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복싱을 시작한지도 4개월째가 다되어가는군요 ㅎㅎ;; 하면할수록 복싱은 하루 아침에 이루워지는게 아니라는 말씀이 점점 조낸강하게 와닿는군요 두둥;;;;;;;
처음에는 스텝만 거의 한달을 밟았어요 제가워낙에나 균형 감각이 없는지라 복싱스텝은 대각선으로 뛰더라구요 펀지를 날릴때 지지대 역할을 해주워야 한다는 이유때문에~ㅋ
그런데 저는 대각선으로 뛰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자꾸 직선으로 뛴다고 조낸 뭐라고 하시더라구요~ㅋ
첨에 권투를 시작한맘에 무식하게 열심히 했습니다 줄넘기만 5라운드 스탭7라운드~런닝5키로ㅋ
한 일주일이 흐르고 다리를 못쓰겠더군요ㅡㅡ;;발바닥에 물집과 함께 복숭아 뼈쪽이 너무 아프더군요 ㅋ한일주일정도를 쉬고 다시 체육관에 갔죠 그날 관장님이 잽을 가리겨 주시더군요 쩁만 거의 한 보름쳤나봐요 ㅡㅡㅋ 어느날 너무 지겨?운지라 관장님한테 말씀을 드렸죠 관장님! 다른 기술도 좀 가르쳐 주세요!! 쩁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그입방정이 실수였습니다 갑자기 진지한표정으로 글러브를 주시더니 관장님도 글러브를 끼고서 링위로 올라가라는겁니다;;;
조낸쫄았죠;;
그래도 헬스를6년정도한 경력을 믿고서 당당히 홀쩍 넘어 갔죠.... 스파링뗬습니다 x에 털나고 스파링이라는것을 첨뗘봤죠
관장님이 시작전 "너 싸우던 식으로 함 덤벼봐!" 그래서 저는 "훗 ㅡㅡ* 진짜요?!" 라는대답과
비오는날 똥개쉐리 처럼 좁은 링을 주먹질만 해댔습니다........다피하시더군요......나중에는 오기가 생겨서 이성을 잃은채로 덤벼 들었죠
순간 뭔가 턱으로 퍽하는 느낌이 오구선 술취한것처럼 몽롱해지더니 다리가 풀리더군요
젠장! 관장님이 저한테 쪱을 날리신겁니다 정석으로 ㅎㅎㅎㅎㅎ
링위에 널부러져 있었는데 관장님이 물끄러미 거봐 권투에선 쨉으로 상대를 견제하고
쨉으로 상대를 제압할수있다고 그떈 정신이 없어서 무슨 말인지 몰랐었는데
지금에와서는 알것 같아요 조금이나마 이제 제 발바닦에 굳은살들이 하나둘씩 모여가고 있습니다
정말뿌듯하네요 헬스랑은 몬가 차원이 다른 느낌이 있네요 지금은 미트도 제법 친답니다 스탭도 몸에 익었구요
복싱 힘들고 어려운 운동이지만 노력한만큼 그대로 나타나는 정직한 운동인것 같습니다
여러분 자기가 하고 계신운동에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수련하세요!~^-^
첫댓글 ㅎㅎㅎ, 제대로 배우고 느끼셨군요. 열심히 하셔서 큰 깨우침 얻길 바랍니다.
ㅋㅋ재밋네요.
화이팅.! 열심히 하세요.!
그 복싱체육관 관장님이 제대로내요~
ㅎㅎㅎ 나도 복싱 너무 좋음.ㅠㅠ 군대가따와서 배울려구요.ㅋ
저는 이제 19살인데 유도를 주종목으로 하고있습니다. 킥복싱다 2년정도했고요 유도는 한 4~5년됐고요 그래서 권투대회가있다고해서 나가봤습니다. 몸무게가 105키로입니다. 그래서 슈퍼해비급을 띠엇는데 전챔피언 1라운드 후반에 KO로이겻습니다. 그래서 전. 복싱이 별로라고생각하고있습니다. 실전에서는 발로견재하면..
어이구 황제 납시었네~
다 밸거아닐껏갓습니다.
^^; 어느 운동이건간에 자신에게 맞는 운동이있고 또 거기서 자부심을 가지고 운동하면 되는거죠~ ^^ 궂이 실전;;에서만 생각하지마시구요~유도도 좋은 운동이고 복싱도 기타 다른운동도 모두 좋은 운동이죠~
잘 읽었습니다.건승하세요
강성구님 킥복싱에 유도하셨다면 어느정도의 격투센스는 가지고 계시리라 짐작됩니다.하지만 권투를 어느정도하셨느지는 모르겠지만 전챔피언 1회에 ko로 이겼다고 권투자체를 별로라고 이야기하시는건 너무 성급한 판단이아닐까요? 세상에 고수는 많습니다.아직 어린나이이니 자만마시고 더욱 수련에 힘쓰세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