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공원을 나와서 나는 그닥 큰기대는
없이 송상현광장이 어떻게 변모했는지가 궁금했다
거길보고 전포동 카페거리로 가서 숨은 맛집을 찾아서 점심식사하고 대연동 유엔문화공원으로 가고싶었다
부산은 기본지리는 빠상하지만 너무나
건물들이 들어서서 때론 내가 서있는 여기가 어딘지
헤깔릴때도 있다
어영부영 와서 부전역 8번 출구로 나오니 송상현광장이다 역시 호감도는 떨어지지만 이 복잡한 서면 부근에 앉아쉴수있고 걸어다닐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것만으로도 땡큐다 싶었다
많은 사람들이 더위를 피해서 휴식중이었다
지하에 조성된 광장의 한부분
갈맷길 지도가 있어서 들바다봤다
빨간선을 당일빵으로 걷고 싶다는 충동
이런 길이 조성되어 있었다
미니 청계천이라고 하면
서울내기들이 배잡고 웃겠지? ^^
밤에는 이 불교 조형물들이 불을 밝혀서 볼만하겠다
타고갈까 하다가 한구역인데 그냥 걸어갔다
전포동 카페거리
사이사이에 작은 레스토랑들이 있다
이름하여 숨은맛집
옛날엔 전부다 작은 공작소, 공구상이었는데
별 리모델링 없이 일부가 카페로 바꼈다
현재 영업중인 공구상, 공작소도 많다
같이 붙어 있어서 좀더 매력적이랄까?
서면 윗쪽의 전포동은 정말 후진동네였는데
이젠 서면상권이 너무 침범하여 경계가 애매모호하다
내가 선호하는 토요코인
작고 청결한 숙소
양키들이 너무 많았다 이태원까지는 절대 아니지만
내가 찾는 맛집은 아니지만 다 웨이팅해 있더라
다들 젊은이들이다 설사 찾았다해도 걔들과 식사는 절대 못하겠더라
이 공립공고는 왜 이 비싼땅에 그대로 있을까?
아마도 부동산가치로는 어마어마할거 같았다
어쩔수없이 정성유부 4알로 허기를 채우고
대연동으로 갔다 근데 이 유부초밥 맛있고
디게 든든하다
서면 지하상가는 전혀 칙칙하고 구질구질 안했다
서면이 광복동 남포동보다 흠씬 상권도 크고
젊은이들도 많았다
첫댓글 혼자 잘 다니시네요.^^
저는 혼밥 혼사우나 혼영화
다 강합니다 홀가분해요^^
👍🏻⚘️혼자 다니기 좋은 곳이죠!
전혀 지루하지 않았어요^^
@몸부림 ⚘️거 봐요~~*
전리단길 입니다
경리단길이 원조인가요?
단字 붙여서 전국에서 잘도 지어내네요^^
서면에 이리 좋은곳이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가볼 곳 메모장에 적어 두었습니다
부산거주시 나홀로 시내투어 코스는
연산동에서 바로 남포동광복동 코스 였습니다
특별한 볼일이 잇는것도 아닌 그냥 무작정 호주머니
사정에 따른 시내 살아가는 모습 관람 코스였다
지금생각하니 서면 전포동 부전동은 무조건 통과
번화가 위주로 다니다 보니 기억이 별로 없었던 나홀로 투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