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대문서에 기록이 된 자시는 야반시(24시)를 가리킨다
甲己夜半生甲子 丙寅頭-갑기야반생갑자 병인두
乙庚夜半生丙子 戊寅頭-을경야반생병자 무인두
丙辛夜半生戊子 庚寅頭-병신야반생무자 경인두
丁壬夜半生庚子 壬寅頭-정임야반생경자 임인두
戊癸夜半生壬子 甲寅頭-무계야반생임자 갑인두
[자료 출처: 정역 하경 제1~4절]
-갑기 야반(24시:조자시) 출생자는 갑자시로 찾는다(24시 자정을 기준으로함)
-야반(00시)를 기준으로 어제와 오늘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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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보통 오시생(午時生) 출생자라고 말한다면
11시부터 1시 사이를 말하죠(동경시 제외함)
즉 11시도 오시(午時)생이고
11시20분도 오시(午時)생이며
12시10분 오시(午時)생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자시생(子時生) 출생자라고 말한다면
23시부터 01시 사이를 통틀어 말하는 겁니다(동경시 제외)
즉 23시도 자시(子時)생이고
23시 30분도 자시(子時)생이고
24시 15분도 자시(子時)생이란 말이죠
그럼 아래의 삼명통회에서 거론하는 둔시법에서 보면
(2) [遁時如甲子日子時生人甲己還加甲便知子時乃甲子丑時乃乙丑順行十二時]
시를 찾는 법은 예를 들어 갑자(甲子)일(日) 자시(子時)에 출생한 사람은 갑(甲)에서 시작한다.
기를 갑에 더하여 돌이는 것이다. 문득
자시(子時)는 이에 갑자(甲子)시(時)인 줄 알 것이며
축시(丑時)는 이에 을축(乙丑)시(時)인줄 알아서 12시를 순행한다
여기서 문제가 되는 것은 자시(子時)의 기준이 어느 지점인가 하는 겁니다
곧 23시인가 아니면 24시인가?
이게 어딘가에 따라 야반(夜半)과 조자시(朝子時)를 나누는 것이 될 수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갑자(甲子)일(日) 자시(子時)에 출생한 사람은...
여기서 자시(子時)는 반드시 23시 00이라는 단서 조항이 없는 겁니다.
24시 00 (야반기준)도 된다는 말이겠죠
다만 사람들이 그걸 자초시(子初時)(23시 00)라고 착각한 겁니다
그 증거로 아래와 같은 자료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甲己夜半生甲子(갑기야반생갑자)-갑기야반(24시)출생자는 갑자시로 찾는다
乙庚夜半生丙子(을경야반생병자)-을경야반(24시)출생자는 병자시로 잡는다
즉 삼명통회에서 거론한 둔시법은 즉 자초시(子初時)(23시 00) 부터가 아니라
모두 야반시(24시) 이후의 조자시인 24시를 기준으로 거론한 것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애시당초
고대 시간법은 야반시와 조자시를 분명히 나눠 사용했기 때문에
여기서 말하는 자시는 23시를 언급하는 게 아닌 겁니다
즉 24시 자시(야반시)를 항상 언급하고 있다는 말이죠
(3) 그 증거가 바로 아래와 같습니다
[논시각급야자시여자시정부동(論時刻及夜子時與子時正不同)]
若子時 則上半時在夜半前 屬昨日 下半時在夜半後 屬今日
만약 자시(子時)라면 즉, 상반시는 밤의 전에 있으므로 어제에 속하고,
하반시는 밤의 후에 있으므로 오늘에 속한다...
야반전 어제 야반후 금일
夜半前 屬昨日 ....夜半後 屬今日
야반(24시) 전이면 어제이고 야반(24시) 후이면 금일이다
여기서 야반이 24시를 가리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상반시와 하반시로 보았습니다
여기서도 살펴보면 만약 자시(子時)라면....
여기 나오는 일반적인 자시(子時)는 23시를 말하는 게 아닙니다.
그냥 자시(子時)생이라고 하면 “23시에서 01시” 사이 출생자를 모두 말하는 겁니다
그래서 자시에서도 야반(24시)을 기준으로 나눴던 겁니다
고로 자시생들은 모두 상반시와 하반시로 두 개로 나눠 설명합니다
이렇게 분명히 야반(24시)을 기준으로 언급하는 겁니다
그러니 삼명통회 둔시편에서 말하는
갑자(甲子)일(日) 자시(子時)생인은 23시라고 단정할 수 있는 단서가 없는 겁니다 즉
아래 기록이 된 시둔법에 따라
甲己夜半生甲子(갑기야반생갑자)로 이해한다면
-갑기일생은 야반 24시이면 갑자시에서 찾는다
이렇게 이해를 해야 할 겁니다
즉 야반시생은 조자시를 말했던 겁니다.
(4) 야반(夜半)은 자반(子半)을 말한다(자시의 중간점 곧 자정)
-야반의 관한 고대 기록
其实,曾为唐朝制定《麟德历》(施行于公元665~728年)的术数大权威李淳风早早就明确指出:“古历分日,起于子半”(见《新唐书•历表》),即是说古代的历法。都是以子时的中点(即晚12点钟)作为一日的开始。更早更权威的证据见于汉初伏生所传《尚书大传》。该书言:“周以十一月为正,色尚赤,以夜半为朔。”东汉奉诏总结经学的名著《白虎通》,亦征引和重申了伏生之说。正者,为改朝换代后重新确定的一岁之首月,朔为初始。上引伏生之言是说:西周以农历十一月为正月,崇尚赤色,并以夜半为正月初一日的开始。伏生所说的夜半也就是李淳风所说的子半,这是一个历法常识问题,可由实测证明。
사실 당왕조 시대 제정한 인덕력(历德 665~728년에 시행)에서
술수의 대권위자 이순풍은 일찌감치 "고력분일은 자반(子半)에서 비롯된다"고 말하였다
=“古历分日,起于子半”
(신당서·역표 참조), (여기서 자반은 자시의 절반을 말하니 자정을 말함)
즉 모두 자시의 중간 지점(즉, 밤 12시)으로 하루를 시작한다고 고대의 역법에서는 말한다.
=子时的中点(即晚12点钟)
더 일찍부터 권위 있는 증거는 한나라 초에 나타났다
한나라 초의 복생이 전하는 상서대전(尙書大傳)에는 더 일찍부터 권위 있는 증거가 나타난다.
이 책은 "주는 11월을 정으로 하고, 색은 아직 붉으며, 밤의 반(야반)은 삭으로 한다"고 말한다.
동한은 조서를 받들어 경학의 명저인 《백호통》을 총결산하고 복생설을 인용, 재확인하였다.
정자(正者)는 왕조가 바뀌어 다시 정해지는 한 해의 첫 달을 삭(为)으로 한다.
서주는 음력 11월을 정월로 삼고 적색을 숭상하며,
야반을 정월 초하루의 시작이라고 상인복생은 말한다.
복생이 말한 야반(夜半)은 이순풍이 말한 자반(子半)으로 이는 역법 상식의 문제이며 실측으로 증명할 수 있다.
=伏生所说的夜半也就是李淳风所说的子半,
在古代文献中,“夜半”与“日中”是两个使用频率很高的特定时刻概念,且二者相隔刚好半天,即:夜半=日中-半日。而所谓“日中”即指一日之中点,也即太阳正当顶之时,用日圭测之则在圭影最短的时刻,那恰好在当地正午12点钟时,与之相隔半日的“夜半”理所当然地在当地晚12点钟时,此时刻正是子时的中点――子半。由此可见,从西周起,历法就把与“日中”相隔半日的“夜半”作为一日之始。
고대 문헌에서 '야반(夜半)'과 '일중(日中)'은 사용 빈도가 높은 두 개의 특정 시각 개념으로,
이 둘은 정확히 하루의 반나절, 즉 야반=일중-하루의 반 사이에 놓여 있다.
일중(日中)이란 일중점, 즉 태양이 중앙 정점에 있을 때를 가리키며,
해시계로 측량하는 그림자 최단 시각에 있다.
마침 현지에서 정오 12시에 그와는 반나절이나 떨어져 있는 게 야반이다.
당연히 현지에서는 밤 12시가 자시의 중간 지점인 자반(子半)이다.
이로써 서주(주나라 도읍)의 역법이 합당하였음을 알 수 있다.
즉 일중(日中)과 반나절씩 떨어져 있는 '야반(夜半)'을 하루의 시작으로 삼았음을 알 수 있다
用12地支记时表后,子时恰被日子的更替时刻所平分:后一段为子正或称早子时,属今日;前一段为子初或称夜子时,属昨日。一日始于早子时之初,而终于夜子时之末。对于术数家而言,一天十二个时辰有十一时辰无须再细分,唯有子时还须进一步分清:是属于当日的子正(即当地凌晨0~1点钟)还是属于昨日的子初(即当地晚11~12点钟)。
明朝王逵《蠡海集》,见《四库全书子部杂家类》或《古今图书集成历象典漏刻部总论》:
12지로 시간표를 기록한 후, 자시는 날이 바뀌는 시각에 의해 균등하게 나뉜다
후단을 자정(子正) 또는 조자(早子)라고 할 때 오늘에 속하고=后一段为子正或称早子时,属今日
전단을 자초(子初) 또는 야자(夜子)라고 할 때 어제에 속한다=前一段为子初或称夜子时,属昨日。
하루는 이른 자시의 초입에서 시작하여 마침내 밤 자시의 끝에 이르렀다.
술수가의 경우 하루에 열두 시진 중 열한 시진은 더 이상 세분할 필요가 없으며
자시는 그 날의 자정(즉, 현지 오전 0~1시)에 속하는지 아니면
어제의 자정(즉, 현지 오후 11~12시)에 속하는지 더 구분해야 한다
자료출처
명나라 왕규 《려해집》과 《사고전서자부잡가류 또는 《고금도서집성역상전누각부총론》을 참조함
(5) 참고자료
甲己夜半生甲子(갑기야반생갑자) 丙寅頭(병인두)
乙庚夜半生丙子(을경야반생병자) 戊寅頭(무인두)
丙辛夜半生戊子(병신야반생무자) 庚寅頭(경인두)
丁壬夜半生庚子(정임야반생경자) 壬寅頭(임인두)
戊癸夜半生壬子(무계야반생임자) 甲寅頭(갑인두)
-[자료 출처 :정역 하경 제1~4절]
월건법(月建法)
갑기지년병인두(甲己之年丙寅頭)- 갑기년생은 병인을 세운다
을경지년무인두(乙庚之年戊寅頭)- 을경년생은 무인을 세운다
병신지년병인두(丙辛之年丙寅頭)
정임지년임인두(丁壬之年壬寅頭)
무계지년갑인두(戊癸之年甲寅頭)
시두법(時頭法)
갑기야반생갑자(甲己夜半生甲子)-갑기 야반(24시)생 출생자는 갑자시가 된다
을경야반생병자(乙庚夜半生丙子)-을경 야반(24시)생 출생자는 병자시가 된다
병신야반생무자(丙辛夜半生戊子)-이하 생략
정임야반생경자(丁壬夜半生庚子)
무계야반생임자(戊癸夜半生壬子)
-[자료출처 오운육기]
古越沈義方塗山星平大成云.. 子正者 今日之早非昨日之晩也 夜子者 今日之夜非金日之早也
자정이란 금일의 이름이고 어제의 늦음이 아니다. 야자라 하는 것은 금일의 밤이요 금일의 새벽이 아니다.
-[논시각급야자시여자시정부동(論時刻及夜子時與子時正不同)]
若子時 則上半時在夜半前 屬昨日 下半時在夜半後 屬今日
-[삼명통회 논시각]
夫命以年本父,月兄弟僚友,日主妻己身,時子孫帝平生榮辱之首。又曰年根,月苗,日花,時實,故苗無根不生,實無花不結。所以遁月從年,遁時從日。遁月甲己之年,正月起丙寅,二月丁卯,順行十二月。
古歌曰:甲已之年丙作首,乙庚之歲戊頭,丙辛之歲尋庚上,丁壬壬位順行流,更有戊癸何處起?甲寅之上好追求。遁時 如甲子日子時 生人甲, 己,還加甲,便知子時乃甲子,丑時乃乙丑,順行十二時。古歌曰:甲己還加甲,乙庚丙作初,丙辛從戊起,丁壬庚子居,戊癸何方發?壬子是直途。
-[삼명통회 三命通會 권2 .論遁月時년월일시 찾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