오셨다는데
너무너무 속상하다 진짜 하필 내가 회사고 엄마는 입구도 모르고 메뉴도 모르니까 거기까지 가서 햄버거 하나도 못사고 헛고생하고.. 차라리 가서 햄버거라도 먹었으면...
엄마 몸도 안좋고 무릎도 안좋아서 계단도 잘 오르내리지 못하는데
진짜 비까지 와서 더 꿀꿀하네 그거 내가 맛있겠다고 한게 뭐라고...
진짜 이 카톡 처음 봤을때 철렁했다 너무 속상해 못잊을거같아
너어어무 속상해서 주절주절 했는데 여시들 덕분에 또 울컥 ㅠㅠ 사실 처음에는 엄마 아픈데 간게 너무 속상해서 엄마한테 왜 갔냐구.. 아픈데 대체 왜 갔냐구 뭐라고 했는데 엄마 반응보고 울뻔한거 참았거든
근데 여시들 반응 때문에 또 울뻔 했다~~~😢 크흡..
엄마한테 더 잘해야지 여시들도 가족들이랑 더더 행복하길 바라
🎄너무 감사한 후기🎄
처음 글을 쓰고 며칠이 지난후
고든램지 담당자 분께서 내가 인터넷에 올린 글을 보셨다며 정말 감사하게도 우리 가족을 초청해주셨어
그래서 약속을 잡고 23일 토요일에 엄마, 아빠, 나까지 세 가족이 다같이 고든램지 버거에 다녀왔어!
인천 고든램지 직원분들도 전부 너무 친절하고 다정하게 설명해주셨고 인천 롯데백화점 실장님까지 내려오셔서 기사를 보셨다고 엄마에게 그날 고생하셨다며 따뜻한 말씀 전해주시고 가셨어
그리고 버거....
정말x100 맛있었다😎 햄버거 러버는 인천에 고든램지 버거가 들어와서 너무 좋아 ㅠㅠ 엄마아빠도 너무 맛있게 드셨어 다르긴 다르다며..젊은 사람들이 이러니까 줄서서 먹는거라구🤭 햄버거 먹는 도중 어니언링이 나와서 단독사진은 없는데..처음 먹어본건데 정말 너무 맛있더라ㅜㅜ 까다로운 아빠도 계속 드셨어
롯데백화점 실장님께서 찍어주셔서, 얼떨결에 찍었지만 너무 잘 찍었다고, 먼저 사진 남기자고 권유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생각하는 기념사진 ㅎㅎ
처음 글을 쓸때는 고생만 하며 살던 엄마가 일흔이 돼서도 늦둥이 딸 때문에 고생한다는 생각에 너무 속상한 마음뿐이었는데,
글쓴지 1시간도 안돼서 나와 함께 슬퍼해주면서 엄마의 행복을 바라는 댓글이 수백개씩 달려서 정말 놀랐고, 엄마한테 속상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고 아픈데 왜 갔냐는 말부터 나온걸 반성했어
나도 푸념 섞인 글에 그렇게 많은 댓글이 달릴지 예상하지 못해서 놀랐지만, 무엇보다 엄마가 소식을 들으시고 너무 행복해하시고 감사해하셨어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위해 해준 얘기들에 너무 감동하시고 꼭 감사인사 전해달라셨어! 너무 고마워
미안하다며 풀이죽어있던 엄마의 목소리가 순식간에 밝아지고, 아침에 헤매던 기억은 잊고 행복해 하시던 그 시간을 정말 오랫동안 잊지 못할거야
슬픔이 행복으로 바뀌는 기적같은 순간을 바로 눈 앞에서 보고..
엄마의 슬픔을 넘치는 행복으로 바꿔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많지는 않지만 100만원을 기부했어
ㅜㅜ눈물나 사랑이넘치는가족이네
나 진짜 이글볼때마다 맨날 눈물나ㅠㅠ
어머님도ㅠ너무 따수우시고 여시도 너무 따수워...
넘 따뜻하다 ㅜㅜㅜㅜ 함께한 모두가 따뜻함
아 눈물나ㅠㅠㅠㅠㅠㅠ
보면 우는 거 아는데도 꼭 보게돼.. 행복해!!!
여시글 덕분에 오늘 하루가 너무 기분좋다..인류애가 충전!!!!!! 고마워
다행이다…
나 이글보고 우유배달 기부 시작해서 아직도 하잖아ㅋㅋㅋ 작은 돈이지만... 너무 따수운 글이야
하이거보자마자눈물이또르르흐름.. 사무실에서눈물짬
눈물나ㅠㅠㅠ 슬픈데 후기 보니까 너무 기쁘다
하 ㅠㅜㅠㅠ 지금 게시판역주행중인데 눈물쏟는글만 가득해ㅋㅋ 월루하다 사연있는여자 되는중 ㅠㅠㅠ
세상에….. 마지막 기부는 정말.. 눈물버튼 이다 ㅜㅜ
따수운 여시.. 따수운 세상..
결말까지 완벽하게 따뜻하다 ..
눈물날뻔 했네 ㅠ
맛잇게 먹었으면 행복하셨을거랴 !!!ㅋㅋ 행쇼
핫쉬ㅜㅜㅜ 회사라서 눈물 참는중... 인류애 개박살 났는데 이런 글 보면 진짜 아직 살만한 세상인 거 같아서 좋다...
아는 글인데 볼때마다 눈물남 ㅠㅠㅠㅠ
아직 세상은 따뜻하다
아 눈물흘러ㅠㅠㅜ
볼때마다 눈물나 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우러ㅠㅠ
볼때마다 눈물나... 특히 저 놀라게해주고싶었다고 미안하단 카톡 ㅠㅠㅠㅠㅠㅠ
샤갈..
눈물나....ㅠㅠ
여시랑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게 건강하세요ㅠㅠㅠ
볼때마다 어머니 카톡부분에서 눈물나고..글쓴이가 기부한거까지 마음 따뜻해짐ㅠㅠㅠ
헉 나 이거보고 속상했던 기억이 있는데
초대받았다니 내가 다 기쁘다..
호의에 더 큰 호의로 보답하는 여시도 너무 멋져
ㅠㅠ 눈물나
샤가아아아아아앙아아아아아아알 ㅜ 눈물나 샤갈.. 안돼 퇴근중이라고요ㅜ
아악 지하철에서 우는 여성이 되ㅜ
어머니 아버님 옷 너무 곱게입고 가신게 눈물버튼임 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동ㅠㅠㅠㅠㅠㅠ
엄마는 대체 왜그래ㅜㅜㅜ이씨 아프니까 어디 가지말라구ㅠㅠ
ㅠㅠ다들 행복하세요 백화점 갔다가 비싸서 안샀는데 다음엔 살게요ㅠ
이 글 3번인가 4번쨔 보는데 볼때마다 움 ㅠ
이건진짜 볼때마다 눈물남 ㅠㅠㅠ
따수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시네 가좍 행복하고 건강하기야
엄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다들 따숩고 내가 다 감동이네..ㅠㅠ 다들 최고야 진짜 인류애 충전
따숩해
다시봐도 또 울고있음...선한 사람들과 따뜻한 세상ㅠ
나 밤새고 우는 사람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