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 우산 속(In the umbrella in the autumn rain)
이두형 작사,
백태기 작곡
그리움이 눈처럼 쌓인 거리를
나 혼자서 걸었네 미련 때문에
흐르는 세월 따라 잊혀진
그 얼굴이 왜 이다지 속 눈썹에
또다시 떠오르나
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 갔나
아픈 가슴 달래며 찾아 헤매이는
가을비 우산 속에 이슬 맺힌다
잊어야지 언젠가는 세월 속에
나 혼자서 잊어야지 잊어봐야지
슬픔도 그리움도 나 혼자서 잊어야지
그러다가 언젠가는 잊어지겠지
정다웠던 그 눈길 목소리 어딜 갔나
아픈 가슴 달래며 찾아 헤매이는
가을비 우산 속에 이슬 맺힌다
이 노래는 이두형 작사, 백태기 작곡 국민 가수 최헌이 불러 크게 힛트한 “가을비 우산속에 ”가요다.
이 노래는 <가을비 우산 속에(In the umbrella in the autumn rain) >”추억 속에 노래를 리메이크하여 1978년 7080시대에 부른 노래다.
깊어가는 가을의 길목에 더욱 더 어울리는 노래로 최헌의 허스키한 소리로 불러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린 노래다.
가을이면 생각나는 가수 최헌(1948~2012)은 함경북도 성진에서 태어나, 명지대 경영학과 재학 중 미8군 무대에서 음악활동을 시작했다.
1970년 전국 보컬 그룹 경연대회 1등을 차지한 뒤, 록그룹 ‘히식스’(He6)의 보컬리스트로 활동하고, 그 당시 히식스에서 <초원에 빛>등을 히트시키면서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 1970년대는 그룹사운드의 전성기를 누렸다.
그후 <오동잎> <세월> <앵두> <구름 나그네> <가을비 우산 속에> <검은 나바> 을 불러으며, 특히 <오동 잎> 크게 힛트 시켜 국민가요가 되었으며, 번안곡인 <카사블랑카>는 원곡자인 버티 히긴스 보다 더 멋있게 소화했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1979년에는 영화 <가을비 우산 속>이 큰 인기를 얻은 신성일, 정윤희 주연의 한국영화로 개봉되어, “가을비 우산 속에”의 주제가로도 되었다. 최헌은 대한민국의 가수, 작사가, 연기자였다.
최헌은 불행 하게도 2012년 9월 64세 나이로 식도암으로 세상을 떠나 다시는 그의 노래 소리를 들을 수가 없다.
오늘처럼 가을비가 추적 추적 내리는 날이면, 아름답게 익어가는 가을 속으로 들어가, 옛 날을 그리워하며, 예전에 불렀던 추억의 최헌의 노래들을 불러보고, 깊어가는 가을을 사랑 하자~~(오늘은 최헌 노래 3곡을 소개 한다)
그리움이 눈처럼 쌓인 거리를
나 혼자서 걸었네 미련 때문에
아픈 가슴 달래며 찾아 헤매이는
가을비 우산 속에 이슬 맺힌다 ~ ~ ~
(가을비 우산 속에)
https://youtu.be/noJw_Mc3304 (노래 최 헌)
(오동잎)
https://youtu.be/3L-mGbcANao (노래 최헌)
(세월)
https://youtu.be/ttjh1iB6f0Y (노래 최헌)
첫댓글 ㅎㅎㅎ...
저는 이 사람 노래를 들을 때마다 괜히
답답해 오곤 했는데.. ㅎㅎㅎ
아! 실향민이었군요.
그것도 저와는 동갑내기....
.
명이 많이 짧은 편입니다.
어쩌다.....
허스키한 음색이 특징 입니다...
그러나 노래는 잘 합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