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 24(수) 오전 9시, 국회 소통관
- 강득구 국회의원, 사교육걱정없는세상
- 전국 8개 영재학교 입학생의 출신 중학교를 조사, 발표하고
- 개선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올해 2021학년도 영재학교 입학생 828명의 출신 중학교를 살펴보니
서울·경기지역 출신 입학생은 560명,
전체 입학생의 67.6%예요.(작년엔 68.5%)
조사 시작 후 3년째 수도권 쏠림현상도 여전합니다.
70%가 수도권 중학교 출신, 대책은 무엇?
영재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해
당장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1. 지원자가 속한 광역시․도의 영재학교 1곳만 지원하게 해야 합니다.
현재는 지역 선발 비율을 학교 자율에 맡기고 있어요.
- 부산에 있는 한국과학영재학교는 부산 출신 16.1%보다 서울·경기 출신이 69.4%로 4.3배 가량 많고
- 대전과학고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도 지역 출신 입학생보다 서울·경기 출신이 4배나 많아요
2. 지필고사를 폐지해야 합니다.
영재학교 입학생 출신중학교를 분석한 결과,
서울·경기 출신 560명 중에서 63.9%(358명)가 사교육 과열지구 10개 지역 출신이에요.
(강남,양천,서초,송파,노원,고양,성남,용인,수원,안양)
영재학교를 대비하는 3개 프랜차이즈 학원 출신 합격생만 61.5%.
영재학교 희망 중3학생 62.5%가 월 평균 100만원 이상 사교육비 지출하고,
이들 중 4명 중 1명은 300만원 이상 지출한다니.
중장기 개선책으로는
1. 시도교육청 산하 영재발굴센터 신설을 통해
위촉된 영재교육 전문가들이
우수한 학생의 잠재력을 바탕으로
선발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 영재가 꽤 많다고 쳐도
현재 영재학교 재학생들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64%가 서울,경기의 사교육과열지구에 산다..
유명 3개 학원을 빡세게 다녀서...
문항 수도 많은 객관식, 단답형 시험을 치고....
전국에 총 828명씩 뽑힌다.....
매년 똑같이.
국가가 세금을 들여
과학영재를 발굴해 키우려 한 설립목적을 생각할 때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가능할까요?
2. 위탁교육 형태로 영재학교 체제를 전환해야 .
시도교육청이 발굴한 영재들은
일반고에서 다양한 친구들과 어울리다
필요한 부분만 영재학교에 가서 위탁교육을
받는 방식으로 교육 시스템을 전환해야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기자회견문 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