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회사 송년회..
올해의 송년회는 좀 다른 의미가 있다..
내가 퇴직을 하기 때문이다..
퇴직 인사를 할때 눈물이 안날지 걱정스럽다..
외부에서도 손님들이 많이 온다고 하니 내가 헛살지는 않은듯 하다.
오랜 세월 이였다..
이제 새해 부터는 현직이 아닌 그저 써포터즈 정도의 역활만 할 뿐인데..
그 많은 시간을 어찌 써야할지 모르겠다..
부디...좋은 일만 생기길 바란다..
출장 부페로 저녁 식사를....
사내 밴드 연습중...
5시 반 부터 8시까지의 조촐한 행사가 끝나면...
이젠...
훌훌 날자...
첫댓글 수고 많으셨습니다
높이 넓게 볼수 있는
날개를 달으시고요
시원섭섭이란말이
딱 어울리지요
축하드립니다
66세의 평균대열에서
멋지게 살아가자구요
이곳 카페가 멋진곳이에요
방금 송년회 마치고..자리에 앉았네요~
시원섭섭.....그러네요~
날개를 펄럭여야 하는데~
펄럭일 날개가 낡고 깃이 많이 빠졌네요..
내일..부터..또 다른 삶..열심히 살겠습니다.
@김포인 40~50대 날개는
떼어놓고
60대 중반의 날개를
새로다는겁니다
당분간 맘과 몸 닿는대로
발길옮기시고요
건강하고 아쉬운게
많으니 못 내려놓으시는것
입니다 다 잘할거에요
아드님, 후계자가요
오랫동안 기다린만큼
오랫동안 뒤에서 도와
주세요
눈물이 나오면
흘리시면 되요.
그래야 더 인간적이지요.ㅎㅎ
김포인님~
토닥토닥.
그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으...안 울었어요..
외부 손님만 이니였음 울었을지도...
지금 살짝 알딸딸.....술을 좀 마셨거든요..
알러지 약 먹어야해요..
기분이.......음...
설레임도 조금 있으니 다행예요.
정모때 뵌 닉이군요
세월은 흐르고 있는데
우리의 마음은 젊음을
아직 이라 여기며
새해를 맞이 하니....
정년 이시군요
애쓰셨습니다
잘 사신듯 하네요
일단 오늘은 축하 합니다
건강 하시고
복된 나날 되시어요
예~같은 자리에 앉았었죠?
축하 받을일 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망망 대해로 항해를 시작합니다..
강짱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아쉬움도 크시겠지만
앞으로의
설계를 잘 하셔서
저처럼(ㅎㅎ)
퇴직이 너무 반가와지시기
바랍니다.
퇴임 축하드립니다..
요석님도 퇴직하셨군요..
동지애를 느낍니다..
저도 즐거워요..퇴직해서..
적성에 맞지 않아 너무 지겨웠거든요..
젊은 후임들이 잘하겠죠뭐..
그대의 앞길에 펼쳐질
감자 싹을 틔우는 봄비와
따사로운 햇살과 산들바람
때로는 소나기 만날지라도
언제나 우리가 함께 하리다
선배님 댓글이...
감동입니다..
저도 일원으로서 열심히 해 볼께요..
함께 한다는 말...위로가 됩니다..
에이 은퇴는 아니구 자식에게 물려주는건데
그런데
회사 안나가면 한동안 맨붕이 올건데
걍 고문정도로 물러나 자유로운 영혼이 좋울듯하여이다
맨붕은 이미 몇달전부터 있었는데..
막상 벌어지고 나니 기분이 이상하네요..
가까이 있으니 조만간 함 뵈요..
독립군의 삶이 궁금하거든요..
직원은 퇴사할 때
돈이 나올까 안나올까가 걱정인데
사장님은
눈물이 나올까, 안나올까가 걱정이군요 ㅎㅎ
땅 한뼘, 기계 부품하나에도 스며든
김포인님의 피와 땀.
국화 한송이 피는데도
천둥 몇개, 벼락 몇개 맞아야 한다는데
저 반듯한 회사로 성장시키는데는
긴장과 성취의 반복이었겠지요.
눈물나면 흘리시고
웃음나면 입 벌리고 호탕하게 웃으세요.
정답은 없습니다.
사장으로서의 퇴임은 처음이니까요~**
정확하십니다..
회사 구석 구석 제 손을 안거친게 없죠..
오랜 시간..위기도 있었지만 운이 좋아 여기까지 온것 같네요..
뱃등님 말처럼...웃어야죠..
뭘 하든...재밌고 유쾌하게 지낼께요.
오랜세월 애 많이 쓰셨습니다
격려 감사드립니다.
42년 이네요..
이제 짊어진 짐을 벗고 홀가분한 삶을 살아 가겠죠..
님도....행복하시길...
@김포인 조금은 힘이 부치기도 하지만
일을 하는 순간들이 저는 제일 행복 하답니다
아직은 나를 필요로 하는곳이 있는것 같아서요~~~
눈물 좀 흘리세요 뭐 어때요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건데 아뭏든 고생 많으셨습니다
인생 승리입니다 낙오 되지 않고 끝까지 완주 하신 김포인님 이제 제 2의 인생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기입니다 ㅎㅎ
울진 않았네요....다행이죠..
저보다 아들 애가 눈물이 글성 글성~
무거운 짐을 진 삶이라 저도 마음이 무겁지만..
그에 몫이니 어쩔수가 없네요..
퇴임을 축하드립니다
김포인님 앞날에 좋은일이
많이 생기시길 바라며
여유로운 여과도 즐기시며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음성에서 잘 지내고 계시죠?
격려 고마워요..지호님..
앞날이 즐거울수 있도록 노력할께요..
김포인님 사장 퇴임하시면
어느분이 사장 취임해요?
드라마처럼 가족승계?
아니면 주주총회에서 선출?
자꾸 퇴직한다 그래서 갑자기
대빵궁금합니다~~
대표직은 아들이 승계 합니다..
승계작업은 단시간에 하기 어려워 이미 4년전 부터 준비한 거예요..
가장 큰 문제는 지분인데...수백억이나 되는 지분을 단기간에 증여하기는 힘들 거든요.
물론 형식적인 주총도 하고..
최고 지분에 경영권 모두 아들에게 미리 이향해 줬던 거죠.
문제는.....
그 무거운 짐을 지고 살아갈 아들이 걱정입니다..
개인 적인 즐거움 중 포기해야할 것들이 많거든요..
해서..일러둡니다..
할수 있는것 많큼만 하라고..
@김포인
아하~
드라마에서 보던 내용 직접들으니
엄청 재밌는데요?
근데 걱정안하셔도 될듯요~
또다른 방법으로 아들만의 경영 노하우가
분명 있을거여요~
김포인님은 그야말로 무슨일을 해야
즐거울지만 생각함 될듯요~~
카페가 노후 보험이라니까요~~~ㅎㅎ
수고하셨습니다
멋지십니다
저도 금년에 퇴직하고
내년부터 주1회 알바로만 운영하려 한답니다
그리고
즐겁게 인생을 꾸미기
예~고마워요~
이젤님도 그간 수고하셨습니다..
저도...고문 역활로 간간히 회사에 나와 있을 꺼예요..
간섭이나 관여가 아니고 자문 정도는 해야 할것 같아서요..
즐거운 제 2의 인생...
저도 기대 됩니다..
퇴임 축하합니다
새로운 출발선에 다시
선 날이기도 하죠
오랜동안 새장안에만 있었던 새는 자유를 줘도 멀리가지 못하고 돌아온다 하는데
저도ㅡ둥지만 지킨
김포인님도 훨훨
그 자유를 멋지게 누려봅시다
훨훨 날아 갈까요?
너무 멀리 날면 못 찾을수도 있을텐데요?
당분간은 아무 생각 없이 지내보려고 합니다..
이곳에서 글도 쓰고..
모임에도 참여 하면서요..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요..
참 수고 많으셨습니다ㆍ
그냥
바람 부는 대로 사셔도 되겠습니다ㆍ
바람이라고 하시니...
징글 징글 합니다..
평생을 바람과 시름 했으니까요...
제가 만든 제품이 모두 바람에 관련된 것이다 보니..
바람부는 대로..
물흐르듯이 ~~그리 살아볼께요..
저 사진...멋집니다..
누가 뭐래도 멋진 인생 사셨어요.
성공한 기업가시잖아요.
퇴직을 하실 수 있는건 믿는 구석이 있으니 가능한거죠. 대기업 회장들은 죽기전까지 회장이던데요.
아드님이 잘 하실거라 생각합니다.
또 한발짝 물러나 있어도
맨토로써 역할을 하시겠죠.
암튼 당분간 쉬시면서 즐거운 새인생 계획도 세워보셔요.
전 조그만한 중소기업이라...
대기업은 그 승계과정이 엄청 복잡해요..
예~정말 아무생각 없이 몇달은 그냥 쉴려고 해요..
아마 여행을 갈것 같은데...
지방에 사는 친구들이 있어서 한번 다녀 볼려고 합니다..
가까운 일본 여행도 생각해 보고 있는데..
암튼 혼자만의 시간을 좀 가질려고 해요..
@김포인
김포인님의 그 묘한 복잡미묘한 기분..
알것도 같습니다..
모든발판 만들어 주시고 퇴직이신걸
알기에-후임자들께
존경과 사랑을..많이 받을것 같네요..
잘 살아온 김포인님..응원합니다
사람은 늘 아쉬움을 안고 산다고 하네요
계묘년의..힘찬 출발에 축복이 함시길 빌어요
떠날때는 말없이....가야 하는데..
자꾸 뒤를 돌아보게 되네요..
시간이 조금 지나면 불안함이나 아쉬움 모두 잠잠해 지겠죠..
다....지나가니까요..
지인님도 올 한해 수고 많았습니다..
기나긴 세월.......
수고 많이 하셧읍니다
이제는..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군요..
편안한 나날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예~격려 고맙습니다..
기나긴 세월...정말 빨리도 지났네요..
산사나이님도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퇴임을 축하 합니다!
그동안 저런 공간 사업
이룩 하시고
경영 연구 하시느라
애 쓰셨습니다....
휴가 맞으신 기분으로
기분전환
일본여행 가신다고
쓰신거 보니
온천이 제일 그립습니다.ㅎㅎㅎ
하코네,
호카이도
북해도 는 추워서~ㅎ
신쥭구는 복잡하고
요코하마...ㅎ 앗쑤기.
다 그립네요.
여기도 저기도 온천 ㅎㅎ
코로나도 아직
조심해야지요....
어디 계시든
능력있게 하실줄
믿습니다..
일본여행은 북해도로 갈까 생각 중입니다.
비교적 한가롭고...
좋은 온천이 많죠..
아주 오래전 그곳에서의 좋은 기억이 있거든요..
다시 출발선에 서있으니 충전이 필요해요..
이제 퇴직을 하고
여유롭게 지내시는 분들을 자주 보게 되더라구요
제 2의 인생이 시작되는 새해
여유로와서 정말 좋으실거에요
여행도 자유롭게 다니시고
생각만 해도 즐거움 뿜뿜 이에요
축하드립니다 ^^
축하 고미워요~향님..
많은 시간이라도 향후 3년간은 회사 드나들어야 할것 같네요..
자주는 아니겠지만요..
운동도 하고~
여행도 하고~
이쁜 여친이랑 차도 마시고~
그렇게 지낼까 합니다..
서운 하겟슴니다
자유롭게 여행도 하고
훌훌 다녀보세요
선배님이 여행 전문가 이시니 한수 배워야 할것 같습니다..
전 어딜 다녀 보질 않아서 잘 모르거든요..
봄에 뵈면 많이 좀 알려주세요^^
@김포인 봄에
나가면
카니발 사서 침상
전기 장치할까해요
그간 고생하셨어요.
이젠 놀아요.
씬나게 놀아요.ㅎ
ㅎㅎ신나게 노는 법을 모르니 어쩌면 좋을까요?
어찌 되었건 놀긴 놀아야죠..
이미 골방으로 자리 옮겼네요..
그간 열심히 사셨네요
섭섭하시겠어요
그래도 아직은 젊으시니까 얼마던지 새로운 직장을 만나시겠네요
집에 있으면 망가져요
예~섭섭하긴 합니다.
집에 있으면 망가진다고 하시니~
밖으로 나돌아 다닐려고 합니다.
재미있는 일을 찾아야겠죠..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생각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