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살레스·페더러 12억의 호주오픈테니스 남자단식결승전
‘황제’ 페더러의 결승전상대는 페르난도 곤살레스(칠레·세계랭킹 9위)로 정해졌다.
곤살레스는 호주 멜버른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독일의 토미 하스(12위)를 3대0(6―1, 6―3, 6―1)으로 승리, 메이저대회 24번째 출전 만에 이룬 첫 결승 진출. 이전까지 2002년 US오픈과 2003년 프랑스오픈, 2005년 윔블던에서 8강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곤살레스는 28일 로저 페더러(스위스·1위)와 거금 128만 달러(약 12억원)상금을 놓고 결승전을 벌인다.
곤살레스는 결승 상대인 페더러와 9번 맞아 다 패했다. 지난해 ATP마스터스시리즈 마드리드대회 결승과 바젤오픈 결승에서도 한 세트도 빼앗지 못하고 완패했다. 곤살레스는 페더러에게 지금까지 단 2세트만 따냈을 뿐이다. 페더러가 만약 이번 결승에서도 3대0으로 이긴다면, 1980년 프랑스오픈의 비외른 보리(스웨덴) 이후 역대 메이저대회 역사상 두 번째 무실세트 우승의 위업을 이룬다..
첫댓글 페더러의 3 :0 일방적인 승리 ( 7 : 6 , 6 : 4 , 6 : 4 )
사진은 TV를 보면서 TV에 나온것을 촬영했기에 좋지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