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크 리옹은 SM캉과의 홈경기에서 파비오 그로소가 전반에 퇴장당했지만 두 골을 기록한 카림 벤제마의 활약으로 2-2로 비겼다. 2위 보르도는 홈에서 니스와 0-0으로 비기며 선두와의 승점차이를 4점으로 유지했다.
벤제마의 골
리옹은 홈에서 전반 34분만에 벤제마가 선제골을 넣으며 리그에서 23승째를 챙기는 듯 보였다. 하지만 리옹은 금방 SM캉의 후안 에두아르도 엘루찬스와 릴리안 콤팡에게 연속골을 허용했다. 리옹은 설상가상으로 전반종료 직후 그로소가 퇴장당하며 더욱 열세에 놓였다. 하지만 리옹의 벤제마는 자신의 시즌 19호골을 기록하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다.
디안느의 골
리그 상위권에서의 평온과는 달리 하위권 팀들 사이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팀 역사상 최초로 강등위기에 몰린 파리 생제르망 FC는 AJ 옥세르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넣은 아마라 디안느의 활약으로 3-1의 값진 승리를 챙겼다. 전 포르투갈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파울레타는 이 경기에서 전반 3분만에 프리킥으로 팀의 선제골을 뽑았다. 10분 후 코트디부아르 출신의 디안느는 가까운 거리에서 득점하며 경기를 2-0을 만들었다. 옥세르는 후반 33분 수비수 장 파스칼 미뇨가 헤딩슛으로 만회골을 넣었지만 디안느가 경기종료 4분 전 가까운 거리에서 추가득점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강등의 눈물
파리 생제르망은 리그 18위로 여전히 강등권을 기록했지만 이날 르망 UC 72 원정에서 3-2로 패한 RC 랑스와 승점 38점으로 동률을 이루었다. 르망의 일본 출신 미드필더 다이스케 마쓰이는 혼자서 두 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다른 경기에서는 LOSC 릴이 툴루즈 FC를 3-2로 물리쳤고, AS 생테티엔은 FC 메츠 원정에서 1-0으로 이겼다. 스타드 렌 FC는 RC 스트라스부르크를 3-0으로 완파하며 UEFA컵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FC 쇼쇼와 FC 로리앙은 1-1로 비겼다.
첫댓글 마쓰이 잘하나봐요???
마쓰이 스페셜 보면.. 일본인이라 믿기지 않을 정도로 스킬이 대단함. 박지성과 교토에 있을때부터 친한 친구였다고도 하네요. 개인적으론 마쓰이가 왜 빅리그 못가는지 이해 안가는 1人..
2人 진짜 능력있는데 아직 유럽에서 동양 안믿어주나
PSG 부활해라 제발
후훗
파리생제르망은 엠블럽이 간지
오오 SM
셍제르망 장난하나....... 왜저렇게 추락했지;
생제르망 안습이네... 데포르티보는 살아나고있는거 같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