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초에 나온 Black Sea Studios의 게임
장르는 전략시뮬, 방식은 유로파+스트롱홀드
전체적으로 스트롱홀드처럼 영지에 빵하나 생산하는데까지 손댈 필요 없어서 좋고,
유로파처럼 밋밋한 전투(ㅡㅡ;;)가 아니라서 좋다고 할수있습니다.
여기부턴 나쁜점.
한 국가가 굴릴수있는 이 영웅이 9개 밖에 안된다.(기사+상인+수도사+농부(ㅡㅡ;)+건설자+스파이) 기사닌 9개의 유닛과 4개의 공성병기 밖에 못 끌고 다니고 상인은 한개 나라만 교역할수있으며 수도사나 농부,건설자는 배치된성의 지식,식량,노동자 수입을 1씩만(중요!) 올려준다.
스샷을 보고 나쁜점을 더 설명해보자
성하나당 건물은 18개만 지을수있으며 부가효과가 있는 건물은 주변성에 그효과를 못준다 (ㅡㅡ;)
처음 시작할때 성주변의 환경 (초원,산악,기름진 토지,광석의유무)이 랜덤으로 결정되며
이로서 시작은 해안가인데, 소금이 안나와서 소금정제소를 못짓는 경우도 생기기도 한다.
특히 교회의 2차 업그레이드인 대성당은 왁스공장,와인공장,스콜피온 길드등이 필요한데, 이것을 지으려면 기름진토지,산악,광석 이 3개가 있어야하므로 이 3개를 보유한 영지를 만들기위해 뉴게임을 몇번 눌렀는지 모른다.
어느 플레이어께서는 공성병기의 종류가 캐터펄트,트레뷰셋,발리스타,램,사다리 밖에 없다고 하시나 중세시대에 이거면 됬지 뭘바라는 것인가! 스트롱홀드에서도 여기에 땅굴하나 추가되었을뿐이다.(설마 타워쉴드도 공성병기라고 생각하는것은 아닌지.)
수성측은 성벽,타워,게이트타워,발리스타타워 이렇게 4가지의 '건물!' 을 지어야 사용가능하며, 컴퓨터가 미쳤다고 돈들여 성벽을 짓지않는 이상 공성병기의 사용은 거의 전무하다고 본다.(본인이 게임을 할때도 컴퓨터가 한번도 공성병기를 들고다니는 경우를 보지 못하였다. 컴퓨터는 돌성벽에 궁수가 우글대도 성문 부시러 돌격할뿐이다)
막가는 AI - 이상한 밸런싱
야전시 컴퓨터의 행동은 지휘관이 뒤에있고 나머지 병력을 우리군으로 보낸는 식인데, 보병으로 적의 발을 묶고 경기병과 우리 지휘관유닛으로 상대 지휘관을 죽이면 전쟁 끝.
사기치라는 것도 있어서 일정이상의 피해를 받으면 후퇴해서 진열을 정비후 다시 돌격하는데 궁수만 잔뜩 뽑아다. 오는 놈만 쏘면 알아서 돌아갔다 다시 오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수있다.
또 근접전에 붙을경우 1열은 힘들게 싸우는데 2열은 가만히 지켜만 보고있어서 효율적인 공격을 위하여 부대를 적 사이로 끼워넣고 난전을 벌여야만 했다.
밸런스상으로도 500 짜리의 중보병이 2000짜리의 튜튼기사단을 이겨버리는 것도 있고
부족한 점이 많은 게임이지만, 나름대로 재밌었다고 할까?
P.S 분명히 랭킹이 1위인데 kingdom power 가 -5 로 나와았어서 행복도에 -5 가 가있는경우도 있고 스웨덴에게 저기 북아프리카의 국가가 전쟁을 걸어서 전쟁 공포감(?)으로 행복도에 -20 이되어 반란이 일어나지 않나, 땅1개짜리 나라가 뭘믿고 24개의 성을 보유한 제국에게 전쟁걸고,, 킹덤파워를 올릴려면 돈과 프레스티지가 필요한데 돈은 20000이상 모으면 인플레이션때문에 재정 적자가 되고 프레스티지는 안보이고 ㅜㅜ 지금이 1.02 패치된 버젼인데 속히 빨리 수정되었으면 한다.
이만~
첫댓글 크랙버전이 나왔을라나 모르겠네요;;; 대부분 2번씨디는 이미지로 뜨시던데...
그리고 타워쉴드는....뭐 꼭 공성전 전용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아무래도 공성전때 많이들 쓰지 않는지^^; 개인적으로 서양 중세사를 좋아해서...음음...;;
KOH 크랙 버전은 나온지 오래고욤...딱히. 명작이 되기에는 부족한감이 많은 게임입니다. 생각은 좋은데. 먼가 조잡한 느낌이 큽니다. -_-;; 저의 경우는 2일 하고 질렸고. 친구넘은 7시간 하고질려하더군요 -_-;;;
처음에는 재미있는데... 조금만 하면 곧바로 밑천이 드러나버리는... 아쉬운 게임. 명작의 반열에 오르기에는.... ;;;;
뭐 2편을 기대해...보죠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