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에는 도발 기초편으로 찾아왔는데요, 이번에는 도발 응용편을 가져왔습니다.
( 현 메타덱 공략 + 피격에 대해 연구 중입니다. 그 부분은 이후 3,4편에서 적을께요)
https://m.cafe.daum.net/GuardianTales/AgPt/5685?svc=cafeapp
위 글은 1,2편을 읽고 오셔야 이해가 됩니다.
귀찮으시겠지만, 읽고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선 헷갈리는 것들을 다시 짚어보겠습니다
#우선권
가디언테일즈 콜로세움에는 우선권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이건 뭐냐면, AI 알고리즘을 누구부터 적용시킬까 라고 이해하면 편합니다
1) 공격하는 측이 타겟 우선권이 더 높음
(중요한 정보는 아님)
2) 리더가 타겟을 제일 먼저하고, 4픽이 가장 나중에함 (적군 포함)
-> 즉 리더가 우선권이 제일 높고, 4픽이 제일 낮음
입니다
예시를 하나 볼까요.
여기서 보면 우리 미공이 제일 먼저 타겟 설정 권한을 갖을테고, 오그마를 4픽으로 두었는데, 그럼 오그마가 제일 나중에 타겟 설정 권한 을 가진다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미공이 적 미공을 타겟팅, 가람 비앙카도 적 미공을 타겟팅하고
우리 오그마는 우선권 & 타겟 설정 원리(타겟되지않은 가까운 적을 타겟한다)에 따라서 적 아에바를 공격하러 가는것입니다
(* 타겟 = 공격)
실제로 그렇게 되는지 볼까요?
되네요. 그런데 생각대로 안된 부분이 조금 있습니다.
이상하게 적 미공도 우리 오그마 도발을 맞았고 우리 오그마도 적 미공의 도발을 맞았는데
우리 오그마가 끌려가네요?
오늘 알아볼 부분이 이 부분입니다.
이제부터 위 짤과 같은 상황이자 본 글의 목적인
선도발 & 후도발에 대해 이해하고, 배치를 통해 의도적으로 사용해봅시다.
후 도발이 선 도발에게 먼저 끌리고
선 도발이 이후 후 도발에게 끌린다 <- 이걸 기억해야합니다. 이걸 응용할것이거든요
도발편을 읽었다는 가정이 있으니, 구체적인 설명없이
바로 어떻게 응용하는지 case를 봅시다
CASE 1
일단 짤부터 두개, 선도발이 된 상황을 봅시다
두개 다 제 미공이 먼저 도발을 쓰고 상대방이 늦게 썼죠? 그리고 위에 언급한대로 늦게쓴 상대 미공이 내 미공에게 오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걸 배치로 의도한 부분인데요.
두가지 다 어떤 원리로 이런 현상이 일어났는지 봅시다.
두개 다 공통점이 무엇이냐
제 미공은 상대 미공을 타겟팅 했지만 상대 미공은 제 나리를 타겟팅 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나리가 특별한 경우인게 아니라, 나리가 원거리로 적을 공격하는 원딜러임이 중요합니다
사진 하나만 설명하면
여기서 제 미공은 적 미공이 타겟이니 적 미공을 만나면 도발을 쓰겠죠?
그리고 적 미공은 제 나리가 타겟이니 제 나리를 만나면 도발을 쓸것입니다.
근데 제 나리는 원거리 공격이라, 적 미공에게 일정거리를 접근 한 이후엔 더이상 움직이지 않습니다.
근데 적 미공은 근거리라 제쪽으로 쭉 와야하고요.
여기서
우리 미공이 적 미공을 만나는 시간 << 적 미공이 우리 나리를 만나는 시간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미공이 도발을 먼저 쓰고, 적 미공은 도발을 늦게 쓰는것이고요.
그래서 선도발이 적진에 침투
이후 후 도발이 선 도발에게 끌려서 따라감.
선도발은 그렇게 끌려온 후도발에게 뒤늦게 재타겟팅
그렇게 배치를 통해 선도발을 유도한 케이스입니다.
CASE 2
배치를 한칸만 바꾸면 뭐가 달라지는지 봅시다
위에는 도발을 같이 쓰게 배치했고
밑에는 제가 도발을 무조건 먼저 쓰게 배치를 재설정 했습니다.
그럼 이 두 경기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보죠
첫 사진은 완전 난장판,
저렇게 힘싸움하다가 결국 졌습니다
두번째 사진은 우리 미공이 선도발 이후
적진 깊숙하게 들어갔고, 이후 압도적으로 이김
이게 배치 한칸이 선도발을 할지, 맞도발을 할지
그리고 그 이후 게임 양상도 결정합니다.
그럼 여기서 더 나아가 이 경기를 분석해보면,
매 경기 완벽하게 의도하긴 힘들지만
우리팀 미기 & 나리가 갑자기 적 원딜을 공격합니다
거기엔 몇가지 이유가 같이 들어있는데
1. 우리 원딜이타겟 초기화에의해 공격대상을 다시 잡았다
2. 적 아에바는 우리 원딜을 타겟잡고있으니,
자연스레 앞으로 전진
그러나 우리 미공은 적진에 깊숙히 들어갔으니
적 미공이 선도발에 의해 당연히 같이 따라들어왔다
-> 우리 원딜이 타겟 초기화 이후 가장 가까운 상대가
적 아에바가 됨
물론 이건 완전히 의도하긴 힘든 운빨이 조금 있습니다
위에 적은건 참고만 하세요.
CASE. 3
예전에 유행한 미공 후열배치를 뚫어봅시다
여기서도 우리 미공은 오그마, 적 오그마는 우리 나리를 타겟잡고있습니다.(적군이 미공 - 오그마 - 가브 - 나리 순서라서)
그러면 당연히 우리 미공이 선도발을 쓰고, 적 오그마는 거기에 끌려오겠죠?
또한 운좋으면 미기가 가브를 때릴 수 있게 추가적인 배치를 한 상황이고 적 가브가 우리 나리를 타겟팅해서, 역속을 공격하는 딜로스 상황을 의도적으로 만들 예정입니다
실제로 그렇게 흘러가네요.
CASE 4(영상협찬받음)
저번 글에, 미공 도발 지속시간이 짧다고 했으니, 이번엔 배치를 통해 미공 도발을 피해서 적군 진형으로 침투해봅시다.
적 미공은 우리 오그마를 만나면 도발을 쓰겠고, 미공 도발 지속시간이 짧은 만큼
만약 우리 미공으로 적 미공의 도발을 피한다면, 우리 미공의 도발 이후 타겟 초기화때 반드시 적 진영으로 파고들어야합니다.
(비앙카 위치는 신경쓰지마세요. 비앙카 AI 파악하려고 저 위치에 둔것입니다)
실제로 도발을 잘 피했네요.
*참고 여기서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있었는데,
우리 미공 도발 보다 오그마 도발이 늦어서
적 미공이 우리팀 오그마에게 어그로가 끌렸다는 점입니다 (이것도 의도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아직은 연구부족입니다)
이후 적 미공은 우리팀 오그마, 우리 미공은 적진에 무스를 날리고 이 경기를 이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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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총집편 2.5 도발 응용편입니다.
이전 글에 적어주신것처럼
피격시 재타겟팅, 우리 원딜이 적진에 가는 이유, 오그마 도발을 이용하기 등 여러가지 정보를 모으고 있습니다.
추후 정보가 제대로 모이는데로, 정리해서 적어볼께요.
주의할점은,
위 글은 이기는 법이 아니라, 기존 콜로 AI에 답답하고 왜 초반에 우리팀이 이런 행동을 보이는지 모르는 사람, 콜로세움이 자동전투라서 재미가 없는 사람을 위한 글입니다
글 자체를 여러번 수정하면서 쓰는게 아니라, 문법이나 글 맥락이 조금 자연스럽지 않은 점은 죄송합니다.
다음 3편은 주말 넘어가서 적어보겠습니다
아마 방덱 설정법에 대해 간단하게 적어보지않을까 하네요
첫댓글 정성글 감사합니당ㅎㅎ
와... 이렇게 보니 AI들 움직임에 분명한 이유가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동안 경험적으로 배치해나가던 부분들을 좀 더 세밀하게 수정해볼 수 있겠습니다.
ㅇㄷ
이번 편은 확실히 전 편에 이해가 부족하면 어렵네요.
다음 편도 계속 부탁 드립니다.
감사히 잘봤습니다
감사합나다 ㅠㅠㅠㅠ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우리팀 미공이 도발을 쓰면 타겟팅이 초기화 된다고 하셨는데, 그럼 우리 미공이 도발을 쓰면 기존 타겟팅 한테 가는게 아니라 기존 타겟팅된 영웅 제외 타겟팅이 안된 가장가까운 적에게 가는 건가요??
ㅇ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