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 무기한 휴진 중단 결정
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서울대병원강남센터의 전체 교수 대상 투표를 통해 무기한 휴진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투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73.6%인 298명이 지속 가능한 방식의 저항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구체적인 활동 방식으로는 75.4%가 정책 수립 과정에서 감시와 비판, 대안 제시가 필요하다고 답변했습니다.
▪️엔/달러 환율, 159엔 돌파
2024년 6월 21일 엔/달러 환율이 한때 159엔을 돌파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 시기를 늦출 것이라는 예상이 퍼지면서 미국과 일본의 금리 차를 의식해 엔화를 팔고 달러를 사들이는 움직임이 확산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일본은행이 국채 매입 규모 축소 시점을 7월로 미룬 것도 엔화 약세를 거들었다는 분석입니다.
▪️외환당국, 국민연금 외환스와프 증액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390원대로 올라서며 오름세를 지속하자 외환당국이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한도를 150억 달러 증액했습니다. 최근 전 세계적인 금리 인하 분위기가 이어지지만 미국 경제는 탄탄해 금리 인하가 미뤄질 것이라는 예상에 달러만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외환스와프 거래는 국민연금이 해외 투자용 달러를 현물환 시장에서 매입하지 않고 외환당국으로부터 조달해 만기일에 되갚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환율 하락 효과가 있습니다.
▪️공정위, 대리점 수수료 갑질 의혹 통신 3사 현장조사
통신사들이 대리점들에 수수료 관련 갑질을 했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현장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공정위는 통신사가 대리점에 지급하는 가입자 수수료를 부당하게 차등 지급하는 등의 방식으로 대리점법을 위반한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정위는 조사 중인 사안에 관해선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법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워홈, 2026년 상반기 상장 목표로 기업공개 추진
아워홈이 2026년 상반기 국내 주식시장 상장을 목표로 연내 주관사를 선정해 기업공개를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워홈은 구자학 선대 회장의 창업정신에 따라 글로벌 아워홈으로 도약하기 위해 기업공개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2023년 아워홈의 매출은 1조 9,835억 원, 영업이익은 943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노소영, 이혼소송 상고 포기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소송 항소심 결과에 대해 상고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노 관장 측은 아쉬운 부분이 없진 않지만, 충분한 사실심리를 바탕으로 법리에 따라 내려진 2심 판단에 상고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대법원은 최 회장이 상고한 내용을 중심으로 결론을 내릴 전망입니다.
자료제공 : monimo
🔘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매-세-지, 6월 22일)
20일(현지시간) 1년 중 가장 해가 높게 뜨고 낮이 가장 긴 ‘하지(夏至)’를 맞아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모인 시민들이 요가 매트를 깔고 무료 수업을 듣고 있다. 매년 6월 21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요가의 날’로 전세계 곳곳에서 수억 명의 요가인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지난 2014년 이 기념일을 제안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도 카슈미르에서 열린 행사에 직접 참여해 요가 알리기에 나섰다. <사진=EPA연합뉴스>
1.중국 전기차 1위 업체 BYD에 이어 중국 지리자동차가 프리미엄 브랜드 ‘지커’를 앞세워 한국에 상륙합니다.
국산 브랜드 점유율이 80%에 육박하는 한국 자동차 시장에서 중국차 공세가 거세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리자동차가 지커 브랜드의 상표 등록을 마친데 이어 국내 수입차 업체에서 근무 중인 경영진을 대상으로 지커 한국 지사장 영입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 북한과 러시아가 28년 만에 군사동맹을 복원하자 한·미·일 3국이 적극적인 공조에 나서면서 ‘전선’이 확대되는 모양새입니다.
미국은 먼저 한국 정부가 전날 우크라이나에 무기 원조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점을 환영했습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20일 브리핑에서 “최종적으로 한국이 할 결정”이라면서도 “우리는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고자 하는 모든 국가를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3. 국민의힘이 국회 의사일정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야권 단독으로 21일 입법 청문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한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이날 야당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채상병 특검법,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선 방송3법 개정안을 놓고 입법 청문회를 강행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단독으로 여는 입법 청문회는 대한민국 법치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며 수사기관 독립성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며 반발했지만 막을 방법은 없었습니다.
4.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무기한 휴진에 돌입한 지 5일만에 집단행동을 중단합니다.
빅5 병원 중 가장 먼저 휴진을 결정했던 서울대병원이 물러서면서 대학병원, 동네병원 등으로 확산됐던 집단휴진의 동력이 급속히 약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21일 서울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4개 병원 교수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 948명 중 698명이 휴진을 중단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5. 서울 강남구 압구정2구역이 최고 높이 70층 초고층 아파트로 탈바꿈할 전망입니다.
인근 단지인 압구정 3구역도 70층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어 향후 압구정동 일대 스카이라인이 획기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21일 강남구청은 ‘압구정 아파트지구 특별계획2구역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변경안을 공람 공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