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약초비빔밥 상반기 중 대중 식탁에 오른다
입력날짜 : 2008.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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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에 걸친 연구를 통해 개발된 고추장소스와 GAP인증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공급 되는 약채로 만드는 약초비빔밥은 수차례에 걸친 시식회로 맛에서는 이미 합격점을 받았으며 갓가지 약초나물로 건강식으로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 |
제천시가 지역의 대표적인 먹거리 음식으로 개발한 약초비빔밥(정식명칭 약채락)이 올 상반기부터 대중의 식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제천시 농업기술센터는 2년간의 용역을 거쳐 개발된 소스에 한방 나물 등의 재료를 엄선해 개발 된 약채락에 대한 문제점을 보완하는 등 준비를 끝내고 이르면 올 4~5월부터는 선정된 음식점을 통해 본격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농기센터는 약채락에 들어가는 한방 약초나물은 GAP인증 농가들을 대상으로 계약재배를 통해 공급받기로 했으며 철저한 관리로 가급적 유기농으로 생산된 재료만을 엄선하겠다고 설명했다.
약채락은 2006년 6월 용역을 의뢰해 1년여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된 약초고추장 소소에 황기, 뽕잎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약초나물을 재료로 넣어 만들어진 비빔밥으로 그 동안 자체 시식회 및 기관 등의 시식회를 통해 어는 정도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지난 해 11월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식회에선 나름대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약초 특유의 쓴 맛이 강하다는 문제가 지적됨에 따라 쓴맛을 제거하기 위해 숙성 및 호도, 잣, 대추 등의 고명 넣어 쓴 맛 해결에 집중적인 연구를 계속해 온 결과 지난 해 약초건강축제 시식회에서 맛과 향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이에 따라 농기센터는 지난 해 9월부터 공모에 들어가 신청된 10개 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14일 심사를 거쳐 최종 8개 업소를 선정했으며 18일 부터 22일까지의 기간 동안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업소를 통해 본격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향후 희망 업소에 대해서는 시설 및 열정과 가능성을 심사해 업체 선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선정되는 업체는 기술지원 및 홍보 등 전반적으로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지동헌 소장은 "약채락은 제천의 대표 먹거리로 내세울 만한 음식이 없다는 지적에 따라 시가 심혈을 기울여 기획하고 개발한 음식인 많큼 지속적인 개발과 홍보로 반드시 제천의 대표먹거리로 정착하겠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또 그는 "향후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전국 유명 음식점 및 기내식으로도 선정될 수 있도록 벤치마킹과 메뉴개발(셋트메뉴)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약채락의 맛을 결정하는 약초고추장은 현재 특허출원(특허번호 10-2007-0109885)을 마친 상태이며 대중화로 인기를 끌 경우 이를 통한 수입도 예상되 지자체 재원마련의 역할이 기대된다.
약채락이 제천의 대표먹거리로 전국 미식가들의 입을 통해 전주비빔밥에 버금가는 유명세를 얻을 수 있게 하기 위한 농기센터 직원들의 손과 발은 오늘도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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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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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17 23:43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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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제천에 약초 비빔밥 먹으러 가야겠네여...약초 비빔밥 먹으면 힘이 불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