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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힘들어 하는 아들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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緖.
직장생활 힘들어하는 너를 보면 나의 무능력에 모든 힘이 빠진다. 내가 무슨 힘이 있어서 좋은 직장에 넣어 줄 수도 없고, 내가 가진 것이 있어서 너에게 조그마한 일터라도 만들 수도 없단다. 너의 능력이 출중하여 좋은 곳으로 옮겨 갈 수도 없는 현 상황에서 나도 어찌 할 수가 없단다. 기껏 생각하는 것이 당분간이라도 다니는 너의 직장이 비록 임시기간제이지만 이곳이 너의 일터라고 생각하고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묵묵히 하루 하루를 보내라는 것 밖에 할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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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보면, 언젠가는 새로운 기회도 올 수가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한다.
새로운 직장은 생기지 않고, 더 악화되는 상황이 된다고 하더라도 이것을 너의 운명으로 받아 들여라. 무능력한 아빠로선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새로운 직장이나 일터를 찾아보라는 말 밖에 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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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을 너가 읽어 볼지 안 볼지 모르지만, 너와 같은 처지의 친구들이 전국에 수 십 만 명이나 있다는 것도 생각하면서 너의 삶은 너 스스로가 터득하면서 살아가라는 말 밖에 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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本
1. 내가 너가 들어갔는 직장을 알았더라면,
내가 너가 들어 갔는 직장을 처음부터 알았더라면 말렸을 것이다. 너는 왜 나에게 6개월이 지나도록 말하지 않았는지, 너 엄마도 마찬가지다. 나에게는 모두가 비밀이고, 너들 끼리 숙닥공론이나 하고, 일이 발생하니까, 이제야 내가 아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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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는 너가 다니는 직장을 계속 다니라고 하지 않는다.
젊은이에게 바람직한 직장이 아니다. 손바닥만한 직장에서 뛰어 받자 벼룩같은 직장에서 무슨 희망이 있나, 하루 하루 밥벌이 하는 직장이 아닌가. 그렇다고 월급이라도 많이 받는 직장도 아니고, 장래가 보장받고 승진할 기회도 없고, 현 상태에서 죽을 때까지 가야하는 것이 아닌가. 이러한 곳에 근무하고 있는 너를 보노라면 돌파구를 찾을 수 없는 아빠로서 능력의 한계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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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직장 생활에서 어려움은 너에게 들어 잘 알고 있다.
내가 너 같은 입장이라면 당장 뒤쳐 나온다. 6개월 동안 직장 생활에서 온갖 어려움들과 동료직원들과의 관계 등등은 나로서도 참을 수가 없다. 그런데 당사자 너로서는 더더욱 어렵지 않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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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흔히 좋은 직장이라고 하는 곳은
첫째로 좋은 직장은 사람들이 좋다.
현재의 모든 직장에서 좋은 직장이라고 하는 곳의 사람들을 보면 참으로 좋은 사람들 모여 있는 집단이다. 좋은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집단 간의 차이점은 엄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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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정으로 봐도 좋은 직장 사람들과 좋지 않은 사람들의 직장을 보면 그 격차가 놀라울 정도이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직장 좋은 직장이라는 말이 사람들 입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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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좋은 직장에 들어가려면 쉽지가 않다. 그 곳은 치열한 경쟁이 있고, 엄청난 배경이 있어야 좋은 직장에 들어갈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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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너의 입장으론 탁월한 능력이 있나 학벌이 있나 배경이 있나, 그러니 좋은 직장에 들어 갈 수 가 없다. 이것은 너의 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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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로 좋은 직장은 보수를 많이 준다.
좋은 직장치고 보수를 적게 주는 직장은 어느 곳도 없다. 너가 다니는 직장은 기껏해야 말단 공무원 수준 밖에 아니 된다. 이런 쥐꼬리 만한 월급을 받고 다녀야 하나, 이것도 직업 없이 허송세월 보내기 보다는 좋겠지만 젊은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 나이가 많은 노인들 같으면 시간을 보낼 겸, 일 할 수도 있겠지. 나이 30에 너가 다녀야 할 일터가 아닌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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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로 좋은 직장은 근무 환경이 좋다.
좋은 직장 치고 근무 환경이 좋지 않은 곳이 없다.
지금 너가 다니는 곳은 너무 적막하다, 근무시간대는 괜찮지만 너의 직무지가 절간 같다. 수도승이 도를 딱는 곳이나 마찬가지다. 혈기 왕성한 젊은 사람이 근무할 곳이 못된다. 여기도 직장이라고 죽치는 자들은 오도 갈 곳이 없는 자들이 아닌가. 그러니 동료들이 너보다 7살이나 위인 자들이 아니가. 이들은 당당히 공정하고 치열한 시험을 치루고 입사한 자들이 아니고 적당한 면접으로 들어 왔는 자들이 아닌가. 이들 속에 들어 있는 너도 이들과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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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너가 강력하게, 내게 말한 직장 생활 현실 일들은 너의 주장이 모두 옳다.
1) 근무 첫날 좌석 배치마면서
책상을 너가 앉으려고 열심히 깨끗하게 딱아 청소해 놓은 것을 7살이나 많은 동료가 “내 앉아 볼까”하면서 앉아버리니 그것이 참으로 기분이 나쁘더라. 그 자리는 그의 자리가 되고, 너는 다시 청소를 하고 새 책상을 차지 하니 엄청나게 열 받았다 하니, 이것만 봐도 좋은 직장에서는 일어 날 수가 없는 바닥 인생들의 짓거리이다. 이곳에서 6개월 동안 버티었다는 것이 너의 고행의 길이였다. 이들은 자신들의 소행이 뭐가 크게 잘못 되었다는 것을 생각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들과 함께 직장 동료로서 함께 지낼 수가 있겠나.
2) 환자 발생사건을 들어보면
너는 완전히 동료들로부터 정신이상자로 취급을 받는다.
그러나 내가 평가하기엔 너가 한 행위는 정당하고 적절한 조치다.
너가 관리하는 공공 근로자 5명중에 1명이 더운 여름날이 퍼져 버렸는데 너는 이를 환자로 판단하고, 너가 당시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조치는 다 했다. 그렇지만 동료들은 너를 아주 웃기는 정신이상자로 몰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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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들은 공공근로자 아저씨가 꽤병을 부리니까 방치하라고 했지만 너는 환자로 생각하고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약간의 약을 집까지 찾아가 드렸다는 것은 현명한 처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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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환자 ㅊ을 알고 있는 사이라 전화로 사실 확인을 해봤다.
이 분의 말로는 전날 술을 한잔해서 사건 날 일을 하니까 도저히 힘이 들어 그늘에 누웠다가 집으로 갔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공공근로 시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아랫동내가 자가 집이므로 집에 가서 누웠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너가 약간의 상비약을 가지고 와서 주더라는 것이다. 이것은 내가 확인 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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ㅊ 씨가 그늘에 누웠을 때 너는 환자로 인식하고 사무실에서 상비약을 이리저리 찾았을 때 너의 동료들은 미친 짓을 한다고 비난을 했고, 너는 누가 뭐라고 하든지 말든지 너의 주장대로 무슨 약인지 모르지만 환자에게 더운 여름날 아랫 동내까지 1km넘는 길을 걸어가서 드렸다는 것을 칭찬할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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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너의 상사에게 이 사건을 말해봐도 아무런 감각이 없었고, 어느 상사는 자기들이 의사가 아니니 처방이나 대책을 할 수 없다는 말을 내가 직접 들으니 형편 없는 직장 상사라는 것을 인식하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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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봐라.
환자이든지 꽤병부리는 질 나쁜 공공 근로자이든지 간에 관리자는 최선을 다 해야 하고, 상비약이 없으면 물이라도 환자에게 먹여야 하며, 더운 여름날에는 에어컨이 켜져 있는 사무실로 모셔서 휴식을 취하게 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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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포크레인 사건을 보면
밖에서 쿵쿵거리는 소리가 사무실까지 크게 들려 밖에 나가 작업장에 가보려니 ㅇ 이가 밖에 나가지 마라고 수차래 말했는데 너로서는 밖에 나가 현장을 보고 싶었다고 하는데, 너의 주장대로라면 이것은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큰소리가 들려오면 본능적으로 관심을 갖게 되고 보려고 하는데 ㅇ 이라는 직원은 포크레인 직접 관련자가 아니니 현장 구경조차 하지 마라는 것은 아주 잘못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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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컴퓨터 고장을 밤 8시 12분경에 문자를 보냈는 것은
컴퓨터 고장은 밤 8시 12분경에 너의 탓으로 고장이 났다고 문자를 보내는 것은 언젠가 사건이 발생했을 때 중요한 자료가 된다. 잘 보관하거라.
컴퓨터가 고장이 나면 고치면 되지, 자기 돈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밤에 문자를 보내 괘롭히는 것은 범죄 행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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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열쇄사건을 보면
너가 관리하는 집에 열쇄를 직원이 엄청나게 큰 것을 사가지고 왔다고 했고, 너는 작은 것이 좋으니 작은 것을 싸가지고 왔다고 했으며 큰 자물통을 싸가지고 온 직원은 다시 반납했다고 하는데, 이것을 두고 너는 이러한 식으로 너를 6개월간 괴롭힌 짓거리라고 했다. 너가 생각할 때는 작은 것이 적절하고 큰 열쇄는 구멍에 채울 수도 없다 하는데 너가 보여준 작은 열쇄가 아빠가 보기에도 적절하더라. 이러한 열쇄가 하나둘이 아니고 10여개라니 화가 날 만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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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이것은 여직원이 현장을 잘 모르고 한 짓으로 보인다. 자기도 너의 주장을 듣고 자기가 잘못 판단했을 것으로 생각할 것이니, 더 이상 추궁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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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째보면 사소한 것 같이 보이지만, 열쇄 크기를 가늠할 수 없었는 직원이라면 직원의 수준이 그 정도이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이다. 이러한 직장동료들과 매일 매일 만나야 하는 고충도 적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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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재활용사건을 보면
동료직원이 쓰레기봉투를 꽁꽁 묵어 포장해 놓은 것을 너가 풀어 해쳐 재활용을 꺼집어낸 사건을 보면 이것은 너와 동료직원들과 성격차이가 크게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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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봉투에서 재활용품을 꺼집어 내자, 동요 여직원에 너에게 “ㅉㅈ 너 꺼집어 냈제”라고 여러 번 달달 뽁은 모양인데, 이러한 것을 두고 너는 아빠에게 직장에 못. 다니겠다고 한다.
너의 말 대로 라면, 너가 생각하는 버리기 아까운 것을 포장된 쓰레기봉투에서 재활용품을 꺼집어내고, 다시 꽁꽁 쓰레기 봉투를 묶었다고 하는데, 하나 식 분석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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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너와 동료직원간은 상당한 성격차이가 있다.
재활용가치가 있나 없나, 보존이나 보관할 가치가 있나 없나. 여기서 판단 차이가 엄청나게 크다. 앞으로도 이러한 류의 다툼이 자주 발생 할 것이다. 이미 나이가 30세 이상이니 성격변화는 거의 없다. 그러니 99%가 현 상태 유지로 그대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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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너와 동료직원들 간의 성격차이가 크게 발생하는 이유는 성장 과정에서 왔다.
너의 동료직원들은 이미 너보다 7살이나 많고, 내가 듣기론 지방에서 배경도 있다고 하며, 이들의 20대 청년시절은 춥고 배고프고 큰 어려움이 없이 자란 세대들이다. 그러니 원만한 것은 쓰레기통에 버린다. 그러니 아까운 줄 모르는 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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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너는 이들과 엄청나게 다르다.
8기 학기 등록금을 학자금으로 다닌 학생이 아니었나. 그러니 더 설명이 필요하겠나. 친구들과 종이컵 커피 한잔도 싸먹기 쉽지가 않았으니까. 너의 온 몸에는 돈과 절약이라는 것이 뼈 속 깊이 박혀 버렸다. 참으로 슬픈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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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37℃ 오르락 내리락 하는 무더운 여름에 에어컨도 켜지 않고 근무하는 너는,
에어컨이 있으면서도 선풍기를 틀고 근무하는 너는 누가 봐도 정상이 아니다. 너의 주관은 혼자 있으면서 에어컨을 틀 필요가 없다고 한다. 선풍기로도 견딜만 하다고 한다. 물론 선풍기도 없이 우리 조상님들이 살아 왔으니까, 조상님들은 선풍기를 신이 내린 선물이라 생각하겠지만, 지금은 에어컨이라는 더 진화한 신이 내린 선물이 있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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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아무리 전기를 절약을 한다면서 에어컨을 틀지 않지만 너를 인정해 줄 사람은 대한민국에는 없다. 또 너가 전기를 절약했는지 않았는지 아무도 모른다. 그리고 엄마나 아빠는 하루 중 가장 더운 시간 오전11부터 오후4시까지는 에어컨을 약하게나마 틀기를 원한다. 너는 머리를 시원하게 식혀야 할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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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근무하는 지역은 산골자기라 바람 한 점 없는 숨막히는 곳이다. 인적도 없는 산속에서 한 여름을 보내는 너를 보니까, 아빠는 힘이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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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에어컨을 세게 터는 동료직원 책하지만, 이들을 탓하지 마라, 이들의 사고 방식은 자기들이 전기요금을 내는 것도 아니니 자기들 맘대로 에어컨을 튼다.
그들 득에 너도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가 있지 않나.
너의 직장동료들은 성장과정이 부족함이 없이 자란 사람들이니 풍족한 삶을 원하지, 너와 같이 절약! 절약! 절약! 60,70년대에 부르짖던 구호는 이들 뇌리 속에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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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내가 직접 본 너의 직장 동료는
1) 7월에 농약 싸러 2명이 왔는데
그 중에서 너와 사이가 아주 좋지 않은 자이였다. 처음엔 누군지 몰랐다. 이 자의 행동은 이상한 자였다 25년동안 농약사를 해봤지만 이런 자는 처음 봤다. 자기가 진열대에 있는 농약을 주섬 주섬 챙겨 내는 것이다. 평소 단골 고객들도 이러한 행위를 하지 않는다. 참으로 색다른 사람이다고 생각을 했는데 나중에 물어보니 너와 사이가 아주 나쁜 자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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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의 행위를 상사들에게 했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더라. 참으로 이상한 직장 상사들이다. 보통 일반인들이라면 무슨 말이라도 하는데, 못들은 척하는 직장 상사들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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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또 한 사람은 말하는 언행이 보통 사람들과 다르더라.
이 사람도 의식구조가 다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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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너와 사이가 아주 나쁜 자에게 너거 엄마가 전화를 했는 것을 가지고,
너희 직장에서는 엄마가 직장 동료에게 전화를 했는 것을 아주 아주 잘못된 짓을 했다고 너거 재단사람들이 한결같이 말하는데, 참으로 웃기는 비열한 집단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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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라 하루도 아니고 매일 매일 ㅇㅇ 때문에 열받아 직장을 그만 두느냐, 마느냐, 죽느냐 사느냐, 하는 마당에 어느 엄마가 가만히 있겠나. 가만히 있는 엄마가 비정상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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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ㅇㅇ 에게 한 말은 우리 애 하고 잘 지내라고 했는 것이 전부인데, 이것을 재단일에 간섭하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당사자와 재단 사람들, 참으로 이 사람들의 의식 수준이 훤히 들여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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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들아 한 번 들어봐라
자식이 죽는다 마는다 하는데, 그 당사자를 찾아 전화로 우리 애와 잘 지내보라고 한 말이 뭐가 잘못되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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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라는 사람은 더 웃긴다.
그러한 것은 자기에게 말하지 왜 직원에게 말하나라고 한다. 그렇다면 6개월동안 상사라는 작자는 뭘 했단 말인가. 하도 답답해서 사이가 나쁜 자에게 좋게 지내보라고 했는데 이것을 크게 문제 삼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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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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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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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 상황 하에서 너는 소이고 개다는 것을 명심해야 생존 할 수 있다.
너가 소이고 개다는 것을 망각할 때 너에게는 생존은 없고 죽음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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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소이기 때문에 주인이 시키는 대로 열심히 일을 해야 하고, 주인이 주는 대로 먹이를 먹어야 한다. 주인이 시키는 대로 일을 하지 않고, 주인이 주는 대로 먹지를 않고 이 사료가 맛이 있다, 저 사료가 맛이 있다, 저 건초가 맛이 있다, 저 생풀이 더 맛이 있다고 투정을 부리면 너는 주인으로 부터 퇴출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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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개이기 때문에 너가 근무하는 관할지역을 잘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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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소이고 개이지 주인은 결코 아니다는 것을 명심하고 또 명심해라.
소와 개가 주인의 영역을 넘보면 너희 공장말로 표현하면 해고이다. 그러니 죽은 듯이 시키는 대로 고분 고분하고 예예 하면서 종노릇을 해야 한다. 너는 종을 알겠나, 교과서에 나오는 “종”이라는 단어는 알겠지, 종의 생활을 상상이나 하겠나. 종도 너와 같은 인간이다. 종도 인간이지만 천박한 신분인 관계로 보통 사람들로부터 종이라는 대우로 평생을 살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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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너이 직장에서 공채1기라는 미명은 있지만 기간계약직이라는데.
공채1기 계약임시직이라는 긴 명칭이 어느 명칭이 옳은지 나도 모르겠다. 여기서 3명이 해당 된다고 하는데 실상은 모르겠고, 이 공채 3명이 같은 장소에서 근무 하면서 화합을 하지 못하고 분쟁이 발생한다. 누구 잘못으로 화합을 하지 못하는지 모르겠지만, 각자가 할 말은 다 있겠지, 너는 이와 같은 구조에서 모든 것을 이 2명에게 양보를 하여라. 똑같이 공채동기생인데 왜 불이익을 받아야 하느냐고 하지 말아라.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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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너와 사이가 아주 나쁜 자는 너보다 나이가 7살이나 많다고 하는데
형님으로 생각하고 예우로 해주어라, 형님으로 예우 받을 짓을 하지 못하더라도 너가 그 곳에 근무 할 동안만이라도 형님 예우를 해라. 그리고 이 자는 아직 장가도 못간 자가 아닌가, 사회에서 무슨 일을 하다가 굴러 왔는지 모르지만, 이 자는 좋은 직장이라고 생각하고 나름대로 열심히 근무할 것이고, 상사들에게 알랑방귀를 뀌고 있을 것이다. 너가 보기에도 이 자의 행위를 잘 알 것이다. 이 자의 행위을 수차래 나에게 말 한 것으로 모든 것을 짐작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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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는 나름대로 배경이 있어서 들어 왔다. 보통 지역사람들이라면 들어가지도 못하는 직장에 지역의 특수한 배경으로 취업한 자이기에 너 보다는 이러한 면에서는 한 수 위다. 너는 무슨 빽이 있나 , 아무런 배경도 빽도 없다. 너는 구르고 구르다가보니 그 곳으로 굴러들어 갔다. 이러한 직장에서 생활 해보니 어떠한가. 하루 하루가 죽을 지경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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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채 여직원은 또 어떠한가.
이 자도 나이도 이 남자와 같이 많고, 지역에서 배경으로 들어
간 자가 아닌가. 시골에 사는 여자로선 근무할 만 한 직장이다 9시에 출근하여 6시에 칼 퇴근하며 육체적 고통을 받는 일을 하지 않은 사무직 직장이니까, 자신이 근무하는 직장을 자랑삼아 남들에게 말 할 수도 있겠지. 이 자도 너 보다는 한 수 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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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말은 공채라고 하지만
사실상 다 확정해 놓은 상태가 아니였나. 면접이라는 절차로 확정하는 취업의 관문에는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전국적인 현상이다. 그러니 너는 억울해 하지 마라. 세상이 다 이런 것이다. 이러한 세상 한 모퉁이에서 생존하려는 너의 몸부림치는 모습은 너무 안타갑다. 무능력한 아빠로서도 어찌 할 수도 없다. 모든 것은 운명이라 생각하고 하루 하루를 보내라, 그러다가 쥐구멍에도 빛이 들 날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한 가닥 희망을 가지면서 살아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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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너를 괴롭히는 2명 동료직원 제압하는 방법은 너무 간단하다.
문제는 너의 마음이 너무 유약하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30이 된 너를 ㅇㅇ아 라고 부른다. 말이라는 것은 상대에 따라 말한다. 너가 너무 유약한 사람이니까 너를 함부로 대하는 것이다. 이것은 너의 성격 탓이다. 사람들은 토끼는 토끼로 대하고 소는 소로 대하며 호랑이는 호랑이로 대한다. 이것이 인간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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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0후반 남자직원 처리는
너보다 키도 많이 작다. 그렇기 때문에 성질이 나거든 멱살을 잡고 흔들어버려라. 너 죽을래 살래 하면서 볼태기라도 한방 쥐어 박아버려라 그러면 이 자는 질급을 한다. 흔히 직장생활에서 상방 폭행은 쉬쉬하면서 무마 시킨다. 이것이 직장 생활 풍토다. 실재로 직장 생활 하면서 육탄전이 발생한다. 더군다나 너가 근무하는 공적인 직장이라면 사회에 알려 질까봐 더더욱 내부 분쟁을 감춘다. 폭행은 쌍방처벌이며 일방 처벌은 거의 없고, 형사사건이 되더라도 합의를 하면 해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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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깔 사나운 여직원 처리는
이년이 죽을라카나 살라카나 나는 막가파인데 같이 죽어 볼까 하면서 책상이라도 쾅 쳐봐라, 이너묵 여자는 자기를 죽이는 줄로 알고 부들 부들 떨면서 도망친다. 여자는 생각보다 강자에겐 아주 나약하다. 이러한 짓을 한 번이라도 하고 나면 너.의 직장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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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 년아 내 나이가 30살인데 너거 집 앤 줄 아나, 니가 나이 몇 살 더 쳐 먹었다고,ㅇㅇ 아,ㅇㅇ아, 내가 너거 집 똥개가, 앞으로 말 조심해라, 그렇지 않으면 니 죽고 내 죽는다. 한번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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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러나 너는 마음이 너무 유약하여
위와 같은 행동을 못한다. 속으로만 끙끙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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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너의 마음을 강하게 하기 위해선 무술을 연마하라.
무술은 체력도 강화시키지만 마음도 강력하게 해준다. 그래서 심신수련(心身修鍊)이라고 한다. 강력한 체력과 강력한 마음은 너의 장래를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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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무술 전파자들은 대부분 키가 작고 체력이 약한 자들이였다. 이 분들이 청소년시절에 체력의 열등으로 온갖 시련을 격다가 무술을 접하고 추후에 고수가 되고 한국의 무술계의 거두가 되었다. 태권도의 최홍희 장군, 이준 선생, 황기 선생(무덕관, 추후 수박도),합기도의 최용술 선생, 장인목 선생 등등 이 분 들은 검도나 유도와 같이 일본 정부(일본식민지시대)의 보호 하에 한국에 전파시킨 것이 아니다. 특히 황기 선생은 미국 특수부대 무술 보급자로 유명하다. 황기선생은 90년대 귀국 후 수박도라는 개명으로 국내 다시 보급했었다. 북한군 태권도 보급 시조는 최홍희 장군이다. 한국 무술계를 설명하려면 너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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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도 태권도,유도,합기도를 했다. 그리고 경산에서 90년대 초에 선비무술관을 운영한 적이 있다. 무술을 연마하면 할수록 심취한다. 지금도 아빠는 대한민국합기도 협회 통합의 꿈을 가지고 있다. 언젠가 누군가 반드시 통합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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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도 운동이라고 하지만 스포츠하고는 좀 다르다. 현대 태권도가 스포츠로 변했지만 원래 무술이다, 무술이 스포츠로 변했다. 그렇지만 크게 다른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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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가 근무하는 곳은 옛날 무술 고수들이 무술을 연마한 환경과 유사한 점이 있다. 주변 환경을 잘 활용하면 체력단련과 무술 연마에 크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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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술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너가 군생활에서 최소한 태권도 기본은 배웠을 것이다. 그 기본을 계속 반복하는 것이다. 너는 특히 다리가 잘 발달했다. 너의 체격 특성이니 태권도를 잘 할 수가 있고 너의 손을 보면 무술 기질도 살릴 수도 충분히 있다. 이것이 너의 체력의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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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풀이로 쓸쓸 시작해 봐라, 1년이 지나면 너의 체력 2배인 자는 단 한방에 날아간다. 운동한 자와 하지 않은 자는 이토록 차이가 난다. 너의 키가 182에 체중이 75kg 정도인데 무술 수련 1년 후는 무술 수련 하지 않은 보통 사람들은 너의 상대가 될 사람이 대한민국에 없다. 3년만 수련해봐라 세계 어느 지역에 가더라도 적응 할. 수 있으며 두려움이란 없다.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 확 날라 간다. 모든 일에 자신감이 생기고, 어떠한 낯설은 곳에 가더라도 기죽지 않으며 두려움이 없어진다. 직장 생활에서 잡다한 불화는 단숨에 일소 된다. 너의 직장에서도 너를 함부로 대하지를 못한다. 너는 운동을 할수록 점점 더 너의 얼굴이 변해간다. 너의 얼굴과 몸에서는 산중 토끼가 아니라 호랑이로 변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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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는 3대 급소가 있다.
그 급소는 인중, 명치, 낭심인데, 항상 운동을 하면서 너가 가장 미워하는 자를 생각하면서 그 자의 급소를 공격하는 것으로 운동을 하면 너의 실력은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성장 한다. 허공에 무턱대고 발차고 정권을 찌를 것이 아니라 발차기 하면서도 인중 명치 낭심, 정권 찌르기 하면서도 인중 명치 낭심 이런 식으로 수련해봐라, 그러면 보통 운동하는 자들보다 2배는 빠르게 실력이 향상된다. 실재 이런 식으로 수련을 하면 실전에서 무의식 적으로 상대 급소를 공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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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다면 너의 心과 身이 강력하게 단련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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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너는 공부를 더 해라
공부를 할 기회를 놓치면 다시 할 수가 없고, 나이가 들어서 공부를 생각할 때면 때가 너무 늦다. 지금 니 나이가 30인데, 지금도 늦은 나이다. 사람은 나이가 들어가면 기억력이 감퇴되고, 실력도 향상 되지가 않는다. 모든 것은 때가 있다. 때를 놓치면 다시 잡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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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우리나라 젊은이들 취업 경향이 1급류 그룹 10% 이내가 고시나, 대기업체 취업이고, 나머지는 90%가 9급 공무원이나 중소기업체 기타 직종이다. 더 세부적으로 설명하면 너의 출생년도 탄생 자들로 분류하면 10% 정도가 고시나, 대기업 취업자이고, 20%정도가 9급 공무원이나 500인 정도 중소기업 취업자이고, 나머지 50% 정도가 500인 이하 소규모 기업체 취업자나 자영업자들이다. 그리고 나머지 10%정도는 일용직으로 하루 하루를 연명해가고, 최하위 10%정도는 일정 직업도 없이 백수로 죽을 때까지 걸식자나 다름없는 불쌍한 사람들이다. 이것은 아빠가 너희 연령층을 대충 분류한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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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현재 어디에 속하느냐 하면 너희 연령층 50%대가 근무하는 직종에 근무한다고 분류한다. 다시 말하면 9급 공무원 측에도 못들어가고 500인 이상 기업체도 못들어가는 우리나라 기준으로 하위 층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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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죽느냐 사느냐 허둥대고 있으니 너가 생존 할 곳은 어디에 있겠나. 현 상태로라면 너는 10%대의 일용직이 너를 기다리고 있다. 다시 말하면 노가다 뿐이다. 노가다 수준을 넘어서면 국가로부터 보호받는 계급으로 전락해야 한다. 얼마나 긴박한 시간대에 너가 살고 있는지 알기는 하는가. 너는 인도의 최하위계급 수드라를 알겠지. 우리나라에도 엄연히 계층계급사회이다. 이것은 점점 더 분류가 뚜렷해가고 있다. 너가 수드라 계급으로 전락해가고 있는 너의 모습을 보노라니 할 말을 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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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드라 계급에서 일탈 하는 것은 공부 밖에 없다. 너는 이것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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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너는 10%대 계층에 진입 할 수 있다고 아빠는 생각한다
아니, 10%대는 아니더라도 20%대는 확실히 진입할 수 있다고 믿는다.
너가 대학을 들어가고 난 후 지금까지 10여년 동안 사실상 대화도 없이 살아 왔다. 식사도 함께 한 적이 별로 없었다. 이게 우리 가족의 생활사였다. 요사이 너와 말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너의 고충을 듣고 있노라면 너의 잠재력을 알게 되었다. 너는 원칙주의자이고 아주 정직한 자이며 자비를 배풀 줄 아는 자이며 영감이 뛰어난 자이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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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고교생활은
경북지역 k고등학교는 공립학교로 너가 입학시 경북도내 최고수준의 시설을 갖춘 고등학교였다. 학교 시설이 대학 수준을 넘는 고등학교 이였고, 너의 입학동기 1학년 1반에서 5명이나 서울대 진학한 것은 너의 고등학교 수준을 가늠하게 해준다. 너는 고등학교 배치고사에서 1학년 10개 반 중에서 1반 특설반에 배치되었다. 당시 학생과장이 본 학생은 본고사에서 우수한 실력을 발휘 할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배치고사 수학이 만점이라고 했다. 수학 만점에서 국어 영어 점수가 적게 나와도 특설반에 배정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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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고교 생활은 만족하지 못했고 D대학 행정학과에 들어갔는데, 본 대학은 대구 경북권에서 4개 대학 중에 하나이고 행정학과는 일반 비인기학과보다 우위에 있는 것은 사실이며 이 정도 대학생이라면 9급 공무원 시험은 보러 가는 것이 아니라, 놀러가는 식으로 시험장에 가서 작대기만 쭉쭉 그어도 합격할 수준이 아닌가. 그런데 이상한 것은 너의 입학동기생 50% 정도는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것이 참으로 이상하다. 언젠간 통계를 보면 너희 대학 사범대가 대구경북권내 대학에서 임용고시 합격률이 1위라고 발표되었고, 지금도 너희 대학 사대가 무시 받는 존재가 아니라 하는데, 너희 행정학과는 우째된 것인고, 참으로 이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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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과목이, 국어, 영어, 국사, 행정학 행정법총론이라 하는데, 행정학 행정법의 너희 전공과목이 아닌가. 그리고 국어, 영어, 국사는 시험보러 오는 수험생 수준이 비슷하다. 서울 명문대 학생들 같이 고득점을 할 수준의 수험생들은 9급이라는 공무원 시험을 보러 오지 않는다. 그러니 수험생 대부분이 국어, 영어, 국사가 도토리 키재기 식으로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니 한 번 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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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너의 현재의 여건을 최대한 활용할 줄 알아라.
보수는 적지만 시간 활용은 가능하다. 이것이 너에게 최대 장점이다.
아빠가 가장 권하는 것은 가까운 대학에 대학원 행정학과를 진학하는 것이다. 내가 수차래 권해도 너의 귀에는 들어가지가 않으니 안타까울 뿐이다. 소를 물가에 몰고가 물을 먹이려고 아무리 노력해도 허사인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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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에 가면
첫째로 친구를 새로이 사귀는 기회가 온다,
사회에서는 친구 사귀기가 매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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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로 대학원 다니면서 9급 공무원 시험을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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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로 대학원에서 학위라도 받으면 현 직장에서 정직원으로 채용될 기회가 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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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로 현재는 현 직장에서 너가 개나 소나 다를 바가 없지만,
대학원을 마칠 쯤이면 지방 자치단체권력구조가 변한다. 빠르면 2년(18년) 늦어도 6년(22년) 이후는 지방자치단체 권력 구조가 확실하게 바뀌어 너의 재단도 큰 변화가 오지 않을 수가 없다. 그 때 너에게 기회가 올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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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째로 학부에서 못다한 공부를 할 수 도 있다.
학적을 가지고 공부하는 것하고, 학적도 없이 공부하는 것하고 학업진도가 확실히 다르다. 너는 너의 전공도 확실하게 해야 하지만, 한글 쓰기, 한문 한자 공부, 영어 등은 확실하게 하여야 한다. 한자는 2,000자 정도는 읽고 쓸 줄을 알아야 한다. 특히 한자는 음과 훈을 확실하게 알아야 한다. 영어는 영문법을 확실하게 알아야 하며 영어는 아주 쉽게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 영어가 아주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너를 가르친 영어 선생들이 영어를 어렵게 가르치니 영어는 한 없이 어렵게 느껴지고 학업 능률도 오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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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행정학이나, 행정법은 시험문제 자체에 정답이 들어 있다. 이것은 우리나라 법자체가 일본에서 유입이 되었고, 한문체계로 되어있다 보니 이렇게 된 것이다. 그러니 얼마나 쉽노, 그리고 행정학이나 행정법 시험은 행정고시 수준의 문제가 아니니 위 두 과목은 만점을 받을 수가 있다. 실재로 사시나 행시 외시에서 객관식문제에 만점자가 많이 나오는 수가 있다. 고시도 이러한데 9급 행정직 전공과목은 쉽게 만점을 받을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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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용기를 내어 응시한번 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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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 종류가 많으니 너가 응시하고 싶은 분야에 응시하라, 너의 성격으로 봐서 특수직 공무원이 적합하며 또 시험이 생각보다 쉬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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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을 너가 읽어 보고 마음이 변 할지 어떨지 모르겠는데,
나로서는 더 이상 너를 보호하고 옹호해 줄 힘이 없다.
모든 것은 너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하여라.
그 결정은 모든 사람들이 옳다고 생각하면 그 길로 가거라.
대부분 사람들이 올바른 길이 아니라고 한다면 가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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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너는 개이고 소이다는 것을 잊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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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을 힘들어 하는 우리 아들과 같은 수많은 젊은이들을 생각하면서!
매일 죽는다, 죽는다, 하는 아들의 말을 들으면서!
오늘도 직장에서 전화 올까 신경을 쓰면서!
기온이 40℃가 되는데 에어컨도 없는 가게에서!
본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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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8.12.
3년 동안 내내 청도에서 경산까지 등하교시킨, 추운 겨울에 밤 9시 30분경에 자다가 일어나 너희 고교학교 정문까지 가서 하교시켰는 아빠를 더 이상 실망 시키지 마라. 학교가 늦을라 100,130km 달려서 간 것을 기억이나 하는가. 추운 겨울 눈 위을 달리다 차가 미끄러진 것을 알기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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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력한 아빠 kimsunbee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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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에게 보내는 노래
아들 정윤선
https://www.youtube.com/watch?v=gBxGBolv2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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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낙 프래디 아길라
https://www.youtube.com/watch?v=rUZobPwV2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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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낙프래디 아길라
https://www.youtube.com/watch?v=h0K1__-pdh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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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램 노사연
https://www.youtube.com/watch?v=2vXP70-m8j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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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희망의 사다라가 와르르 무너져 버린, 그래서 금수저, 흑수저 논란, 이생애에서는 망했다는 자조 섞인 말, 이생망...... 부끄럽고 안타까운 우리들 가족과 우리청년, 노인들의 곧, 우리들의 문제입니다. 팔짱끼고 관전할 일이 아닌 것입니다. 아침부터 ....ㅠㅠㅠ
이시대의 아버지와 젊은이들이 지고 있는 짐입니다.
하나 하나 내려 놓는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