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별로든데....
그냥 월마트가서 보믄 젤루 싼 게 이거기 땜시 쓰는거지만서두.
(참고로 전 지금 미국에..)
엔간하믄 비달사순이나 팬틴 쓰고 싶은데,
비달 사순은 월마트서 안팔더라구여.(왜그러지?)
팬틴은 허벌 가격에 거의 두배구.
그냥 싸면서 그리 나쁘지 않아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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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스 따로 쓰기 귀찮아서 샴푸린스 합쳐진거 쓰시면
머릿결 좋아지지 않는답니다..
머릿결이 좋아지려면
샴푸로 두피와 모근쪽을 마사지하듯이 살살 문질러 준다음에
깨끗이 헹군후 두피쪽을 제외한 머리카락
특히 머리카락이 많이 상하신 분은 끝쪽을 신경써써
다시 마사지 하듯이 린스를 해주시고
1~2분 있다가 린스를 깨끗이 헹궈내세요
그리고 수건으로 물기를 말릴때는
절대 비비거나 하지 마시고 톡톡 물기만 조심스레 닦아주세여..
그리고 헤어에센스나 영양공급스프레이같은거 뿌려주면 더 좋구요..
좋은 샴푸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여
(사람마다 틀리니까..)
머리카락을 관리하는데만 신경써도 많이 좋아져여..
저는 팬틴을 쓰고 있는데여..
유니크나 헤어팩 머 이런것들도 다 좋던데..
-_-;
정말 강추인 샴푸, 린스가 있는데여
Herbal Essences 라구 한국에 확실히 수입되는지는 모르겠구여
고속터미널에서 파는거 한번 본적있는데
정말 좋아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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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윤기없는 내머리에 항상 콤플렉스아닌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눈데...
빨래비누로 머릴 감는것도 아니고..이놈의머린 왜이렇게 푸석푸석한건지...승질나게~~-.-;;
군데 앞에 글 보니까 지방을 알맞게 없애는 샴푸가 좋다는데 그럼 어떤 샴푸 써야 하나?
난 하나로 쓰는데...린스 따로 쓰기 귀찮아서리...
나도 윤기나는 머리가 되고파~~
기름기가 아닌...윤기!!-.-;;
좋은 샴푸라 할만한거 추천좀 해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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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 똑같이 감은 머리인데도 누구의 머릿결은 윤기가 나고 또 누구의 머릿결은
윤기도 없고 산뜻하지도 않을까.
이유는 샴푸에 달려 있지만 우선 머리카락의 성질부터 이해해야 한다.
머리카락은 색소를 지니고 있는 중심부를 얇은 반투명 비늘 모양의 각피가
둘러싸고 있다. 머리피부 가까이 있는 피지선이 지방질 물질을 분비하여 새로
나오는 머리카락이 반들거리게 일종의 윤활유를 발라준다. 이 윤활유는 비늘 모양의
각피가 머리카락 중심부에 붙어 있게 하여 머리카락의 윤기를 유지하고 건조해지는
것을 막는다.
피지의 분비가 지나치면 모발에 기름을 흠뻑 바른 것 같아 칙칙해 보인다. 반면에
너무 적으면 건조해져 윤기가 없고 부스스해 보인다.
그렇다면 샴푸는 어떤 작용을 할까.
샴푸속에 들어 있는 세제는 머리카락과 두피에 있는 먼지를 모두 제거한다.하지만
머리카락에 있는 지방질을 알맞게 없애는 것이 좋은 샴푸의 비밀이다. 여러 세제중
라우릴 황산나트륨과 이와 비슷한 세제들이 바로 이 까다로운 임무를 잘 해결해준다.
지나치게 없어진 윤활유를 보충해주기 위해 첨가물을 넣어주기도 한다.
그렇다면 위에서 말한 세제와 약간의 윤활유를 물과 섞어주면 샴푸가 되는가.
원리적으로는 그렇다. 그러나 너무 끈끈하면 사용하기 불편하고 그렇다고 물처럼
쉽게 흘러도 나쁘니 점성도를 알맞게 조절하고 거품도 잘 나게 해야 한다. 또
보기좋게 물감도 섞어야한다. 더구나 어떤 향을 넣는가가 상품의 인기를 좌우하기
때문에 어느 향을 섞을지 신경을 쓰게 된다. 센물에서도 쓸 수 있게 화학 첨가제도
넣는다.
그러나 머리털의 윤기와 탄력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샴푸의
산성도(PH) 조절이 매우 중요하다. 머리카락 섬유의 강도는 약간 산성일 때 가장
크며 산성도가 4∼6일 때 가장 좋다. 더구나 샴푸가 산성일 때는 각피가 머리카락
중심부에 정돈된 모습으로 들러붙어 빛을 일정하게 반사하므로 샴푸로 감은
머리털은 윤기가 난다. 샴푸가 염기성일 때는 머리털 각피가 팽창해 부스스하게
되어 빛이 사방으로 반사된다.
따라서 머리털의 윤기는 사라지고 산뜻하게 보이지도 않는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시판되고 있는 샴푸는 대부분 PH가 5.5∼6이며 수돗물은 PH가
6정도이므로 샴푸로 감은 우리들의 머리털이 대체로 윤기가 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염기성인 빨래비누로 머리를 감는 것은 머리카락의 윤기를 죽일 뿐
아니라 두피에도 이롭지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