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자료(資料)는 대한제국(大韓帝國) 시대(時代)에 세워진 ‘환구단’(圜丘壇)의 사진(寫眞)입니다.

[출처=http://www.donga.com/fbin/output?n=200811260187]
환구대제(圜丘大祭)는 왕(王)이 하늘을 받드는 둥근 제단(祭壇) 곧 환구단(圜丘壇)에서 하늘을 다스리는 신(神)인 황천상제(皇天上帝), 해, 달, 북두칠성(北斗七星), 별자리 28수(宿), 천둥, 바람, 구름, 오행(五行) 등 16신위(神位)에 제(祭)를 올리는 의식(儀式)이다.
정월(正月)에는 풍년(豊年)을 기원(祈願)하는 기곡제(祈穀祭)로 지냈고, 동지(冬至)에는 하늘에 제(祭)를 올리는 제천(祭天) 의례(儀禮)로 지냈다.
고종(高宗)은 1897년 대한제국(大韓帝國)을 선포(宣布)하고 덕수궁(德壽宮) 즉조당(卽阼堂)에서 출궁(出宮)해 환구단(圜丘壇) 제단(祭壇)에서 대제(大祭)를 지냈으며, 이는 이후(以後) 한일(韓日) 강제(强制) 합방(合邦) 전(前)까지 계속 이어졌다.
[출처=http://www.donga.com/fbin/output?n=200811260187]
다음은 오늘날 중국(中國) 베이징(北京; 북경) 천단(天壇) 공원(公園)의 기년전(祈年殿)에 모셔진 ‘황천상제’(皇天上帝) 위패(位牌) 사진(寫眞)입니다.

[출처=http://pudding.kr/truelook/1152169]
여기서 ‘황천상제’(皇天上帝)는 ‘옥황상제’(玉皇上帝)와 무엇이 다른 것일까요?
아래는 ‘옥황상제’(玉皇上帝)에 관(關)한 자료(資料)입니다.
옥황상제(玉皇上帝)는 고래(古來)로 농경(農耕) 민족(民族)의 가장 큰 소망(所望)인 풍년(豊年)을 기원(祈願)하는 제천의식(祭天儀式)에서 섬긴 신(神)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이름으로는 ‘옥황천존(玉皇天尊)’ 또는 ‘옥황대제(玉皇大帝)’라고도 부른다.
옥황상제(玉皇上帝)를 묘사(描寫)한 무신도(巫神圖)를 보면 용포(龍袍)에 관(冠)을 쓰고, 희고 긴 수염을 기르고 있으며, 두 손을 가슴에 모아 홀(笏)을 들고 있는 할아버지 모습으로 그려진다.
가장 거룩하고 권위적(權威的)인 양태(樣態)를 드러내기 위하여 정면상(正面像)을 하고 있으며, 위엄(威嚴) 있는 모습으로 의자(椅子)에 앉아 있다.
배경(背景)의 휘장(揮帳)은 그가 하늘의 최고신(最高神)이라는 사실을 나타내고 있다.
본래(本來) 도교(道敎)에서 최고신(最高神)으로 모시는 숭배(崇拜)의 대상(對象)이었다.
시대(時代)에 따라 ‘태상노군(太上老君)’, ‘원시천존(元始天尊)’, ‘옥황상제(玉皇上帝)’ 등으로 그 이름은 바뀌어 온다.
[출처=http://folkency.nfm.go.kr/main/main.jsp]
대한제국(大韓帝國)의 고종(高宗) 황제(皇帝)가 환구대제(圜丘大祭)를 올렸던 대상(對象)인 ‘황천상제’(皇天上帝)의 정체(正體)는 무엇일까요?
만약(萬若) ‘황천상제’(皇天上帝)가 ‘옥황상제’(玉皇上帝)와 비슷한 것이라면, 고대(古代) 샤머니즘(Shamanism)에서 그 기원(起源)을 찾을 수 있다고 보입니다.
박용숙(朴容淑) 씨(氏)의 책(冊) <샤먼 제국>에서, 옥황(玉皇)과 상제(上帝)가 있는 곳은 샤먼(Shaman)들의 ‘부도’(符都; 浮屠)라고 합니다.
그리고 부도(符都; 浮屠)는 샤머니즘(Shamanism) 시대(時代)의 신전(神殿)이자 천문대(天文臺)이었다고 합니다.
이른바 ‘조선’(朝鮮)은 샤먼(Shaman)들의 낙원(樂園)이자 태양신전(太陽神殿)이었고, 또한 천하(天下)의 공도(公都)이자 부도(符都; 浮屠)이었다고 합니다.
샤머니즘(Shamanism) 시대(時代)는 태양신(太陽神) 곧 옥황(玉皇)을 숭배(崇拜)하고 천문학(天文學)을 교리(敎理)로 믿었던 제정일치(祭政一致)의 사회(社會)이었다고 합니다.
고대(古代) 샤먼(Shaman)들은 종교적(宗敎的) 성지(聖地)인 ‘부도’(符都; 浮屠)를 ‘바다’(海)로 비유(比喩)하였는데, 수메르(Sumer) 신화(神話)에서는 최초(最初)의 바다(海)와 우주(宇宙)를 ‘돔’(Dome)이라 하였고, 이러한 ‘돔’(Dome)은 천국(天國)이자 천문관측소(天文觀測所)이었으며 ‘바다’(海)는 모든 지식(知識)과 기술(技術)의 근원(根源)이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박용숙(朴容淑) 씨(氏)의 주장(主張)을 참고(參考)하면, ‘환구단’(圜丘壇)이라는 것도 일종(一種)의 ‘부도’(符都; 浮屠)라고 보입니다.
그리고 대한제국(大韓帝國) 시대(時代)의 ‘환구단’(圜丘壇), 중국(中國) 베이징(北京; 북경) 천단(天壇) 공원(公園)의 ‘원구단’(圓丘壇)과 ‘기년전’(祈年殿)과 같은 건축물(建築物)은 원형(圓形) ‘돔’(Dome)의 잔영(殘影)이라고 여겨집니다.
기원전(紀元前) 4,700년~기원전(紀元前) 2,900년 무렵 ‘홍산문화’(紅山文化)의 유적(遺跡)에도 중국(中國)의 ‘원구단’(圓丘壇)과 같은 원형(圓形) 3단(三段) 구조(構造)의 제단(祭壇)이 남아 있으며, 원형(圓形) 또는 방형(方形) 3단(三段) 구조(構造)의 적석총(積石塚)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아래의 그림은 ‘홍산인’(紅山人)들이 흙을 다지고 돌을 쌓아 올려 만든 3단(三段)의 원형(圓形) 제단(祭壇)을 재현(再現)한 것입니다.

[출처=http://blog.naver.com/dayoul?Redirect=Log&logNo=140108397299]
홍산문화(紅山文化)는 중국(中國) 만리장성(萬里長城) 북동부(北東部)에 존재(存在)하였던 신석기(新石器) 시대(時代)의 문화(文化)입니다.
따라서 원형(圓形) 또는 방형(方形) 제단(祭壇)의 기원(起源)은 신석기(新石器) 시대(時代)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습니다.
결국(結局), 제천(祭天) 의례(儀禮)는 신석기(新石器) 시대(時代)부터 대한제국(大韓帝國) 시대(時代)까지 이어져 내려왔다고 보아도 무방(無妨)합니다.
유구(悠久)한 세월(歲月)이 흘러 제정일치(祭政一致) 시대(時代)의 고대(古代) 샤먼(Shaman)들은 사라졌고, 격동기(激動期) 대한제국(大韓帝國)의 고종(高宗) 황제(皇帝)는 환구단(圜丘壇)에서 제(祭)를 올리는 의식(儀式)을 거행(擧行)하였으나, 1913년 일제(日帝)는 환구단(圜丘壇)을 철거(撤去)하고 말았습니다.
‘황천상제’(皇天上帝) 또는 ‘호천상제’(昊天上帝)의 실체(實體)는 무엇이기에 황제(皇帝)들이 봉천(奉天)의 제(祭)를 올렸을까요?
‘옥황상제’(玉皇上帝)의 정체(正體)는 무엇이기에 샤먼(Shaman)들이 정성(精誠)스럽게 제사(祭祀)를 드렸을까요?
첫댓글 한문으로 된 옥황상제의 왼쪽에 새겨진 글자는 무슨 문자이지요?
제 생각에는... 중국(中國)의 마지막 왕조(王朝)인 청대(淸代)의 "만주문자"(滿洲文字)로 보입니다.
틀린 것인지도 모르니까, 다른 자료에서 직접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참고=http://blog.naver.com/gudara21?Redirect=Log&logNo=40041067086]
중국(中國) 베이징(北京)의 자금성(紫禁城)에 있는 건청문(乾淸門) 현판(懸板)은 왼쪽에 한자(漢字), 오른쪽에는 만주문자(滿洲文字)로 적혀 있다고 합니다.
[출처=http://ko.wikipedia.org/wiki/%EB%A7%8C%EC%A3%BC%EC%96%B4]
아라비아 문자하고도 비슷하군요...
범어가 아닌가요? 부적에 쓰이는 것 같은데요....
上帝는 天主이며 한울님(하느님,하나님)입니다. 중국어 성경에 上帝 혹은 帝로 되어 있습니다. 대한제국 최초 애국가에, "상제(上帝)난 우리 황상을 도우소서" , "샹뎨(上帝)는 우리나라를 도으소셔"
코멘트, 감사합니다.
1902년 독일(獨逸)의 해군 소속 음악가였던 "프란츠 에케르트"(Franz Eckert, 1852년~1916년)가 대한제국(大韓帝國)의 애국가(愛國歌)를 작곡(作曲)하였군요...
그런데, 작사(作詞)는 누가 하였는지 궁금하네요...
"프란츠 에케르트"는 1899년 대일본제국(大日本帝國)의 국가(國歌)인 "키미가요"(君が代; きみがよ)도 작곡(作曲)하였습니다.
1910년 한일병합(韓日倂合)으로 대한제국(大韓帝國)의 애국가(愛國歌)는 "금지곡"(禁止曲)이 되었고요... 식민지 역사의 아픔이 드러납니다.
[참고=http://ko.wikipedia.org/wiki/%EB%8C%80%ED%95%9C%EC%A0%9C%EA%B5%AD%EC%9D%98_%EA%B5%AD%EA%B0%80]
인터넷 포털에서 검색하니까...
대한제국(大韓帝國) 애국가(愛國歌)를 작사(作詞)한 사람은 미상(未詳)이라고 하거나,
홍문관(弘文館), 예문관(藝文館)의 제학(提學)인 문임(文任)이 작사(作詞)하였다고 나오네요...
문임(文任)은 벼슬 이름인데요... 실제 사람의 이름은 미상(未詳)이군요...
[출처=http://blog.naver.com/micro21c?Redirect=Log&logNo=20004049986]
皇天上帝는 尙書에 있습니다. 즉 옥황상제와 같은 분으로 기독교에서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 , 창조주 하나님 혹은 主 하나님 이라고 수식어를 붙여 부르는 개념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됨니다.
옥황상제는 도교에서 모시는 최고신이고, 호천상제는 유교에서 받드는 하늘의 최고신입니다.
호천상제는 정약용 선생께서 하늘의 최고신으로 비정했습니다.
황천상제의야깁니다
도교의 책들을 모아놓은 도장경道藏經 중에서 찾아보면, 1)호천상제昊天上帝" 2)태상호천금궐지존옥황상제페하太上昊天金闕至尊玉皇上帝陛下" 3) 호천옥황상제昊天玉皇上帝 4)호천금궐옥황대천제昊天金闕玉皇大天帝 5)태미금궐옥황상제太微金闕昊天上帝....기타 등 ,너무 많군요.
동학에서는 한울님이 상제이며 천주天主로 같은 한분입니다. 마테오리치 신부가 하나님을 동양 문학권의 하느님 즉 상제上帝로 보아 중국어 성경에서 上帝로 번역하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