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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자전거 포토영상[서울숲,응봉산,남산타워]
03. 28 토요일 날씨:꽃바람, 화창함
자전거 브루노 미니벨로 주행거리:55km
어제의 남한산성 라이딩 후 조금은 피곤했는지
어느정도 휴식을 취하고
토요일 오후 서울숲, 개나리 천국 응봉산과
남산타워를 다녀왔습니다
뚝섬유원지 입구 개나리가 활짝 핀 강 언덕
황금 개나리가 한껏 자태를 자랑합니다
뚝섬 공원에서는 나눔의 행사가 한창이고 놀이터에는 이렇게 가족 단위
평화로운 주말 오후를 보내고 있네요
서울숲에 들러 사슴도 보고
아빠 진사에 포즈를 취하는 두 따님들
서울숲 구름다리, 건너편 응봉산의 개나리가 피어 노란 색을 칠한
응봉산이 섬처럼 떠있습니다
이전부터 가고 싶었던 응봉산 오늘 핸들의 방향을 돌리게 한 노랑유혹
포근한 주말 한강이든 공원이든 정말 사람들 많이 나와있네요
응봉역 옆, 토끼굴을 지나 응봉산을 향하는 길
헉~~ 얼마나 가파른지 결국 마지막구간! 첫번째 끌바 ㅠ.ㅠ.
물어물어 응봉산을 향합니다
암벽공원쪽으로 가면 계단으로 올라야하더군요
물어서 포장도로 찾아 오르는데 한 분의 라이더분께서 경사도가 높으신지
보통아니라면서 힘차게 오르십니다
저는 응봉산 오르는 동안 4번의 끌바 ㅋㅋㅋ 미니벨로의 한계랍니다ㅠ.ㅠ.
응봉산을 오르며 아래를 내려다 봅니다
드디어 응봉산 정상에 도착 올해의 목표 중 하나였습니다 ㅎㅎ
저보다 앞서 도착한 라이더분 기념촬영해드렸습니다
동호회 없이 홀로라이딩 하신다네요
응봉교를 통과하는 자동차즐이 모두 스톱이다시피 멈추었습니다
아무래도 응봉산 개나리에 취해서인가봅니다 ㅋㅋ
응봉산에서는 개나리축제가 펼쳐지고 있어요
응봉산 정상을 찾은 많은 사람들 아이들이 신나게 놀이를 하고 있네요
훈남의 라이더분 안장을 뽑아들고 있기에 일부러 인사를 드렸네요
알고보니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오시느라 자전거를 주차장에 묶어 두셨다네요
그 모습이 너무 우스워 배꼽잡고 웃었답니다. 제가 미니벨로 타고 온거 보고
놀라워하던 분 ㅋㅋ모델료는 호떡 하나드렸답니다 ㅋ
쌍쌍이 찾은 연인들 넘 아름답지요
아래 자전거도로에는 많은 분들이 자전거를 타고 씽씽
개나리 섬에서 바라본 서울의 풍경
오토바이를 탄 분들도 단체로 떠나고 있네요 아래는 자전거 쉼터
이전 ITV가 OBS로 바뀌었다더군요 봄나들이 온 연인에게 인터뷰중
어제는 남한산성 오늘은 응봉산과 남산타워까지 주인을 잘 모시고 다니는
어여쁘고 어여쁜 화이트엔젤 브루노 꼬맹이 대단했다
응봉산 아래는 철로가 있지요 기차가 지나는 모습을 촬영하기 위해 가파른 언덕을
올라서 겨우겨우 촬영.
곡선을 그리며 들어오는 열차. 소리가 너무 조용하게 들어와서 몇번을
딴짓하다 발견하지 못하고 겨우 한 컷 ㅋㅋ
개나리와 굽은 철로 멋집니다
흐드러진 개나리 그리고 평행선
제가 다행히도 군화를 신었으니 이 가파른 언덕을 올라 사진을 담았지요
정말 미끄러워 여러번 넘어질 뻔 ㅎㅎ다른 사진찍는 분께서 부러운 듯 바라만 보셨다죠 ㅎ
열차가 휘릭 스쳐갑니다
보광동 토끼굴을 나와 한남동을 지나 남산을 향하는 길
지난 겨울 내내 얼음덩이를 매달고 있던 골짜기가 파르스름 이끼로 덮었네요
활터 석호정 가기 위해 약수터에서 물 한모금 마시고 체육시설을 지나는데
이런 어떤 남자분이 저에게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완전 몰상식한 아줌마로
몰아부칩니다 자전거통행금지 못봤냐고 ..
저는 이미 북측 산책로는 자전거 금지인거 알기에 끌고 갔는데 이 아저씨가
일방적으로 자신이 알고 있는 게 다인양 저에게 훈계보다 더한 욕을 하는 것입니다
정말 속이 상했지요 자전거통행금지란 끌바를 하란 것이지 자전거 자체를 못가지고
가는게 아니라고 말했더니 더더욱 목소리를 키우며 소리를 지르네요
너무도 속이 상해서 석호정에 도착하자마자 남산 관리사업소에 전화했습니다
관리사업소 담당께서는 자전거 자체가 통행금지니까 끌바도 안된다른 소리를 하데요
말도 안된다고 따졌더니 직접 운영과에 전화하라고 하더군요
운영과 직원과 전화해보니 개인 견해차 때문이라고 끌고만 가면 문제가 없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부탁했습니다-자전거를 끌고만 가라고 경고문구 넣어달라고 했습니다
석호정 어르신들의 활내는 모습을 사진에 담았네요
저는 지난 자전거사고로 활을 낼수가 없습니다 ㅠ.ㅠ
북측 산책로를 다시 끌바로 나와 남축 순환로에 올라 남산 타워쪽으로 향하는데
기와그림님 일행께서 남산으로 오르시다 만나게 되었답니다.
함께 남산 버스정류장까지 올라갔습니다 남대문시장으로 식사하러 가신다고 했는데
함께 하지 못했네요 오늘 만나 뵈어서 정말 반가웠습니다
짙은 어둠이 내리지 않아 아직 조명이 들어오지 않아 기다릴까 하다가
시간이 너무 늦어질 것 같아 그냥 내려왔네요
남산의 명물 아시죠? 사랑의 자물쇠, 행운의 자물쇠,,관광객들도 오시는 사람마다 호기심이 가득
갈때마다 점점 더 많아지네요 굉장하지요?? ㅎㅎ
남산타워와 찰칵
새로운 자물통을 걸기 위해 또 준비를 하는 연인을 뒤로 하고
집까지 기분 좋게 등바람 덕에 신나게 귀가 했습니다
사진앨범 :: 호미숙 사진영상[서울숲,개나리응봉산,남산타워 자전거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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