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봄이지요?
잔인한 달이라 말하는 4월도 이젠 끝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벚꽃 지고 다시 겹벚꽃이 마음에 흥분을 일으킵니다.
남산가는 길목엔 온갖꽃들이 만발해
발길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신라때도 지금처럼 아름다웠을까요?
경주남산
신라의 시작과 마지막을 지켜본 산
그 산에는 수많은 왕의 영묘가 있지요
오늘 소개해 드릴 지마왕릉도 그 자락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마왕..어떤 왕이었을지.
지마왕은 파사왕의 적자이며
112년 파사왕이 죽자 왕위에 올랐다
성은 박씨이다.
왕권은 안정되었지만
가야의 침입과 가야 정벌의 실패
왜국의 침입
설상가상으로 세력이 커진 말갈의 침입 등
매우 어려운 시기였다
재위 12년에 왜와 곡절 끝에
화친을 맺었고
말갈의 침입은 백제와 연합으로 막아 낼 수 있었다
메뚜기떼의 창궐, 가뭄, 지진등
지마왕은 비교적 어려운 재위기간이었다
고단했을 왕은
134년 8월 오랜 가뭄으로 백성이 도탄에 빠진 시기에 졸하였다
왕릉은 포석정 남쪽에 위치해있다.
부인은 김알지의 후손 애례부인이다.
|
첫댓글 지마왕...이세상에서의 고단함을 저세상에서는 평안하시길....
편안할 겁니다. 봄이 한창인 남산자락에서 다 잊고 봄을 즐기겠지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이 힘들었겠어요..지마왕릉은 제가 좋아하는 곳이기도 하는데..햇빛님 신라이야기 벌써 6대 입니다..이제 따문따문 함께 갈까요 ? ㅎㅎ
체리님 좋아하는 곳 저도 좋습니다. 시험공부에 지쳤을텐데 엄마 젖무덤같이 편안한 왕릉에 누워쉬었으면 좋ㅎ을텐데, 언제 그런 기회 만들어봐요.
슬픈 왕이셨군요. 재위 기간에 어려움을 겪으면 왕은 더 아프겠죠? 님 덕분에 배우는 신라가 좋아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