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이며 백두대간 줄기인 대야산에 오르다...
가기전 경험자들로부터 들은 조언은 "한마디로 빡쎄다..." "이런 더위에 가면 곡소리 난다..." "그러나 산은 정말 이쁘다..." "거의 흙길인데 계속되는 밧줄을 잡고 올라야 해..."
저번주말에 오색-대청봉을 다녀온 뒤라 나의 마음가짐은, "빡쎄봐야 지가 오색에서 올라가는 급경사 만 하겠어?" "무슨..흙길에 밧줄이 그렇게 많겠어..." "힘든 오르막을 지나야 역시 정상에서 멋진 조망을 볼수 있지..."
산행이 끝난후 지금 나의 대답은, "오색-대청봉 오르막보다 2배는 더 힘들었음....ㅠㅠ" "한여름이나 한겨울에는 절대로 오면 안되는 산이군...ㅠㅠ" "흙길에도 밧줄이 없었다면 오르지 못했을듯...ㅠㅠ" "잘 정비해논 국립공원이 정말 그립다...ㅠㅠ"
너무나 더운날씨에 무지하게 고생한 산행이였읍니다....휴~~~~~우 그러나, 정상에서의 조망은 사진에 다 담지 못할정도로 너무나 훌륭하였읍니다...
▼ 원래계획된 들머리(버리미기재)에서 속리산국립공원 직원들의 출입통제로 날머리(벌바위교)로 이동중
▼ 주차장 들머리의지도...수정된 코스:주차장-용추계곡-월영대-피아골-대야산
▼ 주차장에서 아스팔트로 10분을 지나자 만나는 진짜 들머리
▼ 산오름님의 사조직 "산오름산악회" 표식이고 만나고...
▼ 정상 1시간 전부터 계속되는 밧줄과의 씨름....
▼ 마침내 정상과 조망.....
▼ 계곡서 알탕후 막걸리로 더위를 식히고....
▼ 용추계곡의 명물....하트모양 소
▼ 산행우 더위를 어린애 마냥 계곡 슬라이더로 날려 버리고..
▼ 마침내 날머리...
- 산우: 쑤 와 햇빛산악회.... - 들머리: 주차장 11:30 (등산: 2시간40분) - 날머리: 주차장 17:40 (하산: 2시간30분) - 산행시간: 더위와 싸우며 6시간 10분 - 거친곳(원점회귀): 주차장-용추계곡-월영대-피아골-대야산-피아골-월영대-용추계곡-주차장 |
출처: 바람별이의 놀이터~~~~ 원문보기 글쓴이: 바람별이~
첫댓글 좋은곳 잘다녀오셨네요. 대야산 정말 빡세죠. 오름길보다 내림길이 더욱빡센....여전히 아름다운 두분 잘 보고갑니다.
산오름 산악회도 있네요? 바람별이님의 자상한 배려와 반짝 아이디어...
사진 퍼갑니다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수고 하셨읍니다...^^ 종종 뵙기를....
바람별이님! 8.25 아침 신사역에서 뵙게되어 차~암 반가웠어요. 함께 계신 복탱이 쑤님도 밝고, 명랑한 표정 보기좋구요^^ 산행기와 사진 잘 보고 갑니다.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입니다. 날마다 좋은날 되세요^^
저도 넘 오래간만에 뵈여서 넘 반가웠읍니다...같이 산행을 못하여 아쉬웠고요....담 기회를 기다릴께요..^^
이야~ 정상에서 찍은 사진중에 내 작은가방 찍혔다 ㅋㅋ 방향표시에다 걸어논건데.. 사진 잘 찍으시네요^^ 반가웠습니다. 구경 잘하고 가요~~
네.....반갑읍니다....^^
사진 퍼갈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