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독(?)이 채 풀리기도 전에...
게다가 점심 먹구 바로 시작한 탓에...
더불어 친숙하지 않은 경기장 환경에...
진 거야요!!
절대루 실력이나 조직력, 체력 탓이 아니야요!!
굳게 믿고 싶은 로즈^^;
에버그린님, 엑스맨님, 푸른땅님, 정배님, 그리고 줌인..
다들 수고 많았구 재밌게 잘 봤어요^^
응원이 넘 약했나???
그럴 줄 알았으면 펄력이는 미니스커트 입고 가
적들을 교란시켰을 거인디....
: 둥~~~ 경기 시작 10초전~
: 쏠땅 쏠땅 화이팅을 외치는 다섯명의 전사들
: 에버 푸른땅 엑수 줌인 정배
: 그들의 거친 콧김은 경기의 긴장감이 어느정도인지를....
: 승리 아니면 죽음을 달라는 각오가 그들의 눈빛에서는
: 빛나고 있었으니...
:
: 쿵~~~~ 이윽고 경기 시작
: 농구를 하자는 건지 레슬링을 하자는 건지 아무튼 에버형의 적극적 수비는 우리팀의 수비를 안정시켰고 6기 싸부님 주민의 놀라운 슛 적중률에 의해 전반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슬램덩크였다...
: 그러나 후반들어서 비장미는 사라지고 개그미가 등장하기 시작하였으니 그 선봉장은 단연 정배~~
: 정배의 패스는 이때부터 이상하게 쏠땅팀과 대전팀에게 골고루 가면서 대전 치어걸들에게 영웅대접을 받았다.(농구건 뭐건 치어걸만 낚으면 된다...쩝~) 더우기 슛성공률 제로(난 정말 농구대만 맞추면 점수주는줄 알았다구 ㅠㅠ)로 미움의 대상이 되기 시작했고...급기야는 상대팀의 당근이라는 헤라클레스에게 빠떼루를 당하면서 거꾸로 들린채 농구바닥을 끌려다니기도...
: 쏠땅 시커먼스의 개그팀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둥~~큰 키와 함께 강백호 표정을 지으며 등장한 푸른땅님은 대전의 개때마크에 리바운드로 잡은 공을 자주 빼았겼고 한번은 쿵~~ 소리를 내며 이쁘지 않은 모양으로 넘어지면서 "푸백호는 농구도 잘하지만 재밌기도해~"라고 애써 자위하게끔 만들기도...
: 있는지 없는지 엑수형에 대한 기억은 별로 생각나는게 없다 다만 가끔 패스 패스~~하며 엑수형의 소리가 들린것 같다
: 그러나 우리의 경기가 개그 콘서트만 있었던건 아니다
: 감동의 순간도 있었으니...이른바 에버형의 슛이 골인된것이다. 이 순간 대전팀 쏠땅팀 치어팀 할것없이 모두 감동의 기립박수를 보냈고 에버형 특유의 "엄마 나 상탔어~"식의 좋아서 어쩔줄 모르는 표정은 우리를 다시 웃게 만들었다
: 마이클 주민의 활약으로 다행히 접전을 벌일 수 있었으나 결국은 쏠땅 늙은피의 산소 부족과 대전의 조직력으로 인해 무릎을 끓고 말았다....
: 경기가 끝난후 "농구가 인생의 전부냐..."면서 애써 서로 위로하면서 즐거운 온천만을 생각하기로 하며 일정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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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 드림팀 멤버 글구 개근콘서트에 열화와 같은 응원을 보내준 로즈님 와우양 모두 수고하셨고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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