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우 씨가 집으로 돌아오셨을 때, 편하게 오갈 수 있는 곳을
찾기 위해 함께 여러 교회를 다녀 보았다.
시우 씨를 모두 반겨주셨지만, 현실적으로 시간이 맞아
다닐 수 있는 옥정교회에 가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였다,
시우 씨에게 이러한 상황 설명해 드리고, 예배드리러 가기 전에
목사님에게 연락해 시우 씨 수요 예배에 참석하겠다 말씀드렸다.
목사님께서는 감사하다고 말씀해 주셨다,
전담 사회사업가도 시우 씨 잘 맞이해 주셔서 감사하다 말씀드렸다.
예배를 드리기 위해 시우 씨 교회에 가기 전 집에 들러
말끔하게 면도하고 단정한 옷으로 갈아입으셨다,
시우 씨 준비 마치신 후 조금 일찍 교회로 가셨다,
교회에서는 찬송가가 잔잔하게 흘러나오고 있었다.
시우 씨에게 교회 문을 가리켰다. 시우 씨 전담 직원 보시고 환하게 웃으셨다.
교회 의자 종류가 달라 시우 씨에게 맞는 의자를 찾아보려
여러 의자에 앉아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처음은 중간 자리에 있는 하나씩 개별로 되어있는 의자에 앉으셨다.
몇 분 앉아보신 후 자리가 마음에 안 드셨는지 일어나려 하셨다.
전담 직원 부축하여 다른 곳에 앉을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에는 교단 양 끝에 있는 일자 형태의 긴 의자에 앉으셨다.
마음에 드셨는지 표정이 밝아지셨다.
앞으로 이 자리가 시우 씨 자리가 될 거 같았다,
시우 씨와 자리를 찾고 다른 성도분들과 목사님이 오시기를 기다렸다.
얼마 후 목사님과 성도분들이 들어오셨다, 목사님은 연락도 종종 드리고
얼굴도 이미 뵌 상태이기에 들어오시고 반갑게 맞이해 주셨지만,
성도분들은 시우 씨를 낯설어하는 분들과 웃으며 맞이해 주시는 분으로 나뉘었다.
첫 만남이니 당연한 반응이었다.
예배가 시작되었다, 시우 씨 예배 시간인 걸 아시는지 조용히 교단에서
설교하시는 목사님을 바라보았다. 찬양 시간에는 시우 씨에게 찬송가를
같이 부르는 시간인 것을 알려드리고 싶어 시우 씨를 바라보며
전담 직원이 같이 따라 불렀다, 시우 씨도 전담 직원의 마음을 아시는지
입을 움직이고 손뼉 치며 동참해 주셨다.
예배 잘 마치고 목사님과 사모님, 성도 몇 분이 오셔서
시우 씨에 관한 질문을 해주셨다,
어디 사는지 어디가 아픈지, 몇 살인지 등등....
전담 직원이 아닌 시우 씨에게 먼저 질문해 주셔서 감사했다.
시우 씨를 대신하여 교인분들에게 잘 답해드리고 잘 맞이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렸다. 목사님께서는 아픈 시우 씨를 위해 축도를 따로 해주셨다.
감사한 하루였다, 인사를 잘 마치고 시우 씨와 교회를 나왔다, 오늘 하루를 돌이켜보았다,
이 장소가 시우 씨가 마음 편하게 언제든지 오갈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도록 더 자주 찾아 뵙고 인사하며 지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6년 5월 20일 수요일, 곽 승
교인으로 시우 씨에게 물어봐주시고 말해주시니 감사하네요.
당사자 저마다의 이유로 사회사업가가 기다려야 하는 일이
많지요. 한 발 앞서가지 않고 기다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양기순
첫 만남, 첫 인사, 이후를 생각하면 역사적인 첫 기록이네요.
사회사업, 사회사업가 답게 이루어가려는 뜻과 시선이 고맙습니다. -더
<과업 관련 일지>
시우, 동네방네 26-1, 시우 씨와 동네방네 과업 의논
시우, 동네방네 26-2, 작은 것부터 천천히.
시우, 동네방네 26-3, 시우 씨 교회 다녀보시는 건 어때요?
시우, 동네방네 26-4, 다시 인사드리러 가봐요.
시우, 동네방네 26-5, 한 곳, 한 사람.
시우, 동네방네 26-6, 시우 씨와 맞는 곳.
시우, 동네방네 26-7, 이참에 새로운 곳 찾아보는 건 어떠세요?
시우, 동네방네 26-8, 새로운 곳, 새로운 사람.
첫댓글 새로운 곳, 새로운 한사람. 시우 씨의 신앙생활을 적극 살펴주셔서 감사합니다.
관심갖고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옥정교회 성도님과 목사님이 고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