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시는 군포역세권 뉴타운 사업의 도시재정비촉진지구안이 수립돼 주민공람 및 주민설명회를 갖는 등 뉴타운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포역세권 뉴타운 사업은 군포역을 포함해 군포시 당동ㆍ금정동 일원 85만8천529㎡를 상업지역, 주거지역, 공업지역 등으로 나눠 체계적으로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11월 군포역세권 도시재정비촉진지구 및 촉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촉진지구안을 수립했으며 이에 대해 지난 1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주민공람 절차를 밟고 있다.
당동ㆍ금정동 일대 85만8000여 ㎡ 규모
시는 17일 군포1동 주민센터와 18일 재궁동 주민센터에서 각각 뉴타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어 5월께 의회 의견 청취, 7월 경기도 도시재정비 촉진지구 지정고시 등 절차를 완료하면 내년 12월 결정고시와 동시에 사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뉴타운사업은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가 절실히 요구되는 사업인 만큼 시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많은 의견을 수렴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포시는 군포역세권 뉴타운과 함께 금정역 일대 57만6천970㎡를 재정비하는 금정 복합뉴타운 개발 사업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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