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군산공연후기를 올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일단 각자의 역할에서 너무 열심히해준 시디시/푸딩선배님
모두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시디시의 첫 외부공연이 간단한 외출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점이 많은 것같다는 말에 너무 아쉬었습니다.
늘 신경써주시고 걱정해주시던 최유진교수님
교수님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조금더 나아진 모습 보여드리는 시디시 되겠습니다.
방학때 방학맛은 커녕
에프비아이, 시디시, 이팔
하나부터 열까지 그누구도 줄수없던 도움들을 주셨던
한연준조교님 감사합니다.
시디시로 이어져 너무나 멋진 인연들을 만나게되었습니다.
혼도 내주시고, 저희 어리광, 응석들까지 다 받아주신
시카고 빅3 김현준, 권오식, 박성규선배님과 김은영선배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방학까지 반납하고 푸딩과 시디시에 진심으로
맘 써주시고, 생각지도 못했던 일들을
발로 뛰어 실현시켜주신 이재호선배님과
너무나도 예쁘게 우리의 모습을
사진에 담아주신 이현기선배님께도
너무 감사합니다.
날씨가 그렇게 더웠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에서 군산까지 오셔서
돈이 많이 들어가 너무 고민이 되었던
말썽쟁이 무대를 한껏 멋내주신 조승연형님,
연기자들의 의상을 마술처럼
예쁘고 단단하게 손봐주셨던 이재호선배님의 어머님,
이밖에도 포스터, 현수막, 음향, 등등에 작업에
일당백으로 열심히 해주신 모든 선배님들께 감사합니다.
이벤트인들이 모두 알수 있게끔 이사사 메인화면에
군산공연을 홍보해주신 백선화선배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우릴 진심으로 아들 딸같이 생각하는
시디시3기들의 아빠 연규영선배님.
공연을 준비하며 너무 섭섭한것도 많았어요.
100% 다 알려주지 않으시고
직접 해보면 알게된다는 선배님의 가르침속에
나오지 않는 해답때문에 너무 속상하고, 힘들었지만
이젠 더 자신감이 생겨버린 우리들 모습을 보니
오빠의 맘을 조금이나마 알것같아요.
언제나 가시로 가득 하지만 외부로부턴 방패막이
되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시디시와의 인연이 닿아 무더운 여름날
맘껏 시원한 바람 한번 쐬지 못하고
일해준 당신들이 있었기에 사고없이
공연을 잘 마친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누구할것없이 원하는 자신의 위치가 아니었더라도
너무나도 열심히 해준 연기자들.
쓴소리 한마디에 더 성장하고
달콤한 유혹에 쉽게 넘어가지 않는
너무나도 강해진 기획/연출자들.
모두들 그러셨죠?
어디서 이렇게 개성강한 친구들만 모아뒀냐구..
강한 개성만큼이나 모두들 너무 강한 마음과 힘때문에
포기하지않고 공연을 잘 마쳤던것 같습니다.
과대가 힘들다는 핑계아닌 핑계로
하고싶었던 연기자를 그만두고 기획팀에서의 공연준비는
너무 적응하기 힘든 벽과 같았습니다.
백만단위의 돈을 움켜쥐고 영수증정리를 해가는
생각지도 못한 총무를 맡게 되면서
부담감도 크고, 두려움도 컸지만,
큰 사고 없이 잘 마무리짓게 되어 너무 다행스럽습니다.
이게 끝이 아니라 또다른 기회가 있다는 걸 알기에
아쉬운점 하나남기고 새로 되새긴다 생각하고,
앞으로 있을 공연준비에 더 열심히 하는 총무 정세영되겠습니다.
당분간은 연습도, 회의도 없어 막상 고향에 내려와보니
매일 얼굴보고 살 부딫히며 만나던 시디시와 푸딩 식구들이
몇일사이에 너무 보고싶어져버렸네요..^^
다들 몸조심하고 좋은 시간 보내다 다시 만났음 좋겠어요
사랑합니다 보 / 물 / 찾 / 기
첫댓글 구래용^^ 우리 총무님!ㅋ
세빠! 세빠! 세빠! 세빠! 세빠! 세빠!
쎄ㅃ ㅏ~ 정말 수고했다~!♡ 수고했으니 푹 쉬기~ ^^*
관심가져주셔서 모두 감사합니다^^