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 40분까지 '미군 장갑차 고 심미순, 신효순 양 살인사건 범국민대책위원회'의 의뢰를 받아 민변 소속 변호사들과 범대위 실무자들로 구성된 현장조사단이 현장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민변에서는 이석태 변호사, 이정희 변호사 등이 참석하였고 범대위에서는 김판태 소파개정국민운동 사무처장이자 자통협 투쟁국장, 이소희 주한미군범죄근절운동본부 사무국장 등이 참여하였습니다. 또한 KBS 사진 기자들이 동행했습니다.
2시간 남짓 진행된 현장조사에서 조사단은 유족과 홍기식 씨 등 목격자들의 증언을 들었습니다.
유족들은 광적 파출소에서 넘겨받은 시신 사진과 사체검안서를 가지고 증언하였으며, 한 주민은 사고 장갑차량 행렬 맞는 편에서 내려오던 브래들리 장갑차량 행렬의 속도가 굉장히 빠른 속도였다고 증언하였습니다.
이는 사고 장갑차량의 행렬이 60㎞였다는 사고부대 소속 현역 한국군 제보(손석희 시선집중 28일 방송 후 MBC에 제보)와 함께 미군들이 교행할 수 없는 도로에서 기본 수칙을 전혀 지키지 않은 채 무모한 불법 과속 교행을 했다는 새로운 증언입니다.
한편 오후 4시부터는 교통문화운동본부 박용훈 대표, 한국방송공사 라디오 제작 2국 김기복, 교통안전문제연구소 부설 자동차 사고 감정원 김남일 원장 등으로 구성된 6명의 교통사고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MBC 손석희 시선집중 방송에서 주한미군 2사단 공보관이 미군의 과실이 없다고 계속 발뺌하는 무책임하고 뻔뻔스런 발언을 듣고 자원하여 직접 현장조사에 나서게 된 것입니다.
현상조사 결과는 정리되는 대로 기자회견과 방송, 인터넷 등을 통해서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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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장갑차에 숨진 두 여중생 사고현장 검색중 새로운 증언
무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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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3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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