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 9월에 2종소형 면허를 취득하고 5개월 만에 다시 면허시험장으로 갔습니다..
면허증 갱신...적성검사....받으라는 통지서를 작년 12월에 받고, 차일 피일 하다...
일주일 정도 남겨놓고 찾아갔습니다...사실 작년 9월에만 해도 이륜차에 대한 관심이 면허증 밖에 없어서
제대로 둘러보질 못했는데, 오늘은 많은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된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선....
핸폰으로 촬영한 사진이라 사이즈가 좀 작군요.
위의 사진을 잘 보시면 택배 기사님께서 인도로 질주하고 계십니다....
이분 말고도 생활을 위해서 이륜차를 운행하시는 분들과 배달 이륜차가 이 상당히 많이 인도 주행을 하고 있습니다.
강남 면허시험장에 왔습니다.
무심코 보니 간판이 보여서 다가 가 봤습니다.
아, 이런....
이륜차 주차금지 팻말인데....
좀 이상하네요?
오토바이 주차금지라고 되어있는데...
면허시험장에서 이륜차가 아닌 국적불명의 오토바이?
그래서 그 팻말이 지시하는데로 가봤습니다.
잘 안보이시죠?
가까이 가서 봤습니다...
이륜차 주차장이는 표지가 있네요.
음....팻말에는 오토바이, 주차장 표지판에는 이륜차...
경찰청이 헷갈리게 하는군요.
그 표지판 밑을 봤습니다.
이런....바이크 세울수 없게 라바콘에 폐타이어로 아주 막아 놨네요?
정말 너무 하다 싶었습니다.
잠시 둘러보다 보니,
누군가가 주차 할 수 없는곳에 바이크를 세워놓으셨군요.
혼다 쉐도우 750 이네요....
지금 현실이 면허시험장 면허증을교부하는 곳에서도
이륜차의 푸대접과 무관심으로 외곡된 이륜차의 행정이
눈에 선하게 보입니다.
빨리 면허시험장 부터 개선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절실히 드는 날이었습니다.
첫댓글 좋은 사진과 글 감사드립니다. 평소 이용자도 많아야 하고,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강력한 항의도 해야 세상이 바뀌는 법입니다. 과거 많은 장애인들이 지하철에 들어가 쇠사슬로 몸을 레일에 묶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지각으로 그들을 욕했지만 이후, 그들이 있었기에 지하철 역사마다 수백개의 엘리베이터가 신설되어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지하철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잘못된 것은 잘못 되어 있다고 말하고, 항의하고, 그래도 않되면 시민저항운동도 참여해야 그것이 바로 민주주의 사회를 사는 시민들이랍니다. 단결!
저푯말은 건물 앞에 주차하지 말라는 간판입니다. 제가 보기엔 정당하게 자리를 마련 해준 것 같은데요? 저도 면허 갱신하러 갈때 저 자리에 잘 주차 했습니다. 그리고 강남 면허 시험장 주차장이 사륜차도 몇대 주차를 못하는 아주 협소한 곳입니다. 푸대접이라기 보다는 협소한 공간때문에 그런 것 같은데요.. 서부 면허 시험장은 넓은 공간에 이륜 주차하는 곳은 건물과 가까운곳에 있고 오히려 사륜이 멀리 있습니다. 조금은 오픈마인드로 보는 게 좋치 않을까요?
토미님 말씀감사합니다...푯말에 써있는 '오토바이' 단어가 경찰청에서 공식으로 사용하는 단어인가? 라는 생각에 올린 사진입니다...보시는것과 같이 경찰청에서도 오토바이, 이륜차 등 마구 섞어서 편리한대로 사용하는것 같군요. 공식적으로는 이륜차 주차금지 이렇게 해야 하지 않냐? 하는 생각이 들어서 말씀을 드린것입니다.
강서면허시험장도 이륜차용 주차장 자리가 건물에서 가까워서 꽤 좋은 편입니다. 사진에서 타이어를 올려놓은건 차가 들어가지 말라는거 같네요
개념상실이죠...오죽하면 누구나 이용하는 백화점 마저도 오토바이 출입금지 라는 푯말과 글귀를 적어놨을 정도입니다...일산의 롯*백화점을 이륜차 끌고 갔더니...지하주차장 못들어가게 하는겁니다 이유인즉슨 예전에 이륜차랑 사륜차가 사고났다며 못들어가게 했다네요..그럼 사고 똑같이난 사륜차는 왜 들어가냐 같이 사고났으니 누구도 못이용하는게 정당한거 아니냐 했더니 말을 얼버무리며 자꾸 빌더군요....제발 다른곳에 주차해달라며요...승질나서 담당 제일 높으신분 방침이시면 그분좀 뵙자고 나의 쇼핑권리를 박탈하는 분과 얘기좀하자고 하며 고객센터와 기타등등에 계속전화하고 항의했더니 결국 인도에 대면 자신이 제 애마를
보살펴준다고 하더군요 ...어처구니 없었습니다...일산의 유명 닭칼국수집을 동호회친구들과 갔는데....주차해주는 아저씨가 와서 손님들 시끄러워서 식사 못한다고 다른곳에 대라고 하더군요 ..............조용히 사장 찾아가서 정중히 인사하고 "나도 손님이고 나도 똑같은것을 먹으러 온사람인데 왜 내가 주차장에 법적으로 차량으로 분류된 이륜차를 못대느냐 이건 형평성에 안맞고 무시하는 처사다 등등을 말하며 시정을 요구했습니다 그다음부터는 안그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