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군 참모중장 겸 특파독립대장 안중근”
대한의군(大韓義軍) 참모중장(參謀中將) ‘대한국인 안응칠(安應七)’, 연령을 31세, 신분 ‘대한의군 참모중장 겸 특파독립대장’ “독립전쟁 중 한국 침략의 괴수를 처단 응징한 것”
문: 범행 동기가 무엇인가?
답: 나는 일본재판소에서 재판받을 의무가 없다. 나는 한국의 의군 참모중장으로 독립전쟁을 하는 중이고 그 일 환으로 이토를 포살하였다. 따라서 나는 형사범이 아니라 전쟁포로다.
문: 범행 후 자살을 기도했는가?
답: 나의 목적은 한국의 독립과 동양평화의 유지에 있다. 이토를 포살 한 것도 사적 원한에서가 아니라 그런 목적에서였다. 그러나 아직 목적이 달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토 하나 죽이고 자살한다는 것은 생각하지도 않았다.
전쟁
하얼빈 거사는 군사작전
“나는 정정당당한 진(陣)을 펴고 이토의 한국 점령군에게 대항하기를 3년, 각처에서 의군(義軍)을 일으켜 고군분투 간신히 하얼빈에서 제승(制勝)하여 이토를 죽인 나는 독립군의 주장(主將)이라 할 것이다.”
“내가 죽은 뒤에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어두었다가 우리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반장해다오. 나는 천국에 가서도 또한 마땅히 우리나라 국권을 회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다.”
“나의 이 거사는 동양 평화를 위하여 결행한 것이므로 임 석 제원들도 앞으로 한·일 화합에 힘써 동양 평화에 이바지 하기바란다”.
안녕하세요~!
인애로 세상을 품고 실천에 온몸을 내 주고 가신분의 고귀한 정신에 힘입어,
가신 날 3월26일에 즈음하여 오랫만에 안부를 올립니다.
겸손한 바램은 어떠한 경우에도 넓고 크게 서로 사랑을 실천하여
우리모두 다 품어안고 우리 모두가 하나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표합니다.
'간'과 '교'에 능한 일본을 이해하기도 힘든데 집행 되시기 전에
저런 인애의 마음 하례 하셨음을 교훈삼아 우리는 더 없는 사랑으로 뭉쳐야 한다고 사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