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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게시판 스크랩 Daum 하이픈 대학생 기자단 7기를 모집합니다 !
한덕연 추천 0 조회 149 10.02.10 10:16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2009년 9월에서 2010년 2월까지. 하이픈 기자단으로서의 6개월이라는 시간은 새삼, 시간이 참 잘간다는 것을 실감하게 했습니다. 시작이라고 해서 항상 설레고, 이별이라고 해서 항상 아쉬운 것은 아닐 겁니다. 하지만 하이픈 기자단 7기 여러분은, 이 설렘과 아쉬움을 비롯한 많은 감정들을 알알이 느끼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하이픈 기자단 6기가 보냈던 6개월 간의 기록이 있습니다. 당신의 설렘, 당신의 열정, 당신의 아쉬움을 여기서 먼저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처음 갔던 취재. 떨리는 마음을 애써 감추며 조심스레 준비한 질문들을 던졌는데, 아직까지 그때의 그 벅차오르던 감정이 잊혀지지 않는다. 당연히 알아야하지만 잘 모르고 있던 영웅 안중근. 그를 세상에 알리기 위한 안중근기념사업회의 정성을 취재하면서 생각했다. 안중근을 세상에 알리는 작업은 그들이 하지만 그런 그들을 알리는 건 바로 나라고.

하이픈 기자단은 내 인생에 있어 하나의 터닝 포인트였다. 활동을 하며 만난 소외된 사람들을 만나면서 내가 모르는 세상을 알게 되고, 그리고 그들을 돕는 네티즌들을 보면서 아직까지 이 세상은 살만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7기 하이픈 기자단 여러분! 따뜻한 마음으로 다양한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힘껏 전해주길, 이제 당신이 할 차례라는 것!

잊혀지지 않는 취재 <안중근, 제대로 된 자료집 하나 없다니...> : http://blog.daum.net/hyphen/8669687

 

 

 

 

2009년 대한민국이 떠들썩했던, '아동성폭력'. 청원부터 기사, 모금 후 이야기까지 직접 쓴, 세상 따뜻하다는걸 깨달은, 내겐 조금 더 특별한 이슈. 의욕에 넘쳐 알아보면서 사실 열이 받았다. 나쁜 놈들. 지가 뭔데 애 인생을 망쳐놔? 그런데 잠깐, 정말 이제 아이의 인생은 망한걸까. 뭘 해도 예쁜, 고작 여덟 살 꼬마잖아. 쏟아져나오는 가해자에 대한 맹비난, 관대한 성범죄 법에 대한 질책 속에서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6개월이 지난 지금, 그때 기사를 읽어보면 사람들의 관심을 돌리려 애쓰던 내 모습이 보여 웃음이 난다.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 길었던 청원글이었는데도 '글을 읽고 나도 모르게 로그인..', '너희 잘못이 아니야' 같은 댓글들. 그 모든 것에 감동받고 고마웠던 나의 첫 기사.

아, 세상이 나 하나로 바뀔 수 있구나. 하이픈은 꿈을 꾸게 하더라.

잊혀지지 않는 취재 <아동성폭력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 :  http://blog.daum.net/hyphen/8669710 

 

 

 

 

여러 번의 실수, 그 덕에 이뤄진 세 번의 취재. '다문화 모금' 희망모금과 어울리지 않는 기사 같다는 기자단 내의 우려, 그리고 기대(?)보다 적었던 악플 (생각해 보니까 이건 좀 아쉽네…).

내게 많은 것을 되물었던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분께 제대로 된 질문과 대답을 한 것일까, 한동안 고민하고 또 고민했던 것 같아. 물론 결론은 '없다'였다. 그래도 덕분에 6개월이란 활동을 후회하지 않을 수 있었어. 꽤 많은 것을 배운 것 같기도 하고.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는 사람을, 변화를 위해 힘들고 지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을 만났으니까. 어떤 가치를 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지 확실히 알고 있는 사람들을 만났으니까.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으니까.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지만 다른 말은 필요가 없을 것 같아. 고마워 하이픈!

잊혀지지 않는 취재 <당신이 말하는 인권의 범위는? 아시아인권문화연대> : http://blog.daum.net/hyphen/8669729

 

 

 

돌이켜 보면 어떤 연말에도 뚜렷한 기억은 없었다. 매년 친척들과 친구들이 모여 왁자하게 놀고, 카운트다운을 하고. 한 해의 끝은 언제나 엇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2009년의 마지막만큼은 달랐다.

연말캠페인. 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 다섯 가정을 방문하고, 100여 가정을 위한 모금을 진행한다는 것은 두려움 이전에 책임감이 생기는 일이기도 했다. 우리는 삼 일간, 그야말로 전력투구했다. 준호, 소영이, 백할머니, 주혜, 승영이…. 사연의 이름들을 떠올려보면 한 겨울을 가로질렀던 우리의 얼굴이 가슴으로 들어온다. 모금이 좀 더 잘되길 바라며 마음 졸이던 시간. 더 많이 주지 못해 미안한 것들. 그리고 어렵게 들려주던 이야기를 들으며 부끄러워지기도 했던. 그렇게 나의 2009년 연말은, 너무나 독특하고 벅찬 추억으로 남았다. 세기조차 힘든 추억을 선사해 준 하이픈, 고맙다!

잊혀지지 않는 취재 <연말캠페인> :http://hyphen.daum.net/request/LoveFamily.do (해당 주소를 통해 각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나에겐 아직 익숙하지 않은 것들. 휠체어가 버스에 탄 모습, 음성 해설이 나오는 드라마, 화장실에 낯게 달린 손잡이와 세면대, 지하철을 내려가는 휠체어 리프트. 내가 당연하다 믿는 일상이 어떤 이에겐 당연하지 않음을 알게 한 취재, '자립선언'. 낮선 사람과 만나 눈을 맞추고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하며 한없이 겸손해지고 감사한 마음이 생기는 인터뷰였다. 어떻게 이런 사연이 있을 수 있냐며 함께 마음 아파하는 공감. 현실을 바꾸고 싶게 하는 용기. 그 모든 것을 배운 6개월이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는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로 끝난다고 믿는다. 지금은 비록 힘들지만 함께 잡은 손의 힘을 믿기 때문에. 함께 모은 따뜻함이 일으키는 기적을 믿기에. 내 희망모금은 "그리하여, 청천동의 장애인 자립선언 가족들도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로 끝을 맺는다.^^

잊혀지지 않는 취재 <자립선언의 따뜻한 겨울을 응원합니다!> : http://blog.daum.net/hyphen/8669729

 

 

 

‘아시아의 파리,아시아의 진주’라고 불리었던 나라. 그러나 아물지 않은 상처가 남아있는 나라 베트남. 나는 ‘하이픈 기자단’의 이름으로 지난 1월 Daum의 베트남 지구촌 희망학교 완공식에 다녀왔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프레임 안에 사람들을 담고, 풍경을 담고, 이야기를 담는 그 순간들이 너무나도 행복했다. 카메라 안에선 누구나 순수해지고 아름다워진다. 매년 Daum에서는 완공식 혹은 설레는 여름 휴가라는 형태의 이름으로 해외로 떠난다. 물론, 기자단도 그 곳에 함께 한다.  많은 대학생 기자단들이 있지만 내가 감히,하이픈 기자단을 추천하는 이유는 작은 우리의 힘으로 세상이 '변화'하는 모습을 직접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먼 베트남에서도,그리고 한국에서도. 

 

잊혀지지 않는 취재 <제4호 베트남 Daum 지구촌희망학교 완공식에 다녀왔습니다.> : http://blog.daum.net/hyphen/8669750  

 

서두가 길었습니다. 이 쯤하면 Daum 하이픈 기자단이 정확하게 무엇을 하는 곳인지 궁금해지셨을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 궁금증을 이 곳에서 샤샤샥~ 긁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하이픈 기자단이 하는 일은 '희망모금'의 후원 사연을 취재하는 일입니다. 모금이 더 잘될 수 있도록 네티즌에게 희망 모금 사연을 널리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또 희망모금이 진행된 다음에는 그 생생한 후기를 전달해요. 직접 발로 뛰어 네티즌과 희망이 필요한 곳을 이어주는 일이라고 할 수 있겠죠. 뿐만 아니라 Daum 사회 공헌 활동 취재를 통해 Daum 안에서 벌어지는 따뜻한 이야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활동 기간은 6개월, 활동 인원도 6명. 활동 하는 기간 내에 활동비 지급, 인적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 각종 행사 참여의 기회 뿐만 아니라 명함과 활동 증명서도 발급 됩니다. 하지만 사실 이런 명시된 혜택보다 얻을 수 있는 것이 많다는 것, 위의 글을 통해 충분히 느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

 

 

하이픈 기자단의 지원 자격은 기본적으로 대학 재학생 또는 휴학생(서울/경기 거주자에 한함)입니다. 분야는 취재기자, 영상, 만화일러스트 부분으로 나뉘어 있지만, 서로의 기본적인 역할을 토대로 하나의 기사를 만들어내는 하이픈인 만큼, 부분의 틀안에 갇히는 일은 없답니다. 하지만 자신이 맡을 분야에 대한 자신감과 열정은 필수로 챙겨오셔야겠죠 ?!

 

이제 저희가 전할 수 있는 모든 이야기가 끝났습니다.

하이픈 기자단 7기가 되고자 하는 여러분2월 16일까지!

dorazi@daumcorp.com 으로 자기소개서 1부와 본인 작성 기사 및 제작 영상/만화/일러스트 등을 첨부해 보내주세요.

다가올 여러분에 대한 반가움을 가슴에 잔뜩 품고 기다리고 있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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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2.10 11:54

    첫댓글 좋은 정보 가져갑니다.

  • 10.02.11 21:11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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