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 노랑붓꽃(Yellow Water Flag)
[과명] : 붓꽃과 [원산지] : 한국 [꽃말] : 믿는 자의 행복
[꽃점] 화염처럼 정열을 불태우기를 마지않는 당신. 사랑하는 사람을 100% 믿을 수 있는 사람이며, 또 그런 상대를 찾아낼 수도 있는 사람입니다. 행복한 사람!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는지를 온몸으로 알고 있군요.
[유래] 왕성한 번식력으로 공원이나 냇가 둑 따위에서 거의 야생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물가의 노란 깃발'로 일컬어지는 것은 그만큼 눈에 뜨이기 쉽기 때문입니다. 꽃창포에 노란 품종은 없지만, 이 꽃과 교접해 애호가를 기쁘게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약용과 염료, 그리고 마실 것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노랑붓꽃주스라고 불러야 할까요?
붓꽃은 꽃이 피기 전 몽우리가 옛 선비들이 쓰던 붓의 모양과 같아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붓꽃의 서양 이름은 '아이리스'입니다. '아이리스'는 '무지개'라는 뜻이요, 그래서 꽃말도 "복음"(기쁜 소식)입니다.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중에서도 화투를 좋아하시는 분이 계신지 모르겠습니다만, 화투에 그려진 꽃이 붓꽃이라는 사실도 아시는지요.
코리안 아이리스라고 불리는 노랑붓꽃은전라남도와 전라북도의 숲 속에 자라는 한국특산의 여러해살이풀 입니다. 또 환경부 지정 보호식물 입니다. 노랑 붓꽃은 노랑무늬붓꽃과는 다릅니다. 노랑무늬붓꽃은 하양 바탕에 노란빛이 약간 도는 것으로 희귀종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금붓꽃 보다는 잎이 크지요. 왕성한 번식력으로 공원이나 냇가 둑 따위에서 거의 야생으로 자라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 자주 보던 붓꽃은 노랑 붓꽃보다는 보랏빛 붓꽃이었습니다. 붓꽃을 꺽어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면 보랏빛 물감이 뚝뚝 떨어질 것만 같던 붓꽃, 그 가녀린 꽃잎을 책갈피 속에 끼워두면 아주 얇게 말라 연애 편지나 크리스마스 카드 보낼 때 함께 넣어 보내면 그만이었습니다. 이른 봄 피어나는 꽃 봉오리가 옛날 선비들이 쓰던 붓을 닮았다하여 붓꽃이라 불리어왔다. 그러나 서양에서는 칼 모양을 닮은 잎 때문에 용감한 기사를 상징하는 꽃으로 알려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프랑스의 국화가 되었고 꽃 가게에서는 아리리스(Iris)라 부르곤 하는데 아이리스란 이 식물의 학명이다. 꽃을 뜻하는 아이리스란 단어는 외국에서 여성의 이름에 흔히 쓰이는데, 아이리스란 원래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여신의 이름으로 제우스와 헤라의 뜻을 전하기 위하여 무지개를 타고 지상으로 내려 왔다는 전설이 있다.
노랑 붓꽃은 노랑무늬붓꽃과는 다릅니다. 노랑무늬붓꽃은 하양 바탕에 노란빛이 약간 도는 것으로 희귀종이라고 합니다.
[붓꽃과 꽃창포 구분하기] 이른 봄 각시붓꽃이 숲에서 피어나고 지금은 여러 종류의 붓꽃과 꽃창포가 피어난다. 붓꽃과 꽃창포는 많이 비슷하다. 나도 더러 헷갈려하고. 읽고 자주 만나다보면 익혀지겠지....... 꽃창포는 수질정화 효과 뿐만 아니라 꽃이 아름답고 번식력이 강하면서 뿌리를 깊 이 내리기 때문에 흙이 무너지거나 파이는 것을 막아 줘 홍수 방지효과도 지닌 것 으로 알려졌다. 잎 크기가 대형이며 창포와 비슷하게 생겼으므로 '꽃이 피는 창포' 라는 의미에서 이와 같은 이름이 붙여졌으나 창포와는 전혀 다른 식물이다. 야생의 참꽃창포로부터 개량된 원예종으로 원예 품종수도 많다. 아이리스 종류 중에서 붓꽃과 제비붓꽃, 꽃창포가 일반적이다. 붓꽃이 약간 작고 호리호리하다면 꽃창포는 약간 큰 편에 속한다. 또 제비붓꽃이 넓게 퍼져 있는 것에 비하면 꽃창포는 약간 흐트러진 듯이 꽃잎을 아래로 처지게 하여 마치 유혹하는 듯한 섹시함을 느끼게도 해 준다. 꽃창포와 붓꽃 은 생김새나 생활환경이 비슷하나, 자세히 보면 잎이 붓꽃은 중앙맥이 뚜렷하지 않은데 꽃창포는 뚜렷하게 융기한다. 화서는 붓꽃이 포의 겨드랑이에 2∼3개씩 달리 는데 비해 꽃창포는 1개씩 달린다. 꽃을 보면 붓꽃이 자주색이며, 꽃부리는 노란 바탕에 보라색의 그물맥 무늬가 있는데, 꽃창포는 진한 적자색이며, 꽃부리는 중앙부에 노란 점이 있다. 쉽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은 먼저 꽃창포가 꽃이 더 크고 색 또한 적자색으로 더욱 진한 것이다. 또 꽃창포는 바깥 화피(붓꽃, 백합 종류들처럼 꽃잎과 꽃받침을 구분할 수 없을 때 화피라는 용어를 쓴다.)의 안쪽에 있는 무늬가 작고 노란색이다. 붓꽃은 바깥 화피의 안쪽에 있는 무늬가 보다 넓으며 흰색과 노란색이 섞여 있다. 보통은 붓꽃이 꽃창포보다 먼저 꽃이 핀다. 또 붓꽃은 잎 가운데 있는 중륵이 거의 발달하지 않는다는 특징도 다른 점이다. 붓꽃보다 약간 늦게 꽃 피는 꽃창포는 물기가 많은 저지대에서 잘 자란다.
[전설] 성서에 노아의 방주 이야기가 나옵니다 .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인간들을 지으신 것을 후회하시고 물로 세상을 심판하십니다. 심판하신 후에 다시는 물로 심판하지 않으시겠다는 계약의 증거로 하늘에 무지개를 걸어 주신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니 그 무지개가 얼마나 기쁜 소식이었겠습니까. 제 상상입니다만, 아마도 서양에서는 이 이야기와 결부해서 붓꽃이 건조한 산기슭(노아의 방주)에서 자라는 특성 등을 결부시켜 '아이리스(무지개)'라고 지은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탈리아의 피렌체라는 곳에 아이리스라는 아름다운 아가씨가 있었어. 부잣집에서 태어난 그녀는 지혜롭고, 마음씨도 고왔지. 아이리스의 총명함과 아름다움에 반한 수많은 청년들은 청혼을 했지만, 부모님의 뜻에 따라서 어느 왕자와 결혼하게 되었어. 그런데 아이리스의 결혼 생활은 행복하지 못했어. 결혼한 지 10년도 안 되어 왕자는 병들어 죽고 말았던 거야. 아이리스는 홀로 살게 되었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용모와 교양으로 수많은 남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단다. 다시 여러 남자들이 청혼을 해 왔어. 그러나 왠지 그녀는 누구의 청혼도 받아들이지 않았단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젊은 화가 한 사람을 사귀게 되었어. 두 사람은 점점 친하게 되었고 화가는 아이리스에게 청혼을 했지. 그러나 아이리스는 거절을 했어. 그러나 화가는 아이리스가 감탄할 만큼 포기하지 않고 청혼을 했단다. 아이리스는 화가에게 들에 피어 있는 것과 똑같은 꽃을 그리되 벌과 나비가 날아와서 앉을 수 있는 꽃을 그리면 청혼을 받아주겠다고 했어. 드디어 그림이 완성되었고 아이리스는 꽃을 보는 순간 마음에 들었지만 벌과 나비가 날아들지 않았어. "당신의 청혼은 없던 것으로 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 보십시오." 그 때 어디선가 예쁜 노랑나비 한 마리가 훨훨 날아 와서는 그림에 앉았어. 아이리스는 그 화가의 청혼을 받아들였지. 그 화가가 그린 꽃이 바로 '아이리스(붓꽃)'이라나.
[顯忠日]
애국선열과 국군장병들의 충절(忠節)을 추모하기 위해 국가가 정한 공휴일.
매년 6월 6일 각종 행사와 함께 대통령 이하 정부요인들, 그리고 국민들이 국립묘지에서 참배한다. 이날 오전 10시에 사이렌 소리와 함께 전국민은 1분간 경건히 묵념을 하며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 1970년 6월 15일 대통령령으로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을 공포하여 이날을 공휴일로 정했다.
- 顯忠日에 대하여-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추모하는 기념일입니다. 매년6월6일이며, 공휴일입니다. 국가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크고작은 전투를 치루게됩니다. 모든 국가는 그 전란에서 희생된 자를 추모하는 행사를 하고있습니다. 우리나라도 1948년 8월 정부수립 후 2년도 채 못 되어 한국전쟁이 났고 이에 40만명 이상의 국군이 사망했습니다. 1953년 휴전이 성립된 뒤 3년이 지나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가자 정부는 1956년 4월 대통령령 제1145호로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건〉을 개정하여 매년 6월 6일을 현충기념일로 지정하여 공휴일로 하고 기념행사를 갖도록 했고, 현충기념일은 통상적으로 현충일로 불리다가 1975년 12월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어 공식적으로 현충일로 개칭되었습니다.
국가보훈처가 주관이 되어 기념행사를 행하는데 서울에서는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행해집니다. 추모대상은 6·25동란에 전사한 국군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일제치하 독립운동에 목숨을 바친독립유공자,
해방후 나라를 보전키 위하여 월남전에서,
평화유지를 위한 해외에서,
공무수행, 전투, 국가방위 ,
국가 치안 유지,민생을 보존중,
순국 순직하신 국가유공자 및
조국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숨진 모든 선열의 넋을 기리고 있습니다.
현충일은 이러한 선열의 넋을 기리고 그 유가족을 위로하고 국민이 각자가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행하여야 할 사명을 새롭게 하고, 국민 전체의 화합과 국가의 계속성을 다지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 회원님들! 현충일을 잊지 말고 집집마다 태극기를 개양하고 묵념을 올리시여 호국 영령들의 영혼을 위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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